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1 살 약간 부실한 청년 입니다...
제가 지금부터 쓸 글은... 좀.. 지루하고... 삭막하고.. 식상한 글이 될지 모르지만..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할련지요............
댓글 달아주시고.. 위로해주시면 .. 캄사하십니다 ㅠㅠ .. ;
내용 - 헤어진 여자친구.. .. 그녀가 그립습니다. 워낙 식상하나요? 글 다 읽어보시면 아닐지도..? 글이 좀 깁니다.. 하아....;;
.....그녀와 저는 2005년 5월 8일 새벽 부터 사귀었습니다....
2008년 5월 6일 아침에 이별을 통보 받았구요...........
하아.. 답이 없네요..
일단 제가 처했던 상황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당시 원거리 연애를 했습니다.
고 2 때 부터 교재를 하였는데.. 고 3 때 부터 저는 안산, 당시 여친은 김포 에서 일했습니다.
1년은 학교, 밖 안가리고 아주그냥 붙어다녔습죠.. 같은반 짝궁, 같은 동아리, 같은 고향
2년째 부터는 경기도 라는 틀 안에서 원거리 연애를 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죠..? 수원(수원역) - 안산(시외버스 터미널) _ 인천(부평) 시외 버스.. 그거타고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그렇게 1년을 만나고
저는 대학때문에 다시 경북으로 내려왔습니다.
정확히 대구로요.
그래서 3년째는 대구 - 경기도 김포 .. 장거리 연애가 되었습니다. 거의 한달에 한, 두번 봤었죠.
그리고 제가 학교 1학기 마치고 2학기 부터 1년 휴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구미, 김천 에서 거주)
이렇든 몸은 굉장히 떨어져서 지냈지만.. 서로 사랑한다고 굳게 믿고 있었죠..
이별하던 날 _
제가 담배피는 사람을 무지 싫어하거든요.. (본인은 비흡연자) ..
6일날 아침 여자친구가 담배를 꺼내고.. 담배를 피는겁니다.... 예전에 잠깐 피다가 제가 끊으라고 강요해서 끊었다고 말하던데.... 못끊었다봅니다.
그리고 커플링을 빼서 나에게 주덥니다.... 허 ..저는 벙 - 했습죠...
그리고 살짝 웃으면서 ' 너 나 되게 패고 싶겠다..? ' 이러더군요.... 담배피면서 살짝 웃으면서.. .
이거 뭐 나보고 어쩌라는건지.... 정말 때리고 싶더라구요...
아무튼.. 이별 은.. 울고 불고 진득하게 하지않고.. 심플하게 끝냈는데요..
애인을 구미 역 까지 데려다 주려고 걸어가고 있었는데.. 자기는 어떻게 그렇게 나를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지.. 나에게 대화를 시도하고.. 내가 화가 나서 대화하기 싫어하니 노래를 따라 부르더군요.. 폰 mp3 로요.. 자두의 '커피 한잔' 도저히 걸어가다 중간에 화가나서.. 나는 먼저 버스타고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여자.. 길건너 편에서 내가 버스 탈때 까지 가만히 있더군요..?
뭐 야.. . . 정말.. 내가 울고 불고 하고싶은게 보고싶은건지..
그래서 그냥 친구한테 전화걸어서 큰소리로 웃으며 친구와 애인과 이별했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좀 보라구요 . 엄청 화나더군요.. 허...
그렇게 저는 집으로 갔고 그녀와 연락이 대략 단절됐습니다.
그리고 약 3일 후에서.. 였나요? 싸이월드 쪽지가 하나 왔더랬습니다..
내용은 이렇구요...
" 사랑하니깐 보내주는거야.
바보같이 사랑하니깐
아주많이 사랑하니깐
너 없으면 안 되는 날 알면서도
그런 걸 알면서도
보내주는거야 .
그러니깐
잘 살아라, 바보야 ♡
더 이상 아파하지 말고,
더 이상 슬퍼하지 말고,
더 이상 눈물짓지 말고,
나 때문에 아파하는거 보기 싫으니깐 .
나 때문에 슬퍼하는거 보기 싫으니깐 .
나 때문에 눈물짓는거 보기 싫으니깐 .
그러니깐 .
나 말고 다른 좋은 사람 만나서
웃음지으면서 살으라고 !
너에게 내가 하는 마지막 부탁이야 ..
정말 , 이제 우리 .....
끝이구나 ....
사랑해 ♡
내가 널 아주 많이 ......
내가 죽어도 좋을만큼 .....
잘 살아 .......................... "
나 원.. 자기보다 좋은 여자 만나라고 나를 보내준대더군요..
아.. 나는 또 그녀가 보고싶어지고.. 마막. 다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3년이란 시간 결코 짧지 않고.. 미친듯이 그녀를 사랑했었으니깐요.....
그리고 이래 저래 내 심경같은거 다이어리에 써놓았는데..
저는 전체공개와 일촌공개를 잘 안해봐서..;; 모두 전체 공개였나봐요.
지금도 그냥 전체공개로 쓰지만..;;
그녀가 내 미니홈피에 들렀나봅니다..
그리고 방명록에 댓글을 남겼다군요..
삭제하여서.. 데이타가 없지만.. 대략 이런 내용...
' 그 사람이 너무 그립습니다.. 단 한번이라도 불러주면 다시 돌아갈수 있을것만 같습니다.' 였던가..? 뭐 대략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느낌의 글이었습니다.
