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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너무 답답합니다......

답답 |2008.07.15 10:23
조회 2,218 |추천 0

이상하네요...매일 읽기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남기려니....

 

하지만 너무 답답해서....님들에게 푸념이나 좀 해보렵니다......

 

결혼6년차 아무탈 없이 잘 지내고 있는 가정입니다......

 

열심히 살아보고자 열심히 맞벌이 중이구요.......

 

신랑은 간간히 취미생활도 즐기면서 열심히 일하는 성실한 사람입니다......

 

문제는 취미생활도 그렇고..일도 그렇고 간간히 출장이든 1박2일정도 동호회분들과 여행을 가는 편인데.....남자들 끼리 모이다 보니 노래방을 즐겨찾더군요.....

 

술담배를 못하는 울 신랑인지라....별로 게의치 않았습니다...

 

놀더라도 얌전히 놀거라고 믿었거든요....그럴꺼라 지금도 생각합니다......

 

그런데 최근 느낌이 이상해서 문자를 조회해 보니......어떤 여성분이랑 문자를 주고 받았더군요...출장간날.......새벽 2시에..........잘 들어갔냐는둥......이름을 물어보는둥........

 

통화해도 되냐는둥.......통화내역은 신랑이 지운상태라 볼수는 없었지만.....

 

일마치고 집에 올라오는 길에도 몇일뒤에 다시 내려온다고......문자를 남기고 왔더군요....

 

연락하라는둥...........

 

어짜피 가는 노래방 잼나게 그순간 노는건 일특성상 이해합니다.....

 

그런데 이번엔 호감이 느껴졌던건지.......이렇게 문자를 주고 받는건 처음이였기에....

 

너무 힘들었습니다..........걍 넘어갈려다가........이러다 말겠지 하다가....말을 꺼냈습니다....

 

노래방 안갔다고 화를 내더군요...........문자 야그를 하니깐 그때서야 시인하더군요.........

 

 

그리고 일년 전에 어떤 여자와 자주만나고 있다는걸 제가 그때도 문자를 보고 알게됐고...

 

아무사이 아니라 해서 걍 넘어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이니깐 그 여자분하고는 결혼초부터 시간만 되면 만났더군요....

 

결백하다고 주장하니........그리고 그이상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제가 알지 못하니.......

 

걍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신랑에 대한 불신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신랑은 출장중입니다........

 

저녁만 되면 불안합니다.........답답해서 미치겠습니다....

 

제가 그사람을 너무 믿었나 봅니다......

 

결백하다는 그사람 얼굴을 보면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상상을 합니다.....

 

못믿겠습니다.....

 

너무 답답합니다.....

 

빨리 이 감정 잊고 싶습니다....

 

예전처럼 신랑을 믿고 싶습니다.....

 

님들.....어떻게 하면 잊혀질까요.......

 

아님 다른 선택을 해야할까요........

 

너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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