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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가 오줌쌌어요 ...............

ㅜㅜ아쪽팔려 |2008.07.23 00:00
조회 15,040 |추천 1

 

*스킄롤 압박이 있을수도있으니 양해해주세여 ..

 

안녕하세요 .....................

눈팅으로만 톡을 즐겨온...

이십대 초반 직장인 여자 입니다 ........

 

 

후... 12시 아직안됬으니

오늘 낮에 있었던 일입니다 ...

 

 

전 백화점에서 판매직을 하고있어요...

오늘은 매니저님이 본사 교육이셔서..

둘째언니랑 둘이서 매장에 있었습니다....후.....

 

 

전날 이래저래 수박이다 아이스크림이다

콜라다 물이다해서 잔뜩먹었는데

 

오늘아침 일어날때까지만 해도 괜찮았거든요

 

근데 출근하고 나서 1시간마다 한번씩 화장실에 가게되더군요

 

후....원래 판매직이란게

손님많고 그럴때는 화장실 자유롭게 못가잖아요 ....

학생때부터 아르바이트로 이래저래 해와서

 

 

화장실 참는건 정말 자신있었거든요 ...그런데 .

 

 

1시쯤 언니가 점심식사를 하러가셨죠

근데 좀 뭔가 이상한거예요

왠지 화장실에 가야할것 같은 너낌?!

그래도뭐 에이 한시간 정도야 참을 수 있겠지~

당장 마려운것도 아닌데 뭐 ㅎㅎㅎ... 라고

방심하던찰나에

 

30분이 지나니까 슬금슬금 땀이 나기 시작하더군요

점점 방광속 액체들이 밖으로 나오고싶다고

배를 사정없이 때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래도 아 삼십분이야 그까짓껏 괜찮아 ^^*;;;

 

이러면서 참고있는데 후...

 

50분이되니 미치고 팔짝 뛸 정도까지 오게되었죠

슬슬 몸이 베베꼬이고 눈앞이 노랗게 변하고 있던 찰나..

 

그때!! 오지게 손님없던 오늘

한분이 짜잔 하고 나타나신겁니다 ^^*

매출도 없고 아 반갑+_+)! 요러면서 방광을 잠시잊은채

아주 샤방하게 다가갔습니다

 

이래저래 멘트하구 고객님응대하구 이러면서

10분가량 흘렀어요..

 

 

점점 다리가 부들부들 식은땀이줄줄

표정은 자꾸 일그러져만가고

몸은 베베꼬이고

 

점심시간이 1시간인데 ..

1시간이 안되어서 언니가 오시질 않는거예요'

 

 

아 죽겠다죽겠다

진짜 싸겠다 썅 ... ㅆㅂ ㄴㅁ ......

속으로 아직안되참아

참아참아참아 너여기서

싸면 조낸 뵹쉰대는거야

참아참아 이러면서 자기최면을 걸고있었어요

 

 

고객님이 다 고르시구 계산을 하려는데

다른옷을  또 보기시작하시는거예요

온갖 일그러진 얼굴 썩소를 지어가며 멘트하구

찾아다니구 그렇게

 또 3분이 흘러서 ... 드디어 계산

 

빛의속도로 PDA를 입력하고 카드만 긁으면 되는데

...........손님이 상품권과 현금을 주시는것이 아니겠어요...

...정말 한없이 순수하게 카드일줄 알고 센싱 만 기다리는 저에게 ..

이런 날벼락이 ..........

저희매장은 스캔이 고장나서

수기로 상품권 번호 다 찍어야 되는데....

그걸 보자마자.. 갑자기

인내와 이성의 끈이

 

 

툭..

 

 

갑자기 제몸은 제몸이 아니게되었습니다

몸속 액체는 정말 신나고 양도 어마어마하게

분출이 되고있었어요........

데스크가 절 가로막고 있지않았더라면..

고객님께선 깜짝 놀라셨을 거예여 ..

어디서 물새는줄 아셨을겁니다 후후 ............

 

 

전 티를 내지않기위해서 ..

멈추지 않고 줄줄줄 나오는 제 오듐을 밖으로 배출하고있으면서도

싱글싱글 웃으며 열심히 계산을하고

영수증이 나오기만 기다리고 있었어요

 

다행히 전날 외박을 할지도 몰라서

옷한벌이랑 속옷이랑 양말을 가지고왔었는데

그냥 집에가게되서 피팅룸에 놔뒀었거든요

제가 외박 준비성은 철저한 사람이라 ...

