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할 힘도 없어요..
하지만 인사는먼저하고 시작해야겠죠
안녕하세요 제나이는 24세구요
남친과 동갑이고 3년가까이 사귀고있는중이에요
남친도 24세인지라 군대를다녀왔죠 예. 저 2년동안 잘 기다렸습니다
남친은 연애초기때 너무 다정했어요 그에비해 저는 성격자체가 직설적이고
이기적이죠 그런데도 이런저를 다이해해주고 보듬어주고 사랑해주는 남친의행동을보면서
이남자라면 평생 손잡고살수있겠구나 생각했어요
제가 이말을하면 톡커님들한테 욕한바가지 먹겠지만 정말 진실된충고를 듣고싶어
솔직하게 제가저질렀던 못된행동들부터 얘기하겠습니다
연애초기때부터 화가나면 남친을 때렸어요 머리통을 때리거나 뺨을때렸죠 깨물고발로차고
그럴때마다 남친은 꾹참으면서 저를 말렸어요 어쩔땐 너무 억울하다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참더라고요
그리고 남친 집안이 가난해요 그래서 가난한너네집안 너무 짜증난다고 말해서 남친이랑 한동안
연락안하다가 남친이 다 맞는말이라며 미안하다고 가난해서 미안하다며
제손을 잡아줬습니다
남친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이렇게 나쁜년손을 언제나 꼭 잡고있는 남친에게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런데 이젠 남친이 저와 똑같아지고있어요.. 아니.. 더 심해지고있습니다
제가 대학땜에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자취를하면서살았어요
남친도 학교때문에 지방에서 서울로 와서 하숙하면서 살았죠
남친과 사귀면서 어느순간부터 남친이 제집에들어와서 살게되었죠
그래요 동거한지 꽤됬어요..
군대에서 휴가나올때에도 고향집보다는 제집에서더 오래 있었죠
그래서 남친집에서 저를 미워해요 남친집엄마아빠한테 한소리들은적도있었죠
암튼 이번달에 보증금4천에 월세 10만원인 집으로 이사를했어요
보증금은 제가 다내고
월세로 30만원을 남친이 낸다는 조건으로요
남친이 제대하고 남친학교랑 제 직장이랑 중간지점에다 집을 잡았죠
물론 계속 남친이랑 잘 살생각으로요 결혼까지도요..
남친제대한지2달반지났어요 남친이 알바하면서 한달에 120만원받는데 자기는 30만원
갖고 모두 저한테줬어요 이사하는데 이것저것사라고요..
참 고맙죠 ...
그런데 어제일로 저는 정말 헤어져야겠다는 맘을 굳게 먹었습니다.
알바하는곳에서 회식이있었나봐요 어제 술조금마시고 집에들어가겠다고
나와 약속하고나서
새벽1시가 되서 들어오더군요 술냄새가 쩔은채로 ..
그리고 핸드폰까지 지하철에 살포시 던져놓고 정신줄나간생태로 들어와서는
저에게 다음주에 뜬금없이 '잡채'만들생각하라네요
제가 " 왜? "
이러니깐
"회식하면서 우리집으로 집들이 오기로했으니깐 음식간단하게 만들어놔야돼 "
이러는겁니다.
저는 "미쳤냐? 뭔 집들이야? 지랄하지마 "
이러니깐 남친 바로 욕나옵니다
"xx년아 그래서지금싫다고? "
저는 어이없어서
"그래싫어!! 우리가지금 뭔집들이하게생겼어 ? 친한친구들불러서 하는건몰라도
알바하는 회사 사람들 오는건 쫌 그렇다고 !!!" 하니깐
남친바로또 욕나옵니다 계속 연신 욕해댑니다
정말 할말을잃었습니다 화가 치솟습니다
그래서 너랑 같이 잘 마음없으니깐 밑에서 자라고 떠밀었습니다
그런데..
헉!!!! 발로 저를 마구 차는겁니다 .
제성격상 맞고있지 못합니다 손으로 남친뺨을 때렸습니다
그러니깐 바로 남친이 저를 바닥에 눕힌채로 제뺨을 내리쳤습니다
그리고나서 남친은 미친듯이 저를 때렸습니다 머리를 벽에 갖다 박게하고
제 목을 졸라댔습니다 저는 울면서 이러지말라고 말해도 남친은 계속 욕하면서
"xx년 너 죽여버릴꺼야 ,죽일수도있어너 내가너죽인다고"
이러면서 저를 놓지 않습니다
제가 잠깐 숨이 넘어가는 소릴들었는지
남친이 저를 일으켜세우더니
"잠깐 잠깐 숨셔봐숨셔 아 x발 내가 진짜 정말로 너죽일수있으니깐 내가 그만한다"
이러더니 바닥에서 누워 잡니다
아무일없는듯이 잠이 들었습니다.
정말 계속 눈물만났습니다 우선 제마음을 진정시키고 남친한테 얘기좀하자고하고
깨웠습니다
우리 이대로 안된다고 헤어지자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깐 남친은 바로 네 더러운손 더러운입 더러운 면상 이제 보기도싫다고
이미 끝났다고합니다
저는 "그럼 내일 날밝은대로 짐싸서 나가줘 깨끗하게 끝내 "
이렇게 말하니깐
남친하는말
"xx년 그럼 지금 당장 나한테 돈60만원 내놔라 그럼 깨끗하게 꺼져줄테니깐
지금 당장 60만원 안주면 여기집나갈때 네 집안에있는물건 다 쳐부시고나갈꺼야 "
이럽니다...
저는 우선 지갑에 20만원이있으니깐 이거라도 가지고 나가라고했습니다
남친은 계속 60만원 갖고오지않으면 여기서 안나간답니다.
그러더니 골아떨어져 잘도 잡니다
그리고 아침이 밝아서 제 이마를보니 멍든흔적 맞은흔적이있습니다
다리에도 팔에도..
지금은 직장입니다 저 어떡하면 좋아요
집에 들어가기도 무섭습니다 남친 얼굴 보기도 싫고 정말 끝내고싶어요
돈 60만원 주기너무 아까워요
그동안제가 방값안받은것만 쳐도 60은 훨씬넘는데
너무 아깝네요 저 어뜩하죠
집에들어가면 분명 잘못했다고 싹싹빌면서 아무러치않게 생활할 남친이에요..
저정말 남친이랑 끝내고싶어요
어뜩해야되죠..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