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의 일이다.
모 동호회의 번개엘 나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 참석했던 모든 사람이 다들 술을 좀 과하게 했던 상태였다.
특히..
한 회원의 친구로 따라온 한 여자가 유독 많이 취했다.
그녀가 유독 많이 취한 이유는..
예뻤기 때문이다. -_-;
'그게 이유가 되냐?' ..라고 하시겠지만..
애석하게도 이유가 된다.
비록, 화장발이였지만..
주먹만한 얼굴에 큰눈이 매우 매력적인 여자였던 탓에
많은 남성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었고..
그러다 보니.. 누군가가 그녀에게 일부러 술을 먹인 거 같았다.
이쯤에서.. 그 술먹인 사람이 나라고들 생각하고 있겠지만.. -_-;
(찔리냐?)
절대로 난 아니다. --;
어쨌든.. -_-;
내가 화장실에 갔을 때에..
화장실 문 앞에서 혼자 비틀대고 있는 그녀를 보니
무자게 많이 취한 것 같았다.
'괜찮을까?'
나는 그녀가 좀 걱정은 되었지만..
지금은 똥이 급한 상태라서
일단은 화장실 안에 들어가서 바지를 내리고 변기에 앉았다.
(변기는 좌변식이였다)
휴~ 쌀뻔했네.. --;
나는 안도의 한숨을 쉬고..
담배 한개피를 문 다음에.. 끄으으응~ 하고 힘을 주어서
큰 거 밀어내기 한판을 시도했다.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가 문을.. 활짝~ 열더니만
문 앞에 떡~! 서서.. 나를 꼴-_-아보는 것이였다.
바로 아까 화장실 앞에서 본 그녀였다. -_-;
그녀가 그렇게 문을 열고 나를 꼴아보던 그 순간..
시간은.. 멈춰버린 것 같았다. -_-;
나는 뭐라고 한마디를 해야할 것 같아서 한마디 했다.
"제가 지금 바지를 안입어서 춥거든요. 문 좀 닫아주실래요?"
나는 정중하게 부탁을 했지만..
그녀는 눈이 반쯤 풀린 상태로 나를 꼴아보기만 할 뿐이였다.
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을 하시겠지만..
지금 내가 대변보고 있는 화장실이 좌변식이라서,
문 앞에 서서 나를 보고 있으면..
무엇보다도..
내 꼬추가 훤히 보인다. -_-;
나는 좀 민-_-망해서 그녀에게..
"그렇게 제 것이 보고 싶으면.. 이리와서 가까이 보시던지..
아니면 문닫고 나가주세요." -_-;
나는 그렇게 그녀에게 정말로 간절하게 부탁을 했다.
그녀도 나의 대답을 그제서야 알아들었는지..
나를..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내 그것(?)을 꼴아보기만 하던 그녀가..
나에게로 다가와서.. -_-;
드디어 입을 열고!! --;
우에에에에에엑~! .. 하고 토해버렸다. -_-;
'별 것 아니네..' 라고 하시겠지만..
'그런 일 흔히 있는 일이예요.' 라고 하시겠지만..
그녀가 토한 곳은 바로.. 내 꼬추(?) 위였다. -_-;
하하하 -_-;
한번만 토했으면 내가 정말 저렇게 웃기만 했겠지만..
그녀는 계속해서 우엑~! 우엑~! 우엑~! 토하기만 했다.
남자들은 그 느낌 혹시 알지도 모른다.
자신의 꼬츄 위로 어떤 여자가 고개를 상하로 흔들어대는 그 느낌을.. --;
그.. 느낌은.. 너무나 뜨거웠다. -_-;
머.. 처음엔 거부감도 생겼지만..
그녀가 4~5번을 거듭해서 내 꼬추 위로 쏟아부어놓으니까..
나중엔 좀 익숙-_-해져 버려서..
그녀와 결혼이라도 하고 싶어졌다. --;
(내 인생을 책임져라!)
어쨌든.. --;
나는 그렇게 그녀의 몸안에서 뿜어나오는 그 뜨거운 것을..
온몸(?)으로 받아내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였다.
갑자기.. 한 여자가 화장실에 들어오다가..
그런 우리 둘을 보았던 것이다.
"어머~! 별꼴이야. 그렇게 하고 싶으면 여관가서나 하지..
여기서 무슨 짓들이래?"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 문을 닫더니만.. 화장실을 나갔다.
그 여자는 뭔가 우리 사이를 오해한 것 같았다.
하지만.. 내가 그 여자였어도 오해를 할 것 같았다.
그도 그럴 것이..
남자는 앉은 자세에서.. 므흣한 표정을 짖고 있었고..
여자는.. 그렇게 그 남자 앞에서 꿇어 앉은 자세로
그 남자의 꼬추 위로 상하로 고개를 흔들고 있으니..
뽀르노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올알(?)행위로 충분히 오해할 만한 상태였다.
세상에 어느 누가.. 그때의 우리 둘을..
여자가 남자 대변보고 있는데 고추위로 토하는 것이라고 생각할까?
젠장 -_-;
그런 이유로..
나랑 그녀는..
그 여자가 주인한테 고자질을 하는 바람에..
변태로 오인받고..
그 술집에서 바로 쫒겨났던 것이다.
물론 나중에는 친구들이 주인 아저씨에게 상황을 잘 설명해서..
술 집 안으로 다시 들어갈 수는 있었지만..
한번 변태는 영원한 변태였고..
그 상황을 자세히 모르는 다른 친구들은..
내 바지에 있는 그녀의 오바이트 자국을 물로 지우느라고
바지가 축축해진 것을 보고는..
내가 오줌을 싼 것이라 오해를 해서..
그 사건을 두고 두고 놀려댔다.
그런데.. 문제는..
그 중에서 제일 심하게 나를 놀려댄 사람이..
바로..
내 꼬추에 토한.. 바로 그녀라는 것이다. --;
(그 사건이 있던 다음날부터 그녀와 나는 좀 친해졌다.)
내가..
그날밤 사건을 철저하게 숨기고..
범죄를 혼자 뒤집어 썼기 때문에..
그녀는..
그날밤에 그녀가 나에게 행한 추태를
철저하게 보호받을 수가 있었지만..
(그녀의 이름이 '정은'이다)
[정은] "한애 오빠는.. 나이가 몇인데 바지에 오줌을 싸? 앗하하하하~
바보야 바보!"
나는 그날의 일에 대해서 친구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을.. 잘 참다내다가도..
그녀가 이렇게 날 놀릴 때면..
그녀의 체면이고 머고.. 진실을 불어버리고 싶어지곤 했다. --;
그리고 한번은 그런 적이 있다.
그녀와 나는 극장에서 좀 야한영화를 봤었는데..
그때 그녀가..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
"어머.. 어떻게 남자의 성-_-기에 입을 대지? 난 남자의 성-_-기
는 보기만 해도 토할 것만 같던데.."
그날 나는..
그녀에게 정말로 궁금했던 것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바로..
그녀가 그때 내 고추 위로 토하게 된 것이..
술취해서 그런 건지..
그게 아니면..
내 고추가 정말로 역겨워서 토한 건지.. -_-;
정말로 궁금했다.
그리고 왠지.. 그날 그녀에게 내가..
강간당한 느낌이 들었다.
하하하 -_-;
제가 자주가는 천리안 게시판 (http://plaza.chol.com) 의 유머작가이신 독버섯님의 글을 펌질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