아 이게 중요한게 아니지 후 ..

 

 

손님 빨리보내고 언능 갈아입고 치우자..

빨리하면 완전범죄가 될수있어 라고생각한

 

그때 ^^..............

 

기다리고기다렸던 언니가..

들어오시는게 아닙니까 ..

동시에 영수증 출력 ^^...

 

 

 

젖됫다...라고 생각하며

눈물을 머금고 손님께 배웅 인사를 들였지요..

 

 

언니 曰 " 어머 왠 물이야

이게뭐야 분무기 깨뜨렸어? "

 

전 아무말도 못하고 걸레와 휴지로

바닥을 닦구있었어요 

 

하지만 .. 바지가 잔뜩 젖어있는걸 보신언닌..

 

" 엥?근데 너 왜 바지랑 다 젖었어?

뭘 어쨌길래 이난리가 난거야

 

................혹시 너 오줌쌌니?;; "

 

 

 

 

전 아무말도 못하고 고개만 끄떡였어요..

당황한 언니에 표정

저 6개월 일하면서 그런표정 처음본듯..

정말 쪽팔려서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었습니다..

 

 

 

밥도 안먹으러가고 열심히 닦고닦고닦고...

...신발이랑 양말까지 다 젖어버려서..

집에가져갈 생각도 못하고 바로 버렸습니다..

매장에서만 신는 신발이라 다행이었습니다 ㅜㅜ...

 

제가 생각해도 너무 어처구니없고

황당하고 어이가없더라구요..

 

 

5~6살 애기도 아니고..

20살넘어서 바지에 오줌...ㄷㄷㄷ

점심시간 한시간동안 이상황을 어떻해 해야할까

들어가서 언니얼굴을 어떻해 볼까

 

인생종쳤네 혼삿길 다 막혔네

온갖 잡생각을 하다..

그렇다구 일하는 중간에 가버릴수도없구 해서..

양말만 사서 쫄래쫄래 들어갔습니다,,

 

 

한심한 눈빛과 안타까운 눈빛과

웃는 표정... 언니의얼굴을 똑바로 볼수가 없더군요..

 

매장에서 슬리퍼를 신구 일할수가 없어서

 

신발사러갖다 온다구 했더니

선뜻 자기신발을 빌려준 언니가 너무너무 고맙고

천사처럼 느껴졌습니다..

 

그시간이후에 저에게 그일에 대해 아무말도 안하시구

내색두 안해주신 언니가 어찌나 고마운지 ㅜㅜ

저 정말 뛰쳐나가고 싶던 쪽팔림이 그나마 언니덕분에

잠시나마 잊을수있었어요 흑흑...

 

 

혹시나 주변 사람들이 알게될까봐 너무 걱정되요

진짜 집에 오자마자 톡에 오줌싼얘기 찾아봤는데...

진짜 자다가 혹은 술먹다가는 있어도

 

저처럼 이런경우가 없더라구요

저진짜 ... 이상해지는 거같애요  

오줌하나 못참아서는 일하다가 펑펑 싸버리고

....그나마 계산중이었으니 망정이지

고객응대 멘트하면서 그랬으면

저 진짜 후.......................그대로 백화점서 쫓겨났을지도 몰라요ㅠ ㅠ

 

 

저 진짜 너무너무 쪽팔리는데...

집에 올때도 살짝 지렸어요

간발의 차이로 다행히 바지에 안쌌는데..

 

 

저 병생겼나봐요 ㅜㅜ 방광이 이상해진건지

아님 제 뇌에 문제가 있는건지 어쩌며 좋을가요

톡 님들 ㅜㅜㅜㅜㅜㅜㅜㅜㅜ남자도 아니고...

 

 

창창하고 꽃다운 나이에 여자가 이런 몹쓸짓을 ...

저 이제 혼삿길 다 막힌거 같애여 ..........

 

 

일생일대의 최대의 굴욕....

진짜 울언니는 평생 못잊을거예요 ..

이런 어처구지 없는 동생이 어디있겠습니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내일언니얼굴 어떻해 보죠..........

 

 

 

 

저진짜 미치겠음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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