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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직업이 천박한건가요

직업은귀천... |2008.07.19 19:16
조회 18,474 |추천 0

아...

친구들에게 얘길 해봤자.

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뻔해요.

이 문제가 아닌 다른 문제로 대충 얘길해도 전부 제 남자친구를 욕하고.

그게 싫어서 말을 안하니 답답은 하고

찾다가 결국 여기에 익명성을 믿고 글을 올리는데요

 

제가 사무보조식으로 그냥 일을 하는데

퇴근이 7시에요..월급은 쥐꼬리만한데..

지금 당장 그만두자니 졸지에 백수될꺼같고 해서

확실하게 다른 자리를 알아보고 그만둘려고

아직 하고는 있거든요.

그런데

늘 뭐랄까여...퇴근하고 집에가고 또다시 출근하고 퇴근하고

이런것들이 무한 반복되니 짜증도 나고 참 허무하더라구요

 

이게 뭐 사는건가 싶고..(나이는 24살ㅜㅜ생각하는건 이미 노친네.....)

 

그렇다고

제가 월급을 저축하고 저를 위한것으로 쓰느냐?

전혀요..저축을 할수 있는 여건도 안되고

그래서 그냥 나름 바쁘게 지낼려고 아르바이트 이런곳을 찾다가

시간대가 아무래도 저녁늦게고 하니 호프집이나 이런쪽 서빙뿐인데

 

제 남자친구왈 :

"돈독올랐냐 그런대서 왜해 천박해보이게"

"편의점같은데 해라"

 

이럽디다.ㅡㅡ

위에서 말했듯이 지금 제가 버는 것 또한 집안사정으로 저축을 못해요...

젊을때 부지런히 모아둬야 노후에 편하게 지낸다는데

솔직히 걱정...되죠

그렇지만 저만 살자고 가족을 내팽겨치고 제가 벌은 거 따로 저축하고 그럴순 없어서

집에다 주는 형편이고 저는 용돈 몇만원으로 살다보니 자연히 친구들도 안만나지더라구요

만나면 돈쓰니까요...;;

그 몇만원이라도 저축하면 하는데...어찌 사람이 돈을 안쓰고 사나요 ㅠㅠ

나이는 자꾸먹고...자신감은 점점 줄고....

 

그래서 거의 남자친구를 의지하고 있고한데

(남자친구는 친구가 말도없이 주선을 해주는바람에 친구하나살린다고 나오래서

갔다가 우연찮게 연락닿고..그러다보니 사귄지 2달^^;...)

이런 상황은 좀 더 오래 사귄 후에 말할려고

그냥~'바쁘게 지낼려고' 했더니

저러네요ㅡㅡ

 

전 그저 열심히 일하고 이러면 되는 줄알았는데

몸을 파는것도 아니고 그런데 저말 들으니 굉장히 불쾌해요...

 

꼭 유식하게

영어학원을 다니고

꼭 뭘하더라도 건전한곳에서 일해야하나요?

남자친구 말마따나 편의점도 보았는데 다 야간이고...

그렇다고 야간하고 하면 정말 돈독오른거같고..몸은 몸대로 망가지고

지금 하고있는 곳에 지장주고...;;;

 

그럼 호프집 이런 서빙하는사람들은 다 천박한건가요???ㅠㅠ

그냥...전 열심히 살고싶은데 저렇게 말하니 참...

추천수0
반대수0
베플ㅇ,ㅇ|2008.07.19 19:24
지금 사정을 이야기 하고 난 후에도 남친이 똑같은 말을 한다면 귀싸대기를 갈겨주셈
베플뭐야이건|2008.07.19 19:20
남자친구분웃기시네요- _-? 호푸집에서 몸파는것도 아닌데 ..뷁.- _-;열심히 사는모습 보기좋습니다 화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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