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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우렁각시^^*

더러운방 |2008.07.08 11:14
조회 102,667 |추천 0

자고일어나니 톡됐네요ㅋㅋㅋ

이게무슨말일까했는데 공감가는말^^ㅋㅋ

아직여자친구는 이거못본거같은데 보면웃겠네요.

그리구 그냥 예전생각하면서 쓴 글인데

리플들이....^^; 그냥 잘 사귀고있으니 이쁘게봐주세요~

톡커 여러분 좋은하루 보내셨음좋겟네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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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3때부터 톡을즐겨보았던 지금은 대학교1학년 톡광신자에요ㅋㅋ

알바를하는데 컴퓨터를하게돼서 예전생각두나구 자랑좀하려구

키보드를 잡게됐어요ㅋㅋㅋ 근데 글이쫌 기네요^^;

저에겐 사귄지 오늘로꼭 122일된 하지만 아직도 만나면 설레이구

귀엽고 사랑스런 , 평생 아껴주고픈,

김태희 200트럭줘도 안바꿀 여자친구가 있습죠ㅋㅋㅋㅋ(죄송죄송^^; 제눈에는ㅋㅋ)

오티때 처음봤는데 워낙 이쁘기두하구 하는것도 쏙 맘에들어서

사귀게 된 1호 씨씨커플이네여

본론은 벌써 두달전,

5월 3일 , 4일얘기네요ㅋㅋ

지방에서 학교에다니기에, 자취방에 혼자사는 저는  주말을 이용해 고향집으루 내려가던 중이었죠

친구랑 밥먹는다구 하던 여자친구가 2시간 내내 문자가없는겁니다ㅜㅜ

(저희는 아침에 눈뜨고 밤에 눈감을때까지 항상 문자하거든요^^..)

뭐하나 싶기도하구 슬슬 걱정되기에 문자를했는데

한참후에 고기를먹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 답장이 오더군요ㅋㅋ

나중엔 같이먹으러 가자고 추천까지^^.

한시름놓고 다시  문자 룰루랄라하구 고향집에서 하루머물다가  다시 자취방으로 가는날.

문자를 하는데 갑자기 저를 위한 선물이 있다고 하는여자친구.

부픈가슴에 무슨선물이냐구 물어봤는데

도통 알려주지않는겁니다ㅜㅜ

집에가면 알려준다구 힌트만준채...

설레이고 궁금한 마음을 갖고 자취방에 도착했는데

이런.........

바쁘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방을 어질러놓고갔는데,

분명 이불도 너부러져있어야하구,

씽크대도 더러워야하는데,

분명 방바닥에 모래니 먼지니..이런게있어야하는데..

이게왠일일까하고 생각해봤는데

저희집 비번을 아는여자친구....뚜둔....

고기 먹은건 사실이지만

고기먹느라 몇시간동안 문자못한게아니라

방치우고 설거지해주고 청소하느라

문자를 못했답니다ㅜㅜㅜㅜㅜ

그순간 숨이 멎을만큼 행복한기분

전혀 생각지도 못한 제 여자친구의 행동에

'아 이런 여자친구가 있어 난 정말 제일행복한놈이구나'

라는 생각이들었답니다.

여러분들 ~ 이런 여자친구

자랑할만 하죠?

 

더 잘해주고싶은데 하는것들이 다

부족함 투성이인거같아서 미안한 마음이있어ㅜㅜㅋㅋ

하지만 이 마음 변치않구 평생아끼구 잘할께^^

꼬맹이그리구

사랑해♡

앞으루 더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자우리.

(같이있었던 내 친구 K양ㅋㅋ너두 방치우는거 거드느라 수고했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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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아하|2008.07.09 10:35
우렁각시는 밥도 진수성찬으로 차려놓고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는데. 글쓴분 여자친구분은 청소만 해줬으니 우렁각시는 아닙니다. 다슬기정도? ------------------ 베플이 된거보다 제 글 보고 조금이라도 웃으셨다면 전 정말 기분 좋네요. 톡커분들 항상 행복하세요. www.cyworld.com/trustttt
베플122일...|2008.07.09 10:28
난 왜 자꾸 날짜에 눈이가지?? 7년째 사귄 내 여친도, 2년때까진 그랬지... 후... 그래... 그땐 참 순수했어... 나도 전지현 200트럭이랑 안바꾼다고 했었지... 근데 2년 지나고 부터, 하루에 한트럭씩 떨어져 나가더라... 2년 반 지나니까, 콩깍지가 싹 벗겨지더군. 나나 여친이나. 그때부터가 시작이였지... 내 여친이 제대로 내눈에 보이기 시작한게... 지금은 그냥, 서로에게 있어서 생활의 일부가 되어있지... 항상 곁에 있어서, 고마움을 느낄 수 없는 산소 같은 느낌의... 그제서야 알았다. 이 여자가 내옆에 없게 된다면... 난 산소를 잃어버린것처럼 숨을 쉴수가 없겠구나라는걸... 그런거다... 사랑이 만들어져 간다는거... 내가 사회에서 자리잡기 위해, 여친의 시험준비등으로 인해, 결혼은 좀 더 먼 미래의 일이 되어있지만... 그 빡빡하고, 바쁜 틈바구니에서도 서로를 챙겨줄수 있는것... 100일 남짓... 사귀면서 이벤트 해주고, 사랑스럽다는둥 하는 커플들... 물론 이쁘고, 귀여워 보여... 나도 해줄거 받아볼거 다 겪었던 일이거든... 근데... 지금의 그 모습만 보지말고,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할수 있는 견고한 마음을 키우기 바란다. 생각이 깊고, 좋은 여친인것 같은데, 저런 여자 놓치면 글쓴이 분명 후회한다. 몇년후 톡에서 '몇년전 톡되었던 사람인데, 드디어 그여자랑 결혼합니다.'라는 글을 볼수 있길 빌어본다. ^^
베플봉봉|2008.07.09 08:13
그래서 군대는 언제 다녀 올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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