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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대표팀은 북한과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사실상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현재까지 그들이 보여준 모습이라면 지난 2009년 아시아선수권대회의 부진은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취약점으로 지적되었던 포스트는 하승진의 합류와 이승준의 맹활약으로 최강 중국과의 싸움에서도 충분히 해볼 만 하다는 의견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특히 예선 첫 경기부터 뛰어난 운동능력과 화려한 덩크 슛으로 이승준은 중국 관중들에게 까지 가장 큰 인상을 남겼다.
이승준의 맹활약은 현격한 높이의 차이를 가지고 있는 한국 대표팀에게는 고무적인 일이다. 더구나 부상으로 국내 훈련 당시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던 하승진 까지 서서히 제 컨디션을 찾고 있어 왕즈즈, 탄쳉동, 장자오쥬 등이 버틴 중국과의 싸움이 기대된다.
사실 중국 대표팀은 지난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비해 전력이 낫다고 할 수 있는 팀이 아니다. 포스트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이젠리엔이 합류하지 않았고, 왕즈즈는 노쇠화 기미가 역력하다.
<사진> 왕즈즈
중국 대표팀의 지난 예선 두 경기를 보자면 더더욱 이런 점은 두드러진다. 왕즈즈는 과거 보여주었던 골밑에서의 파워 있는 움직임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었고, 현저히 떨어진 스피드는 단신 선수들에게 간간히 골밑 기회를 내주기도 했다.
이젠리엔 대신 대표팀에 합류한 장자오쥬 역시 믿음을 주는 플레이는 아직 보여주지 못했다. 대표팀 선배들에 비해 경험이 부족해서 인지 단신의 상대의 압박수비에 허둥되는 모습을 보였고 공,수 전환 역시 그리 원활하지 못한 못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탄젠동이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않는 점을 주목해야 할 필요는 있다. 만일 그가 부상으로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라면 우리 대표팀에게 더 없이 좋은 일이겠지만 한국을 겨냥해서 출장시간을 조절하고 있는 일이라면 우리에게는 곤혹스러운 장면이 될 듯.
<사진> 류웨이
한국 대표팀이 우세를 보이고 있는 가드진은 여전히 중국의 문제점이다. 포인트 가드로 주로 경기에 나서는 류웨이는 여전히 많은 출장시간을 보장받고 있지만 과거에 비해 공격에 비중이 크게 떨어졌고, 볼을 다루는 자세가 높은 부분도 여전하다.
오히려 교체 멤버였던 장췬펑이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물론 북한, 우즈베키스탄의 전력이 중국과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가드진을 운영했다고는 볼 수 없기 때문에 과연 한국과의 경기에 류웨이가 나서게 될지, 장췬펑이 나서게 될지는 단언할 수 없다.
하지만 현재 까지 중국의 경기 모습을 보자면 류웨이를 선발 출장 시킨 뒤 뜻 되로 되지 않을 경우에는 곧바로 장췬펑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주팡유
문제는 포워드진이다. 사실상 스몰 포워드에 가까운 슌유는 지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급격히 실력이 향상되었다는 평을 듣고 있고, 200cm의 주팡유는 더욱더 정확해진 장거리 슛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두 선수 모두 한국 대표팀의 포워드 라인에 비해 월등히 높은 신장을 가지고 있어 포스트 업을 시도할 경우 대거 파울이 양산될 위험도 있다. 더욱이 이들 뒤에는 장신 가드 장보, 주펑 등이 대기하고 있어 질적으로 보나 물량으로 보나 우리 대표팀을 압도하고 있다.
<사진> 농구장을 찾은 관중들
또 하나 중국에게 가장 큰 힘은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 관중이다. 열렬하기로 소문난 중국 관중들은 큰 함성으로 중국 대표팀에게 힘을 실어 줄 것이며 이는 코트 위에 있는 세 명의 심판들에게는 커다란 압박이 될 것이다.
그렇지만 중국의 무적의 상대는 분명 아니다. 이젠리엔이 가세했던 2009년 이란에게 무너질 당시의 전력이 오히려 현재보다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결승전에서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무너진 바 있다.
당시 중국의 가드진은 이란의 파워를 앞세운 적극적인 수비에 쉽게 프런트 코트로 넘어오지 못하며 자신들의 뜻대로 경기를 운영하는데 실패했다. 여기다 골밑에서 힘과 스피드를 앞세운 이란의 포워드 진에게 연거푸 볼을 빼앗기면서 급속도로 무너졌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이 이란과 같은 모습을 보이지 말라는 법은 없다. 전체적인 조직력이나 한 번 해보자는 의지는 우리 대표팀이 중국을 압도하고 있다. 언제 우리 대표팀이 중국 대표팀 보다 전력이 좋았던 적이 있었나.
불리한 신체조건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의지로 만리장성에 맞서 싸웠던 선배들의 투혼을 본받는다면 중국과의 대결도 한번 해 볼 만한 싸움이지 않을까 한다.
2010 중국 대표 명단
4. 딩진후이 F 204cm
5. 류웨이 G 189cm
6. 장췬펑 G 187cm
7. 왕쉬펑 G 196cm
8. 주팡유 F 200cm
9. 슌유에 G.F 204cm
10. 장지아슈 C 219cm
11. 장 보 G 197cm
12. 탄젱동 C 214cm
13. 리지아쉬 C.F 207cm
14. 왕즈즈 C 212cm
15. 주 펑 F 206cm
출처: 삼성이야기 블로그 (http://www.samsungblog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