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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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올라있는 글들보면 자고일어나니 톡됬다 하는 말들이 진짜였네요.
(전 중간중간 확인함.. 아시다피시 소심함ㅇㅇ ![]()
)
순위 오른 덕분에 막 문자오고 그랬어요. (나님의 핸드폰,, 대출광고만 오던 핸드폰 ㅇㅇ)
사ㄹ짝ㅎ
http://www.cyworld.com/sy01094307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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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 소개부터![]()
저는 의정부에 사는 고2 남학생입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톡써보네요^.^;
재밌는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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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어제 저녁 10시 30분경 일어났음.
금요일은 학교에 야자만 하고 학원은 안가는날이라 10시쯤 집에와서 깨작깨작 웹툰을 보고있었음.
그날 따라 바쁘셨던 어머니가 콩나물을 사오라는 거임.
거절못함.엄마는 무서움..
그래서 요앞 , 걸어서 4~5분거리 마트를 가서 콩나물을 사서 집에 오는길이었음.
밖에 나와보니 뭐.. 별로춥지도 않고 좋아서 흥얼거리면서 오던중 ,
아까 마트에 가는길엔 없었는데 골목길에 왠 중딩들이 3~4명 모여있는게 아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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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들끼리 모여서 뭘 얘기하는데 지나가기 뻘쭘함. 막 쳐다봄. (ㅇㅇ 나 소심함)
자기들끼리는 학교얘기하는것 같았음.( 국어과목선생 뭐 어쩌다 수학어쩌다 함.)
바닥만 보기는 뭐해서 주머니에 핸드폰꺼내서 괜히 배경화면 >> 메시지 >> 배경화면
왔다갔다 거리면서 바쁜척했음.
│ │ << 골목 빠져나오는곳
│ │
│○○ │
│ ○ │ << 중딩들.
│ ○ │
│ │
│ │
│ │
│ │
│ │
│ │
│ │
│ ● │ << 나 (↑ 이리로 걸어가는중이었음.)
│ │
│ │ << 골목 들어가는 곳
핸드폰보고 앞에만 쳐다볼려다 중딩들이 다 빤히 쳐다보길래 잠깐 눈 마주치고
골목 다 빠져나오는데...
" 저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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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부름... ㄷㄷ;
(속으론.. 여기서 그냥 쌩치나쳐버리면 뒤에서 뭔짓할것만 같아서..;; 생긴게 다 무서웠음.)
" 나? ^^; " 난 용기내 대답했음.
" 네..^.^ 저기 잠깐 핸드폰좀 빌려줄수 있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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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감했음......
날 부른 중딩손에 핸드폰을 들고잇으면서.. 왜 빌려달라는건지..;;
난 ' 아; 요금다써서 핸드폰 통화가안되나? ' 정도로 생각했음.
그래서..
" 응.. ^^;;;; "
난 순순히 빌려줌.
(여기서 빌려주지말아야햇음.)
갑자기 중딩들 사이에 덩치좋은 ( = 힘좀쓰게생긴 , 몇년꿇은거같은 ) 아이가 일어나는게아니겠음?
나한테 핸드폰 빌린 중딩1이..(편의상 중딩1이라하겠음.) 그 덩치좋으신 분에게 핸드폰을 주는거임.
여기까지 별 의심안함. ( 덩치큰 분께서 부끄럼이 많으셔서 중딩1한테 부탁해 핸드폰을 빌려달라고
한거겠지. 쯤 생각함.. )
근데 갑자기 덩치큰 분이 전화를 하면서 골목 중간쯤으로 걸어감.
나도 따라감( 난 핸드폰주인이니깐 -0-ㅋ )
다른 중딩들은 그자리 가만히있어서 웃기만함
' ??????? 왜웃지??? ' 이때까지 난몰랐음.
골목 중간까지 나와 덩치좋으신 중딩2 (편의상..;) 어색하게 걸어감.
갑자기 중딩2가 멈춰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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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급정거함.
그 중딩2 .. 나보고 하는말.. " 저기 돈좀 있어? --^ "
ㅇㅅㅇ;;;;;;;; 당황함.....
" 아니없는데? " 바보같이 그걸또 대답하고안잤음;
" 있잖아 , 그럼 그 봉다리는 뭔데? --^ "
이 중딩섹; 아까부터 자꾸 반말찍찍 뱉음.
하지만 불평하지않는 나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ㅜㅜ)
" 이거 심부름 갔다온거야. ^^;;; "
" 그럼 돈있겠네. 그거라도 줘봐. "
어이가없었음... 아무리 배우지못한 중딩이라도 너무개념이없는거라 생각함.
속으로 어쩌지어쩌지 하고있는 사이.. 막 중딩2가 나한테 가깝게 붙으면서 달라고
손을 내미는거 아니겠음?
ㅡㅡ .. 내손에있는건 검은봉다리뿐 (봉다리안엔 엄마동전지갑하고 콩나물 처넌어치였음)이었음.
" 아 씨x 빨리 달라고 !!!! "
막 나한테 소리지름.
나도 여기선 화가남.
들고있던 봉다리를 잡고잇는 손 꽉붙들고 그섹 얼굴에 쎄게 후림.
" 악!!!! "
덩치좋던 중딩2가 얼굴을 막 비비면서 아프다 막 소리질렀음.
' 뭐야이거 ㅡㅡ..;;; 콩나물이 뭐가아프다고 난리야;; '
나 그렇게 쌔게 안때림. '픽'소리랑 '쩔렁' 동전소리만 나고..;
중딩2.. 들고있던 내 핸드폰 떨구면서 주저앉음..
저멀리 있던 중딩섹ㄲ;들 당황했는지 앉아있다가 일어나서 막 달려옴..
나도 당황해서 내핸드폰줍고 얼른 반대 골목입구로 다시 막뛰어서 집까지 역주행해서옴.
헥헥 거리면서 온 나를 본 우리엄마는 " 콩나물사러간놈이 만들러갔다온거여? " 하면서 타박함.
난 엄마한테 콩나물 주고 손잡이 늘어난 검은봉다리안을 살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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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지갑이 터져있음. 터진쪽엔 10원짜리 동전이 삐져나와있음.
" 엄마 ! 엄마 지갑 찢어졌네.. " 하면서 터진부분을 벌려 동전을 다쏟아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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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더놀람..
10원짜리로 거의 3~40개가 후두둑 떨어지는거임.
( 10원짜리 다 옛날 10원짜리였음.. 그 무거운거 )
아...... ;;
덩치좋으신분께서 이거에 맞았구나;;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미안했음...ㅇㅇ
엄마한테 지금까지 이야기를 하니..
" 니가 부실하게 생겨서 그런애들이 꼬이지 ㅉㅉㅉㅉ "
ㄱ- ㄱ- ㄱ- ㄱ- ㄱ- ㄱ- ㄱ- .....
쨌든 요즘 중딩들 너무무서움... ㅠㅠ
앞으로는 집에만 쳐박혀 있겠노라 생각함.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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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 없는 잡이야기 들어주신..
끝까지 스크롤 내리신 님에게 감사하단 말밖엔 ^^;;
감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