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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하지 못했던말

남자 |2008.07.05 23:26
조회 557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한여자를 사랑하는 평범한 20대 초반의 남자입니다..

어제부로 그여자와 이별을 하게 되었는데요..

어제 전화로 헤어지게 되면서.. 끝내 마음에 있는 솔직한 말을 하지 못해서..

이렇게 나마 글을 써야.. 속이 편해질꺼 같아서 한번 써보는거에요..^^

 

물론.. 헤어지자고 한 것도 제가 먼저 끄낸 이야기였고..

그 이유조차도.. 정말 이기적인 것이 였지만.. 그래도.. 남자여서..

하지 못했던 말들 해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남겨봐요 ^^..

 

 

내가 정말 많이 사랑하는 너에게
내가 이렇게 글을 쓴다해도.. 너가 이글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고..

만약에 보게 된다해도.. 이글의 주인공이 너라는거 알게될지 모르겠지만..
그냥 이렇게라도 너한테 하고싶은말..

어제 전화로 내마음 속이면서 꾹 참았던 말들.. 한번 써보려해!

우리 서로 사랑하게 되어서.. 싸우기도하고 토라지기도 하고 마음껏 행복하기도 하면서..

지금 까지 만나왔던 시간들.. 정말 마음에 많이 남을꺼 같아..
특별한 여행한번 제대로 못가본 우리지만.. 작게나마 행복했던 추억들이 많은거 같아서

그나마 다행인거같아..

나 정말 어제 전화하면서 마음이 찢어지는 듯 아팠어..
내 속마음은.. 너와 떨어지기 싫고.. 그냥 마냥 사랑하고 행복하고만 싶은데..

이렇게 자꾸 싸우게 되고.. 서로 아파하고..
나때매 너가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게되니깐..

내가 너한테 모자란 남자인거 같아서 미안하고
너가 바라는 작은 것들 하나까지도 내가 쉽게 들어주지도 못하는것 같아서 미안해서.. 

그래서.. 널 보내주기로 마음먹은거였는데..
헤어짐을 말하는 동안에 눈물이 왈칵쏟아 져서.. 나도 모르게..

전화하면서 엉엉 울어버리고 말았어..

나도 꼴에 남자라고 쪽팔리게 펑펑 울수도 없어서..

정말 숨넘어 가는거 꾹꾹 참으면서 나 많이 울었어..

지금 이거 쓰면서도.. 그냥 이상하게 눈물이나..ㅋ
나원래 잘안우는 남자라고 너한테 누누히 말해왓었는데.... 

근데 사실은 그말 거짓말이다..?
나름 자존심쎄서 남앞에서 못우는 안우려는 것 뿐이지..

사실은 나도 정말 눈물많은 사람인고.. 약한 사람이거든..

흠.. 오늘 아침에 눈떴을때.. 어느때와 다름없는 그런 아침이였는데 왜그렇게 마음이 아프던지..
너 어제 아프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좀 괜찮아 졌는지..
어제 너 많이 울었는데.. 혹시 지금도 나때매 울고있는건 아닌지..
속상해서.. 술이라도 한잔 하고있는건지 아닌지..
오늘부턴 내가 걱정하면 안되는 것들이.. 걱정되고.. 그러드라..
그러면서 마음도 많이 아프고.. 밥도 못먹겠고.. 그렇드라..
그래서 나 오늘 하루죙일 누워서 좋아하지도 않는 티비만 봤어..
내가 나쁜놈인지 모르겠지만 나 티비보면서 많이 웃었어!!
넌 울고있을지 모르지만 난 많이 웃어서 미안해..!!
근데 말이야.. 웃음이 나오긴 나오는데.. 그게 정말 즐거워서 웃는건지..
아니면.. 너무 마음이 아파서.. 정신이 나가서 웃는건지.. 몰르겠더라..
아.. 지금도 왜이렇게 눈물이 날까.. 모니터가 잘 안보인다..!!
너가 나 이러고 있는거 보면 뭐라할까.. 바보같다구 하려나..

내 컴퓨터 책상 위에 너와 찍었던 스티커 사진들이 올려져 있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할까.. 저번에 우리 한번 어긋났을때 태우려고 마음먹었었지만

끝내 못태워버렸던.. 이사진들.. 이젠 정말 태워서라도.. 없애야하는건가..?
이번엔 정말 태워야하는걸까..?

