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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옷 입히기........

마이너스 ... |2003.12.03 10:00
조회 911 |추천 0

남들이 하는것은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한 알은....

 

봄에는 남들이 다 가는 벚꽃 놀이를 가야하고,

여름에는 남들이 다 가는 바닷가로 피서를 가야하고.

가을에는 남들이 다 가는 단풍놀이를 가야하고,

겨울에는 남들이 다 가는 스키장을 가야한다

 

그러더니만.........

결국 남들이 다 걸리는 감기에도 걸렸다

 

 

온 몸의 관절이 다 빠져 나가는 것처럼 아프고,

머리가 지끈지끈, 정신이 혼미.......

몸에다가 찬물을 들이 붓는 것처럼 추웠다가 뜨거운 물을 붓는 것처럼 더웠다가.

옷을 입었다 벗었다... 아주 난리부르스다....

 

 

 

아침에 눈을 뜨니 수술 해서 없애버린 편도선이 다시 비대해졌는지

침이 안 넘어갈 정도로 목이 아프다

에잇!!!!

꿀물을 한 사발 타서 마시고 집을 나선다...

이런 날 쉴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출근하여 네이트에 들어오니....

갑자기 아바타가 넘 추워보인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내내 홀딱(?) 벗겨 놓았어도 아무 이상 없이 잘 살았는데 말이지....

 

 

 

옷을 입힐까나.....

 

나 입을 옷 살 돈두 없는데 아바타에 옷을 입히려구 돈을 쓰다니....

그러나, 이젠 슬슬 입혀도 될 듯 싶다

그 동안 벌거벗고(?) 혼사방에서 개긴게 얼마냐....

 

 

 

인터넷에서 뭐 하나 찾으려면 남들의 2배는 걸리는 한 알은

아바타에 입힐 옷을 찾기 위해 네이트를 뒤졌다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으나.....

여자가 칼을 뽑았으면 무우라도 잘라야지 !! 하는 마음에

정말 열심히 찾았더랬다

 

 

 

앗싸~

찾았다!!!!!   

힘들었다........... 

 

 

 

 

헉!!!!!!! 

방.화,벽. !!!!!!!!!!!!!!!!!   

 

 

 

 

 

한 알은 방화벽 땜에 아바타 옷도 못 입힌다

불쌍한 내 아바타............

그냥 벗고 살아라.

좀 춥겠지만...........

 

 

 

 

 

덴장............ 

방화벽을 깨 부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아마도 석달 열흘은 걸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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