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무지 오랜만이죠?ㅋㅋ
임신했다고 좋아서 글 올린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건강한 아들 낳아서
저도 이렇게 출산후기란걸 써보네요..^^;
말은 편하게 일기 형식으로 쓸게요~
( 좀 긴거같아요.. 읽기 싫으신 분은 패스! )
출산예정일 : 7월 21일
출산일 : 7월 7일. AM : 9 : 10 분
( 역아로 인해 제왕절개 수술 함 )
남자아이 = 2.98 kg
건강 상태 : 양호
척추마취 + 수면마취
7월 7일 아침 8 시 20 분 병원 도착하자 마자
분만대기실로 들어가
옷 다 벗고 원피스로 갈아 입었다..
배에다 태동검사기 달고 누워있었다..
아....이제 채리를 만나는건가? 라는 기대감에..바짝 긴장좀 하고있었다.
잠깐 5분 누워있었나?
바로 링겔 주사 맞고...
소변줄 달고.......
제모하고.... ( 제모를 하는건지..내 살을 찢는건지..;; 좀 기분 나빴음.)
바로 일어나서 수술실로 향했다..
너무 빨리 진행을 해서 좀 적응이 덜 되기도 했다..
수술실로 들어가 누웠다..
마취과 쌤의 말에 따라 새우처럼 등을 구부린담에
한참동안 마취를 하였다.
그리곤 서서히 다리가 절여 오면서 마취가 되기 시작했다..
그때까지만해도 그냥 저냥 참을수가 있었다..
그런데.................
그런데.........
갑자기 내 양쪽팔을 묶는것이였다..
그때 난 완젼 얼굴이 사색이 되어 쫄았다
왜? 왜?
양쪽팔을 묶는거지???
순간 온갖 수많은 영화들의 잔인한 장면들이
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 손발 묶고 나쁜짓하는 장면들.~)
갑자기 무서워서 온몸을 부르르 떨면서
살려달라고...;;
나 집에 가겠다고...애기 안낳겠다고..
소리치면서 발버둥 쳤지만...
하반신은 이미 마취된 상태;;; 꼼작도 못하고~ 감각도 없고~
팔은 양쪽이 묶여 잘 직여지지도 않고...;;
이상한 몸부림을 치면서 의사한테 빌었다..
제발 잠좀 재워달라고....
수면마취 시켜 달라고~
(이럴줄 알았음 전신 마취 할껄;;;;; 후회 무지 했음. ㅡ_-ㅋ )
그리구 나선 기억이 없고..
조금있다가 의사쌤이 날 깨웠다..
뭔 코를 그렇게 골면서 자냐고..
마취서 덜깨어나서 울애기 어떻냐고 물어 보고
건강하단 소리에 다시 기절했다.
그리군 다시 깨어났는데....
시간이 점점 흘렀을까? 30 분정도?
척추 마취가 점점 풀리면서... 수술 부위가 무지 아푸기 시작했다.
무통 맞고 있는데도 무지 아파서
한 3시간정도 대성통곡을 하면서
다신 애기 안낳겠다고 쭝얼대면서 펑펑 울었다...![]()
지금두 생각하믄....너무 아파서리;;
다신 제왕절개 하고싶은맘이 싹 사라짐~
== 글 재주가 없어서...글이 좀 이상했져? ;;
이상 제 출산후기였구요~
우리 채리 사진 공개 해야겠죠?
( 사실 저번에 만삭사진 올렸다가 톡되서 욕 바가지루 먹은 사건때문에
아직 그 충격이 좀 있어서.. 사진 안올리려다가..저랑 친분쌓았던 엄마들한텐
보여드리구 싶어서 ...올려요..~
허나..이번엔 또 욕하는 사람들있음 그땐 가만잊지 않을꺼에요~
)
내 새끼라 그런지 이쁘네요
케케.
p.s 출산예정일도 비슷했고 .. 출산일도 비슷한 관우맘님.~
관우 건강한 모습으로 엄마 품에 빨리 갈수있게
매일 기도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