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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만난 변태놈 봐랏!!!

애기^^ |2003.12.10 14:17
조회 12,288 |추천 0

오늘의 톡을... 항상 재밌게 읽기만 하다가...

엊그제 "첫눈이벤트 글쓰기"에 첨으로 글을 썼다가....

1등에 당첨되는 바람에... 이렇게 오늘의 톡에도  용기 내어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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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있었던...

무시 무시한   일을 쓸려고 합니다.

이런거야....안써도 거시기 하지만서두..

이렇게 실명으로 게시판에 쓰는게 더 나은.... 그놈 없어짐에 기여할꺼 같애서

실명으로 쓰니....   이해바랍니다...--;;

(또, 여자분들도 조심하라는 의미에서...-_-;;)

...

...

...

어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바깥외출을 해야 했기에....

볼일을 다 보구....

집에 오는길....

딴 때 같으면....음악 듣고 왔을텐데..... 어젠 어쩐일로 음악을 듣지 않구...

그냥.....혼자... 추운 날씨에.... 빠른 걸음으로 집을 향하고 있었죵...

..

지하철역에서..... 울집까지...  한 10여분 정도...

 

큰 길 가로 걷는 거라.... 혼자 막 걷구 있는뎅...

뒤에서 머라 머라 하는 소리가 들렸는뎅...

 

요즘엔.... 길 가다가도 휴대폰 통화 하면서 걷는 사람이 많으니...

그러려니 하구.... 아무 신경도 쓰지 않고,

뒤에서 머라 하는지도 신경쓰지 않구...

걷고 있는뎅...

 

갑자기....

어떤놈이 내 옆쪽으로 오더니...

큰소리로............

 

 

 

" 네 **(여자성기-_-;;)를 핥아 먹구 싶어 ....어찌구 저찌구..."   <= 아주 큰소리로 ㅠ.ㅠ

 

 

순간.... 넘 놀래서.....

주위를 보니.... 아무도 없구....

옆에 쐥쐥 달리는 차들은 많은뎅.. 주위엔 암도 없궁....

 

죽어라...달렸죵...

100미터 달리기 20초 넘는 저지만은....

힐 신고....얼마나 달렸는지...ㅠ.ㅠ

뒤를 돌아보니.. 안 따라 오대요...ㅠ.ㅠ

넘 무서워서..그떄서야 제정신이 들어서...자꾸 뒤를 돌아보다가...

무서서....  남친에게 저날 하는데....

손이 떨려서...  번호가.....계속 오타가 나궁....ㅠ.ㅠ.

 

집에 들왔는뎅.... 자꾸 눈물이 날라 하궁...

계속 그 놈이 했던 말이 귓가에 맴돌궁...

낼 집올땐 어케 오징.. 또 있음 어쩌징..... 으흐흐ㅡㄱ

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용.

 

그 변태가....쫌 소극적이지 않구.... 앞뒤 안가리는...

안 되먹은 변태놈이 었으면... 난 어케 되었을까..

온갖 상상에 빠져서...... 으흑....

주위에 사람이라도 많았으면... 소리라도 질러서....

잡아서 다시는 그런짓 못하게...

입을 꼬매 버렸어야 됐눈뎅...

....

 

쩝-_-;;;

 

바바리 입고...혼자 쑈하는...변태 놈이라면은...

 

추운데.... 거기 얼겠쑤~~  하면서...  넌 애썼는데... 나 안놀랬거덩~~~

 

하면서 애처롭게 바라봐줬겠지만서두.....

 

 

이놈은.... 좀더 적극적인.... ㅠ.ㅠ

 

 

이런 변태 놈들은... 다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

근데..

이상하게...  남자들에겐.... 이런 당할뻔한(?) 얘기를 해도

머...그런거 가지고 호들갑이냐는 식으로 반응을 보이대요.

....

진정....

자기 여동생이나 여친이 이런 일을 당해도.....

그럴련지...

...

 

변태놈들...

 다 죽어 뻐려랏~~~~     퍽  퍽  퍽 ====3

 

" 어제 그놈.. 너 오늘도 있으면.... 코를 뚫어서 경찰서로 끌고 가버릴테니... 썩 없어 지거랏......  흥~ 흥~  "

 

**반응이 좋으면.... 그 훗 얘기도 쓸꼐욧(변태후유증)**

 

 

P.S : 더 웃긴건...

        집에 와서....아직 귀가하지 않은 울집 엽기녀(사촌언니)에게...전활했졍..

        집에 오는길에 변태 있으니...그쪽으로 오지마.....했더니

        울집 엽기녀 왈~~~

         "  와아~~ 정말이야...  잼썼겠다.. 얘기좀해줘봐. 어쨌어....얘기해봐...쨈껬다....

        집에 가서 이따 얘기해줘~~"

         쩝...역시 엽기녀죵. 바바리 입고 쑈하는 변태를 봤다는 말로 이핼했는지 어쩄는지..

         역시 엽기녀 다운 발언을......ㅠ.ㅠ

 

 

 

 

☞ 클릭, 여덟번째 오늘의 톡! 신랑을 믿을수가 없는데.. 죽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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