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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비니모자쓴미스테리아저씨

히응히응 |2010.11.19 11:41
조회 416 |추천 0

저는 경기도 성남에서 경기도광주까지 매일 출퇴근하는 직장인입니다 ^^

매일같이 7시20~30분 사이경에 버스를타고 출발을하는데,

오늘은 늦장을부려서 40분경에 버스를탓습니다.

누구나 다 출퇴근할때 같은버스를 타고 다니는사람들이많잖아요?

서로는 모르는데 얼굴들만아는....ㅋㅋㅋ

저도같은경우인데.. 이제부터이어갈게요 !

 

GO !!!!!!!!!!!!!!!!!!!

 

 

맨날 똑같은시간대에 똑같은버스를타고다니는데 정말 이상한사람이있다.
난맨뒷자석 창문쪽에 앉아서가는데, 오늘은 유난히 사람들이 많이탓다.

내 앞에 앞 좌석에 앉아서가는 어떤 남자가있는데

 

맨날 똑같은옷에 검정색비니모자를썻다.

 

뭔가 정신적으로 조금 불안해보이는 표정을짓고있어요.당황
자기가 앉던자리에 다른사람이 앉아있으면 항상 기다렸다가 그 자리에 앉곤한다.
오늘따라 사람이 많아서 자기가 앉아야할자리에 다른사람이앉아있으니 주위를 막 두리번거리며 안절부절하는 모습이보였다. ( 난 자야되는데 그사람 구경하느라..잠도못자고 그사람지켜봄 ...ㅋㅋㅋㅋ)

혼자서 막 뭐라고 중얼거리는거같은데 뭐라고하는지는 알아들을수가없었다. 

 

그 자리엔 여학생이 앉아있었는데 일어날 기미가보이지않자 불안해하는표정을지으며 내 옆으로와서앉았다....................... ( 어쩔수없는표정을지으며... 아 솔직히 기분이 조금 좋지않았다..찝찝..슬픔)
자리에 제대로앉지도않고 엉덩이만걸치고앉은채 그 자리에 앉은 여자에 뒤통수를 빤히....ㅇ.ㅇ;
처다보고있었다 ...........................혼자 중얼중얼거리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손을  내앞으로 확! 뻗더니 .. ....

창문을닦는것이였다....ㅋㅋㅋ( 완전깜놀..ㄷㄷ)
밖을보고싶었나보다했더니..... 가방속에서 뭘 주섬주섬꺼내는것이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방에서꺼낸건.... 만 원 경 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원경을꺼내서 창밖을보고있는것아닌가.....(장난감만원경같았다 ㅋㅋㅋㅋㅋㅋㅋ)
밖을보면서 "와 우와..~~~~~~~ " 정말열씸히 두리번거렸다......

(나도 밖에 뭐가있는지보려구 눈만돌려봣다가 눈빠지는줄 ㅠㅠ..)

아 ...혼자 웃어야할지 말아야할지..
다시 만원경을 가방속으로 넣더니 다시또 혼자 말을하는게아닌가..

중얼중얼거리면서 노래도부르고 "아!!!아 어!! ...아냐 ..안돼.." 이러는데..
무슨말을하고싶은건지.........ㅋㅋㅋㅋㅋㅋ
잠이올려고하면 깜짝깜짝놀래게 아!! 어!! 이러고ㅠㅠㅠㅠㅠㅠㅠㅠ
잠도못자게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

 

갈마터널 (성남에서 광주올때 지나오는 터널..) 을 지나오는데 창밖이안보이자

몸을틀어 뒤를보면서간다......... (대체... 뭘하는거지? 혼자곰곰히생각중...........)

노래를부르며 흥얼흥얼거리고, 무슨노래를부르는건지도 알수없는...........ㄷㄷ

 

갑자기 아저씨가  조용..........해졌다....

나도 눈좀붙이려고 잠깐 눈을감았다떳는데 옆엔 아무도없었다..

아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검정색비니모자쓴아저씨는 이렇게 ㅁㅣ스테리...궁금증만 남겨놓은채

......................................사라져버렸다  크큭

 

다음엔 가방에서 뾰로롱 마술봉이나올까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세상엔 참 별난사람들이많쿠낭 크크크크크킄 ...ㅋㅋㅋ
ㅋㅋㅋ검정모자비니쓴아저씨 월요일아침에또만나염 ^^ ㅋㅋㅋㅋㅋㅋㅋㅋ

 

 

허접한글 끝까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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