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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똑같은말 하는 시엄마 때문에 은근 스트레스네요..ㅠㅠ

호호아줌마 |2010.11.24 17:22
조회 1,475 |추천 1

제목 그대로 입니다.

결혼한지 2년차 부부입니다.

이제 9개월된 아가도 있는 아줌마 입니다.

서론은 짧게 본론 들어가겠습니다.

 

결혼하기전 당시 신랑 회사의 특성상(남자만 득실대는 회사입니다.) 회식이 좀 많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말하는 술배라고들 하죠~(이때는 기숙사 생활을 했습니다)

술배가 좀 많이 나왔습니다.

뭐 쉽게말하면 한 임신5개월정도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결혼하기전 본사로 발령이 나서 회사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잠깐,,본사는 술자리가 그닥 많진 않습니다. 다들 일이 많아 그거 끝내고 가기도 바쁘고

 회사 통근버스를 타야하기때문에 회식이 많아 없고, 술자리도 2시간정도면 마무리가 되곤 했죠)

그리고 결혼할적 약 3키로 정도의 몸무게가 빠졌습니다.

네네

당연합니다 술을 안마셨으니까요~

그리고 술을 서서히 안마시고 제가 임신했을 당시 담배를 끊겠다 하여

살이 조금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정상몸무게를 찾았고 옷을 입어도 딱 모양이 좋게 몸매가 잡혔죠~

(운동은 그 전부터 태권도 유도 농구 등을 좋아해서 몸은 나쁘지 않아요^^;;;제 남편이라 그런가요..ㅋㅋ)

 

그런데 그때부터 였습니다.

벌써 1년이나 됬군요ㅋㅋ

매번 저를 볼때마다,,,그리고 전화를 할때마다,,,

 

"**가 (**은 제 신랑 이름입니다) 몸이 원래 약하다"

"**가 살이 좀 많이 빠진거 같다"\

"**가 몸이 약해진거 같다"

"**가 잘되야 너도 잘된다"

"**가 건강해야 집안이 잘돌아간다"

"**가......

너무 많이서 쓰기도 벅차네요...

매번 저 말을 합니다.

그러면서 최근에서 보약좀 해먹여라..

이것좀 해먹여라..

밥에 콩이랑 머라 ㄴㅓ어서 해줘라

 

참고로 저 맞벌이 합니다. 신랑 회사가 너무 바쁜관계로 저녁을 2틀에 한번씩 회사서 먹고 들어옵니다.

귀에 딱지가 앉도록 저 말을 합니다.

솔직히 신랑네가 좀 가난합니다.

사실 좀이 아니라 많이 가난합니다.

솔직히 저 같음 없는돈 모아서 집도사고 그랬을텐데..

세상에...지금도 월셉니다,,ㅡㅡ(결혼할땐 전세라 하더니 결혼해보지 월세더군요ㅡㅡ)

근데 소고기 , 회,정말 징글맞게 먹습니다. (이부분 보탬하겠씁니다 : 집이 가난하다는걸 중점이 아니고요, 먹는데에 정말돈을 어마어마하게 씁니다. 한 100을벌면 80을 먹어요. 신랑이 밥을 좀 많이 먹는 편이예요(식당밥 기분으로 1공기 반이상) 근데 그것도 적게 먹는다 하시는분입니다.)

 

즉, 버는돈 전부를 먹는데 투자합니다.

그러니 돈이 없지요...시아버지 일안하시고 놀고있고

시엄마 식당일 하시고요..

시누 취직안하고 놉니다..ㅡㅡ 이게 제일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죠

 

그리고 어느날 저한테 전화옵니다.

토요일날 좀 건너와라

한의원 예약해 뒀다

가서 **약좀 지어라ㅡㅡ;;;;;;

지어주는 것도 아니고 지어먹어라ㅡㅡ;;;;

 

저 나름 매일 생과일 갈아서 해주고요

산마도 즙내서 주고요~

인삼물 매일 끊여서 물처럼 마시게 해주고요

영양제 꼭 챙겨주고요

밥에 단한번도 그냥 쌀밥 해준적 없고 2년째 검정콩에 현미에 다 넣어서 해주고요

찌게(간혹 짜기도 하지만) 최대한 안짜게 해주려고 하고요

외식 ?한달에 한번도 할까말까 입니다ㅣ.(제가 정말 너무 피곤해서 밥할 기운조차 없을때,,,)

매일저녁 어꺠 주물러 주고요(저도 받습니다^^그래서 저도 열심히 해줍니다, 참고로 신랑은 착합니다^^)

일주일에 2번 팩도 해주고요

 

저 부족합니까?

ㅈㅔ가 못하고 있는겁니까?

저때문에 살이 빠졌나요?

제가 제대로 못먹이고 있나요?

 

정말 귀에 딱지 앉도록 누구눅좀 챙겨라,,

아,,,제발

저도 그의 반의반의반만 좀 챙겨줘봐요 시엄니,,,ㅜㅜ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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