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는 소속이틀리고
우리는 병과도 틀리며
우리는 서로 하는일도 다른
우리는 똑같이 군복을 입는 군인입니다.
천안함,
수십명의 전우들이 깊고 어둡고 차디찬 바다밑에서 아직 세상에 빛도 발하지 못하고
이세상에서 사라졌을때
입대전이었지만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직 고통도 사라지기 전에
이와같은일이 벌어졌습니다.
우리는 국민보다 위어 설수없습니다
우리는 국민을, 국가를 위해 충성을 다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국민과 국가를위해 2년가까이되는시간 아깝게 생각하지않고
때로는 목숨을 겁니다.
훈련소에서 배웠던 수많은 전투훈련들,
그것은 오로지 당신들 국민을 위한것이었습니다.
오로지 북괴군으로부터 내 나라 내 땅에서 나와 같이 한국인이라는 피를 이어받은 사람들을위해
무식하면서도 떳떳하게 나라를 지킵니다
지금 톡을 즐기고계신 수많은분들
저는
최전방에서서
해안근처에서 경계를 서는
그런 병사가아닙니다.
사람들이 흔히 무시할수도있는 상근예비역이지만
어제날짜로 소집이 되던날
입대전에 이런일이 터졌을땐
때로는 무섭고 도망치고싶은생각도 많이 들었겠지만
컴퓨터앞에서 전화를 받으며 밀린업무를하는 하나의 행정병이지만
이제는 덤덤합니다
수많은 국군들이 나라를위해 목숨을 잃어갈때
똑같이 마음이 아픕니다
똑같이 뜨거운 눈물을 흘립니다
이것만 알아주세요..
오고싶어서 온 군대는 아니지만
저와같이 이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의 마음은 한결같이
당신들을 지키기위해서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군인은 무식하다고
군인은 멋이없다고
군인은 멍청하다고
하나도 틀린것없습니다
무식해서 군대에왔으며 군복을 입으면 멋이없고 시간이 지날수록 멍청해집니다
하지만
다시한번 연평도와같은 일이 또다시 벌어진다면
저희 역시 참을수가없습니다
똑같이 부모에게 은혜를 받아 길러지고
나이가들어 온 군대기에
너무나도 내 형제가 세상을 떠난것처럼 속상하고 분통터지고 마음이 아픕니다
진심으로 애도해주세요
정말
진심으로 당신들을 생각해주는 아들과 친구와 오빠와 동생같이 여겨주세요
우리는 그런생각들로 하루를 뿌듯하게 보낼수있으니..
다들 다른 생각을 가지고 군복을 입고 군생활을하지만
내 형제와 가족같은 국민들은 우리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