_ 사실 3년간 사귀면서 중간중간. .약 4번 정도 위기가 있었습니다.
1번은 끝났다가 5시간 정도 후에 다시 돌아온적도 있구요.....
저는 문자 바로 했습니다.
" 그럴 일은 없다고."
그러더니 답장이 오더군요.
" 안다 "
.. 뭐 그렇게 일단락 되구요.
근데 무슨 마음인지.
그일이 있고 나서, 며칠동안 잠도 못자고 그녀 와 다시 시작할까 라는 생각에 잠을 뒤척였습니다.
그리고 며칠있다가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 혹시 내 연락 기다리니? "
라고..
그러니 그녀가 나에게 이러더군요.
" 그럼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 "
아.. 우리 다시 시작할수 있겠구나 싶었죠.
그렇게 또 다시 연락을 시작 했습니다.
마치 헤어 졌다가 다시 시작하는 연인들마냥..
그리고 제가 하루밤 꼬박 고민해서 문자 한통 보냈습니다.
" 내가 다른사람 안보고 정말 잘해줄테니.. 내게 돌아올 수 없니? "
. 다음날 저녘까지도 연락이 없더군요..
어찌나.. 먼저 연락하고 싶어 좀이 쑤시던지... .. 그러다 연락해보니 폰이 꺼져 있다네요.?
이거뭐.. .. 에휴. 그래서 알바하다가 밥먹고 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 뭐 나한테 이런저런 얘기 하더군요..
저는 서론 집어치우고. 딱 끊고. 물어 봤습니다.
" 내 문자 봤지? 대답은..? "
그녀 : " 안될 것 같아.."
나 : " 그래.. 알앗어 "
그리고 분노의 밥먹기를 했습죠.. 알바 하면서 울수도 없고.. 그냥 주구장창 먹어댔습니다.
대체 그여자는 무슨 마음으로 그랬을까요?
내가 미워서 그랬을까요?? 하아..
내가 헤어지기 며칠 전부터 좀 나쁜짓을 했습니다..
1. 그녀가 다른 사람 이 눈에 들어온다길래.. 홧김에 ' 그럼 그사람 만나! ' 이렇게 말하고 전화를 툭! 끊었습니다.
2. 그 일로 인하여 제가 화가 났습니다. 제 화를 풀어주려고 3시간 30분간 기차를 타고 그녀가 우리집 앞 버스 정류장 까지 왔습니다.
나한테 사과하려고.. 3시간 30분을 . .이동했더군요.. 저 모르게. 연락도 안하고. 저는 그녀를 보고 무척이나 당황했죠.. 그리고 약 1분 간 그냥.. 일반 친구들 처럼 대화를 하고.. 저는 회사 출근차를 타고 그녀와 이별을 했죠.... 그녀는 다시 또 3시간 30 분 동안 집으로 돌아갔구요.. 그 3시간 30분 동안 굉장히 슬펐다더군요..
.. 그때 회사를 당장에 그만두고 그녀와 있어주지 못하거.. 지금 땅을 치며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때문인지 그날 이후로.. 날 잘 안대해 주더군요..
저도 나름 일도 바쁘고 하다보니 잘 못대해줬어요..
그러고 나서.. 2개월 후 정도에 이별을 당했습니다.
뭐. 서로의 잘못을 따져 달라고 올린 글은 아니구요...
하.. 3년간 사랑 하면서... 3년간 그녀가 세상에서 가장 이뻐 보였습니다..
그녀가 밉고 보고싶지 않던건 이별한 날부터 1달 정도 이구요...
지금은.. 그녀가 보고싶습니다. 왜 그런지 모르겟습니다.
친구의 말로는 그녀가 다른 남자와 잘되 간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소식을 듣고 왜 난 그리 많이 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나한테 못되게..정말 못되게 그렇게 이별을한 그녀가. 왜 이렇게 보고싶은지.
.. 아직 편지들과 사진도 버리지 못했구요. 커플링도 버리지 못했구요..... 그녀가 내게 보낸 싸이 쪽지도 지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 미워할수 있을 줄 알았던 그녀가... 이제는 미워할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 그녀가 보고 싶습니다..
다른 여자를 만나보라구요??? 결코 다른 이성은 절대 친구 이상의 감정이 들지 않더군요........
하아 글이 너무 기네요. .ㅠ
오늘도 새볔부터 밭일하고. 공부하고 , 알바 하고 나서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 어색한 글쓰기를 하려니 초등학교 고학년들 방학숙제 일기 보다 엉성한 맞춤법과 글 작성 능력이네요..
이런 글 다 읽어 주신 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욕은 말아주세요..
저나 그녀에게나..
어쩌다 글쓰다 보니 제목과 글이 매치가 안되는군요..
흠.. 일단 처음 글을 쓸때는.. 그녀가 미워서 글을 쓰는 것이었습니다.. 제목처럼 ' 뭐어쩌라는 거야.. 그 여자는.. ' 근데..
글을 써내려 가면서 .점점 그녀가 그립고... 그러네요.. 항상 그녀에 관련된 일은 매사 이렇습니다.. 처음에 친구들과 그녀를 흉보며 이야기를 시작하다가.. 나중에는.. ' 나에게 정말 잘해준 천사같은 여자다.' 라고 끝나니깐요..
하아.. 3년동안 너무 길들여진 걸까요??
이런..
글을 또 길어졌네요... 하하 ... ..
그냥 21 살 빈약한 청년의 푸념 입니다..
'사실..첫사랑 이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