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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이별후에 |2008.07.20 05:07
조회 1,037,333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스물한살 男입니다.

여친하고 헤어졌는데 잊을 수가 없네요.

 

 얼마전에 있던 일을 말씀드릴게요...

전 학교 CC였습니다. 남들이 c발xc발x이라고도 하는 그거 말이죠,,ㅋ

제가 사귄 그 분은 학교에서 얼굴도 괜찮고 인기도 많은 그런 사람이였습니다.

알게된건 2학년되서 가입한 동아리 모임에서 얼굴도 익히고 하다가 연락처를 주고받게되고

그러다보니 문자도 보내고 친해지고 하다보니 좋아지더라구요.

문자 내용을 보면 그 분도 내심 저한테 마음이 있는 듯 했구요.

그래서 용기내서 고백했었습니다. 결과는 나쁘지않았구요.

그 분과 사귄다 했을때 주변 사람들 반응이 참 다들 놀랍다는 반응이였어요.

은근히 그런게 좋았고, 정말 몇년동안 못느낀 감정을 느끼게 된거 같아 행복했습니다.

그냥 가만히 그녀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고 항상 뭐하고 있나 궁금해하고

남들이 흔히 말하는 뭐든지 줘도 아깝지 않고 다 해줄수 있을거 같은 그런거 말이에요.

 

그렇게 사귀다가 두달 좀 안되던 날이였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맨날 만나고 연락하던 애가 하루종일 연락이 없는겁니다.

무슨일 있나??? 생각들고 걱정되서 계속연락했는데 밤중에야 연락이되더군요.

그러더니 갑자기 잠깐 보자더군요. 만나서 할말이 있다네요.

뭔가 기분이 이상했지만 만나러 갔습니다.

만나서 바로 하는말이 "우리 그만 만나자."이러더군요.....

전 너무 당황스러워서 생각할 겨를도 없이 "왜???"가 튀어나왔구요.

근데 자기는 마음 확실히 정했다고 이제 무슨 말을 해도 다시 되돌아갈 수는 없다네요.

저는 하루전만 해도 그런 낌새가 전혀 안보였기 때문에 어이 없을 수 밖에 없었구요.

그녀 왈 제가 너무 어리다네요. 행동도 그렇고 생각도 그렇고. 그런거에 질렸다네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더군요. 근데 그건 제가 다른 사람 대하듯이 안대하고

제가 마음가는대로,, 기대고 싶어서 그런거였습니다. 어리광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솔직히 사회생활 조금은 해봤고 생각이 그리 어리다 싶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그녀에게 그렇게 보였으니까 어쩔 수 없는거겠죠...변명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냥 계속 멍때리고 있었습니다............그렇게 10분 정도 지나니까 할말 없냐네요.

그래서 뭐라도 말하고 싶어서 무작정 있다 해놓고..막상 말할꺼린 없었는데 말이죠.

그렇게 뻐기고 있자 할말 없으면 갈거라고 하더군요.

안되겠다 싶어서 제가 마지막으로 기회 한번만 주면 안되냐구 했어요.........

근데 그녀는 정말 마음을 확실히 정한듯 싶었어요. 너가 무슨 말을 해도 다신 사귈 수

없을거라고 하더군요. 자긴 마음 한번 돌아서면 끝이라면서요.

자기가 나 잘못된 점 말해주지 않은건 잘못했지만 내가 알아서 고칠거라 생각했대요.

그래서 아무말도 안하고 지켜 보고 있던거라네요.

더이상 무슨 말을 해도 통하지 않을거란 기분이 확들면서 가슴이 아파오더군요.

말로는 표현 못하는데 다들 아실거라 생각해요........그렇게 보내줬습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두달이 지났는데 아직도 생각이 계속 납니다.

다행히 방학해서 학교에서 마주칠 일은 없지만 하루에 한번 그녀 싸이에 들어가고

전화를 할까말까 하루에도 수차례 고민하네요...

나따위가 겪은 아픔 따위는 다른 사람들이 겪은 큰 아픔에 비해선 무지 작은거라고

앞으로 아플일이 수없이 있다고 마음먹고 생각을 아무리 해도 아프네요....

제 자신이 한심하다 생각하고 이래봤자 달라질 거 없는거 아는데도 불구하고..............

자꾸 생각나네요. 시간이 지나면 달라지겠지 했는데 아직도 부족한가봅니다.

적지만 함께했던 추억이 생각나고 같이 했던 말들이 생각나고 그녀와 관련된 물건들만

봐도 가슴이 아려옵니다. 미치지는 않겠지만 정말 미칠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을 만나도 그만큼 진심으로 대하지 못할거 같아서 겁이 납니다..ㅜㅜ

 

처음 쓰는 글이고 글솜씨가 없어서 정신없이 썼네요..죄송합니다 

어떻게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로서는........이별을 겪으신 다른 분들..

이별의 방식은 다르지만 헤어지고 나서 견디는 방법들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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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쓰다보니 표현을 틀리게 썼네요; 얼굴이 많다니;;수정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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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08.07.20 07:59
시간이 약이라는말 전 별로 공감하진않네요 . 그렇게 떠나보내버리면 시간이 멈춰버린것같다는 생각이듭니다.^^; 그리고 그렇게 가버린여자 다신 안돌아와요 그러니 빨리잊고 다른 더좋은 여자만나시길 바래요. 빨리잊고 더 좋은여자만나라는거 냉정해보일수도 차가워 보일수도 있지만 그여자도 바랄꺼예요 자기보다 더 좋은여자 만나기를요.. 같은 여자입장으로써 말하는거니까 그만 힘드시고 그만 아프시고 그만 그여자 생각하시고요 앞으로 좋은일 좋은여자 만나시길 바랄께요 그리고 그여자분 다 잊지마시곤 추억 , 기억으로 남기시길.. 누구에게든 어떻게든 잊혀진다는건 아픈일이 거든요 ^^..
베플이별|2008.07.20 22:54
체한 것도 아닌데 가슴이 꽉 막혀서 숨 조차 쉬기 힘들고 그 애랑 같이 걸었던 길만 걸어도 가슴이 울컥해버리고.... 비가 오는 날이면 하염없이 좋았던 그 시절의 그리움에 몸서리치던 그때.... 하지만 이제는 그렇게 힘들어했던 순간마저 추억이 되버린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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