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출신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된 기념으로 지금 오사카에 기념비를 세울 예정이고,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중, 그 누구도 일왕에게 고개를 숙이며 천왕이라고 높여 부르지 않아
기분이 상해있던 찰나에,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일왕에게 고개를 숙이며 천왕이라고
높여 부르니, 이것은 곧 대한민국의 대가리가 일본의 대가리에게 고개를 숙인 것이니
일본>한국이라고 말한 것이나 진배 없으며
그 동안의 위안부 문제, 독도 문제 등. 역사 문제는 다 잊어버리고, 다 지워버리고
새롭게 관계를 정립해가자고 했으니, "얼씨구? 우리가 바라던 바!"
안그래도 세계적으로 일본이 욕먹고 있는, 그래서 아무말도 못 꺼내는 위안부 문제를
그 피해 국가에서 선뜻 먼저 잊어버리고 새롭게 시작하자고 하니
이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가.
한우도 아니고, 미국산 쇠고기 위험때문에 먹기 싫다고 촛불 든 국민들을 때려눕히고
깜방에 쳐넣을 정도로 '강단'있으신, 우리의 이명박 대통령.
대운하, 민영화 정책, 안 한다고 속여놓고 뒤에서 꼼지락 대며 조금씩 착수해나가는
현대건설 부도, 청계천 적자, 불도저 뚝심만 믿고 가자, 우리의 이명박 대통령.
김영삼 정권 때, 이미 IMF로 일을 벌인 사람들을 '고소영'이라는 이유만으로,
다시 '경제부처' 공직으로 올려놓은, 그래서 고환율 정책으로 유가 상승과 물가 상승을
동시에 이룩해 나가는, 우리의 이명박 대통령.
미국 언론에서는 이미 '부시의 애완견'이라고 칭하며 조롱한, 우리의 이명박 대통령.
일본이 죽도 밥도 안되고 고개만 푹 숙이는 위안부 문제를 선뜻 먼저 알아서 없던 일로
지워버리자고 말해주는 고마운, 우리의 이명박 대통령.
북한한테도 쥐어뜯기며 대외정세 악화되가는, 우리의 이명박 대통령.
자, 이제 독도도 슬슬 뜯어내려고하면, 못 이기는 척 넘겨주겠지?
반대하는 국민 있으면 그냥 냅다 물줄기포와 곤봉으로 후려쳐버리고, 감방 쳐넣고.
일본의 기대주, 이명박.
행복한 일본 국민은 그저 그의 건승을 기원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