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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가 있었음 발뺌못했을텐데

뎃글의정석 |2008.07.23 13:53
조회 342 |추천 0

북한군이 쏜 총에 맞아 금강산 관광객이 사망한지 10여일이 지났는데도 북측은 우리 측의 진상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남북 간 약속위반이지만 자세한 내막을 알 길이 없어 답답하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그동안 미군에만 의존해 왔던 대북정보를 독자적으로 수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지금까지 북측은 “이번 사건의 책임은 남측에 있다며 재발방지대책까지 요구”하는가 하면 공동 진상조사를 거부한 채 “자신들의 입장만을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무엇보다 관광객의 신변안전을 보장한다는 남북합의사항을 위반해 놓고도 시인 사과는 커녕 사건의 진상을 숨기고 있는 것이다.

현제의 한국 정보 수집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도 그 한 몫을 거들고 있다.

 

대북 핵심정보를 미국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이번 금강산 총격피살 사건 같은 경우 진상을 밝힐 길이 없다.

그러나 무인정찰기(글로벌 호크) 첩보위성과 맞먹는 정보를 수집할 수가 있다.

반경 3천Km를 감시할 수가 있는 최신 장비로 한반도의 동쪽에서 서쪽까지 제주도에서 백두산까지 손금 보듯 알 수가 있다.
하루 빨리 대북정보의 독자적인 수집능력을 확보해 또 다시 이번 같은 사태가 발생할 때는 우리의 독자적인 능력으로 자세한 진상을 밝힐 수 있게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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