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ㅋㅋ 제 나이 스무살밖에 안되는 인간남자입니다!(사실 20살이고 싶은 빠른년생이죠 OTL..)
그냥 예전에 있었던 일이 생각나는데 이거 보니까 한번 써보고 싶더라고요ㅋㅋㅋ
불과 두달전인가?? 딱히 신경을 쓰지는 않았던터라 생각이 잘 안나네요ㄲㄲ
무튼 그때는 그닥 춥지 않고 그냥 그럭저럭 쌀쌀한 정도였죠....
여느때와 같이 맨날 다니던 놈들과 강의를 마친후 노래방으로 ㄱㄱ 했으요
그날은 어쩌다보니 2방으로 나뉘지 않고 1방을 잡아서 놀게 됐는데
같이 다니던 놈들이 많다보니 8명이나 됐었음ㅠㅠ 이것들이 노래 할라고
예약을 하면 예약은 12곡인데 난 1곡 부르고 있는 이런 처지였어요ㅠ
그렇게 한참을 열심히 부르고 있었는데 옆에 어떤 여자가 노래를 부르는게 들리는 거에요??
그냥 그런갑다 하고 지나치려는데 이열~~ 쉬즈곤을 힘들지 않게 소화하는게 옆방까지 들리는...
저랑 친구들은 그저 우와...하고 듣고 잇었어요. 그러다가 몇놈이 밖에 의자 있는데서 앉아서
그걸 듣다가 갑자기 헌팅 얘기가 막 나오기 시작했죠ㅋㅋㅋ 그때는 나도 따라 웃고 잇었는데
한놈이 "니 여자한테 말 잘한다매 가서 헌팅ㄱㄱ 해봐라" 라고 하는거에요
평소에 "내가 내가 살던 동네에 가면 내친구들 중에서 내가 최고로 여자애들한테 말 잘한다."라고
허세를 조금 부렸었는데 그게 그때 터진거죠. 7명에서 해봐라고 보채는데 아우 ㅡㅡ;;;
솔직히 저도 호기심이 없잖아 있었던터라 잠시 망설였다가 진짜 노크하고 들어가서 말했죠
"저기 여자분들끼리 오신거 같은데 혹시 괜찮으시면 같이 안노실래요??"
라고요. 근데 보니까 2분에서 놀고 계시더라고요...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8명인데 그쪽은 2명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기다 전 제가 못생겼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바로
거절 당할꺼라고 생각했습죠..
근데.. 하던 노래 멈추시고 "몇분이신데요??" 라고 하더라고요ㅋㅋ 전 당황했죠..
거절당하는거 아니었나?? 왜 물어보지?? 잠시 멍때리다가 "8명이요"라고 했어요
그러니까 좀 보자고 하더라고요...결국 와서 보고 가시길래 같이 노실꺼에요? 라고 하니까
이런 쉣 좋다네요ㅋㅋㅋㅋ 아 이런 일이 다있다니 이건 무슨???
생에 첫 헌팅을 성공 했네요. 원래 우리방으로 가니까 이것들이 아주 난리가 아니었어요.
이게 무슨일이냐? 갑자기 왜 여자가 우리방을 보고 가냐?? 대체 무슨 짓을 한거냐??
등등 말이 많았죠ㅋㅋㅋㅋ 그러다가 자기들도 당황했는지 저한테 욕을 하더라고요
하란다고 진짜 하냐고ㅡㅡ... 여기서 저도 좀 욕하면서 막 어리둥절 해있었어요
그러다가 여자 한분이 저희방에 오시더니 몇명 좀 와달라고 하더라고요..솔직히
엄청나게 긴장했음ㅋㅋ 이건 뭐 자기가 말해놓고 긴장타고 난리냐면서 하시는분들도
있겠지만 솔직히 남녀공학 고등학교였지만 남자반에서만 살았고 공대인데 여자랑 많이
부딪혀 봤겠수?? 처음 해본 헌팅이었고...쩝.. 그래서 저랑 몇명만 갔죠..가서 먼저 선곡을 했습니다!
나름 괜찮게 부른다고 생각하는 윤도현의 '오늘은' 부르고 나니 여자쪽에서 예약하더군요
아이유의 'Rain drop'....ㅋㅋㅋㅋㅋㅋ젠장 엄청 잘부르네 순간 아 쪽팔리더라고요 노래 못하니까ㅠ
그러다가 제 생각엔 노래 진짜 잘하는놈 있어서 SOS를 청했죠...와서 노래부르고 오오~~~~ 반응
좋고ㅋㅋ근데 갑자기 여자쪽에 한분이 아이유랑 임슬옹이 부른 '잔소리'를 예약...ㄲㄲ 시작은 되는데
아무도 마이크를 안들어ㄷㄷ..결국 제가 들어서 멋들어지게 불렀.....긴 무슨 아주 그냥 쪽만 팔았습니다
결국 그렇게 노래방에서 얘기좀 하면서 놀았어요.
알고보니 동갑이더군요 오~ 누님들이면 좀 말걸기 그랬을지도 몰랐는데 다행이구나 싶었죠
그렇게 노래방을 나오니 4시 쯤이었죠...머 할까 하다가 역시 어색할땐 술이 최고인거 같아서
술괜찮냐고 하니까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술집을 가려고 햇으나~ 시간이 사긴인지라 술집은
문을 안열었었죠. 그래서 당구장을 갔죠..흐미.. 총 10명에서 길거리를 가는데 이건 뭐ㅋㅋㅋ 남자 8명에
여자 2명이니 참...이래서 공대가 안쓰럽다는거겠죠..(참고로 우리 학교 공대에 제일 적은데는 학년에 여자 1명씩 있음ㅋㅋㅋㅋ 그 과가 2과나.. 많아봐야 10명도 채 안됨)
그렇게 당구장에 가서 2:2로 포켓볼치고 나머지 놈들은 사구 쳤어요
저랑 친구 한명이 걸렸죠(친구는 사구도 잘치는놈인데 전...그냥 힘당구라고 아십니까?ㅋㅋㅋㅋ 모르면 말을 마세요)
1시간 나름 재밌게 놀았어요. 나오니까 여자쪽에서 일이 있다고 가야된다고 하더군요.
별수없이 잘가라고 하니까 여자쪽에하 한명이 친구를 맘에 들어햇는지 폰번을 따가더군요.
그뒤로 기숙사 가서 아주 그냥 그날 하루를 이 얘기로 애들 전부 들떠서 별의 별 소리를 다햇네요ㅋㅋ
하지만 결국 이어지지는 않았네요ㅋㅋㅋㅋㅋ 결국 8명 전부 다 솔로ㅡㅡ........에효..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히 이거 그냥 재미삼아 쓴거라 내용도 뭐 병맛이네 이럴수도 있고
참 할짓거리 없나보네...라고 하실수도 있을거에요.(기숙사는 좀 할짓거리가 없어요.ㅠ)
말그대로 그냥 한번 써본거고요. 그냥 이런일이 있었네요..ㅋㅋ;; 아우...여러번 쓰면서
글쓰는법 차차 배워 나가면 나아지겠죠 머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