근데.. 우리 저사진속엔 너무나 행복하게 웃고있는데..
지금은 왜이렇게 슬퍼하고 있는걸까..
정말 마음이 너무 너무 아프구 슬프다..
그냥 너한테 미안하고.. 죄진거 같아서 미안할 뿐이야..
그래서 너를 놓아주기로 마음먹었었고.. 나보다 더 좋은 남자.. 만나라고 했었던거였는데..

근데.. 그거알아..?

나 거짓말 싫어하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이건 맘에없는 거짓말이였던거 같아..
다른 사람옆에서.. 웃고있을 너가 상상이 안되.. 이래도 저래도 내옆에서..
나랑 밥먹구.. 나랑 손잡고 돌아다니고 나랑 마음껏 웃고..

그러는것 밖에 상상이 안되는데.. 나 어제 너무 큰 거짓말을 해버린것같아..
다시는 돌이킬수 없는.. 그런 못된 거짓말..
어제 전화 끊기전에.. 너가 나한테 너 보고싶냐구 물어봣잖아..
응 정말 너무 보고싶었어.. 너에게 헤어지자고 말하면서도..
너가 너무나 보고싶고.. 내가 이런말 왜하고있나 그런생각도 들구..
내가 지금이 글을 쓰고있는 시간이.. 2008년 7월 13일 오후 11시 12분쯤이고..

너에게 헤어지자고 말한 어제와 딱 24시간이 흐른 지금인데..
지금은.. 정말 당장 이라도 달려가서 보고싶을 만큼.. 너무너무 보고싶어 죽겠다..
근데.. 만약에 내가 널 지금 만나게 되면 나 정말 너앞에서 울어버릴것같아..
미안해서 눈물 날것같고.. 너무 보고싶었어서 눈물 날것같고..
한번이라도 다시 볼수 잇어서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날것같아..
하지만 이젠 그럴수가 없겠지....
내가 너의 마음한테 너무 큰 상처를 줬으니깐.. 정말 미안하단 말밖에 할말이없다..

휴.. 그래도 정말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이렇게 된거..
정말.. 잘지냈으면 좋겠어.. 나처럼 너 마음아프게만 하는 놈 따위 생각하지말고..
그냥.. 정말 별일 없었다는듯 웃으면서 친구들도 자주만나고..
그렇게 지냈으면 좋겠어..
너 술도 좋아하는데.. 술도 적당히 마셨으면 좋겠구.. 
뭐.. 이젠 내가 이런거 걱정할 입장도 아닌데말이지..

 

마지막으로..
정말 사랑했었고 사랑하고 언제까지 일진 모르겠지만 좋은추억 잘 간직할께..
너가 그랬지~?

만약에 우리가 헤어졌을때 내가 다른여자 금방만나면 너 마음 많이 아플꺼같다고..
그런일 없을꺼야.. 나 오늘 눈뜨고 느낀건데..
정말 한동안은.. 아무것도 못하고.. 가끔 눈물도 흘리고 그럴꺼같아..
뭐.. 그러다가.. 그렇게 지내다가 시간이 쭉 흐르면.. 언젠가 나도 맘편히 웃을 날이있겠지..
우리 나중에 정말 나중에..혹시라도 길에서라도 만나게 되면 눈인사정도는 하자!

 

서로 더욱 좋은추억 만들지 못해 아쉽고..

유리처럼 투명한 눈을 지녀서 내가 가장좋아했던 너의눈.. 그리고 너만의 특기인

빈정상한 말투로 애교부리기.. 이젠 더이상 못봐서 정말아쉽다..

잘지내구.. 정말.. 사랑해.. 고마웠어 정말루.. 미안했고.. 미안해..

 

정신없는 상태에서.. 그냥 편지형식으로 써본글이라.. 말도 안맞고..

그런 글인것 같네요.. ^^;; 제가 못난놈이라고 욕하신다면.. 그욕도 감사하게 생각할게요

전 사랑하는 여자를 행복하게 해주지 못하고.. 맨날 힘들어하고 눈물 흘리게만 했던

못난 놈이니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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