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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석사학위+아기 이 조건을 갖추고 있을 때 취업, 취직....

키노스 |2010.11.25 10:45
조회 956 |추천 0

우선 전 남잡니다..;

제목에 대한 내용은 제 와이프에 대한 내용입니다.

사실 제 와이프는 아직 석사학위도, 아기도 없습니다 ㅎ

 

저도 남자로는 어린 나이에 결혼했고 제 아내도 저보다 훨씬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해서 살고 있는데 그냥 근래에 일로 답답한 마음에 신세 한탄 겸 조언이나 실제 경험 등이 듣고 싶어 이렇게 다양한 사회 계층과 경험을 한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 네이트 톡에 한번 써봅니다..

 

저는 회사를 계속 다니다가 전부터 준비하던 대학원 준비를 학교에 입학하게 되어 내년부터 다니게 됩니다.. 그러면 문제가 대학원 다니는 2년동안 앞으로 더 주말부부(저희가 사정상 주말부부였습니다.. 이 부분은 전적으로 저와 저희 부모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로 떨어져 지내게 됩니다. 여기서 이제 갈등이 좀 생기는데요..

저희 친척분들이 나름 자리 잘잡고 직장도 좀 알아봐주고 좋은 자리도 알고 계신 분들이긴 한데.. 암튼 여자가 다니기 안정적인 자리를 계속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정말 여자가 다니기에 안정적인 자리... 예를 들면 차후 출산해도 회사에서 막 짜르거나 출산휴가 못 쓰게 하거나 등등 강압적이지 않는 그런 곳을 알아보려고 하는데..

물론 합격해서 다니면 좋습니다. 저도 그렇게 좋은 자리 합격해서 서울로 상경(아 지금 아내는 지방에 있습니다)해서 잘 다니면 제가 대학원 다니는 2년간 떨어져지내도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아내도 받아드리고 있습니다.

 

근데.. 그런 좋은 자리들은 대부분 보면.. 흔히 말하는 줄과 인맥도 필요하지만.. '스펙'이 있어야 기회가 오는 거잖아요... 그래서 만일 자리가 있어도 잘 못가게 되면..

제가 가는 대학원에 제가 추천해서 내년 후기인 5월 쯤에 입학할 수 있도록 해서 잘 되면 같이 대학원 다니며 공부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아내도 그간 회사 생활로 힘든 거 좀 잊고 공부도 하면서 나중에 졸업하면 학부때보다 훨씬 나은 스펙을 가지게 되면 좀 더 좋은 곳을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저희 부모님이... 이걸 반대합니다 -_-.. 것도 아주 강하게;;

이유인즉.. 우리 나라에서 여자는 나중에 애 가지면 취업도 못하고 애 키워야하고 애를 맡기면서 해도 회사에서 유부녀에 아기도 있고 또 배운게 많아 석사면 더더욱 안 뽑는다.. 그러니 차라리 지금 다니는 회사를 잘 다니거나 친척이 알아봐주는 괜찮은 자리 있으면 거길 가라! 이걸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그래 말처럼 어차피 아기 놓고 취업하기 힘든거면 아는게 더 많은 석사가 더 유리할 거 같고 친척들이 알아봐주는 괜찮은 자리에도 저 가기 쉬울 스펙을 가지게 될 것 같은데.. 여기에 엄청 지금 저와 저희 부모님이랑 다투고 있습니다.. 아내는 자세히 모르지만 괜히 저희 부모님이 아내에게 뭐라 말할까봐도 걱정되네요;;

 

그래서 자꾸 글이 엄청시리 길어졌는데;;

여기 톡에는 정말 다양한 층의 사람들과 직업, 경험을 한 사람들이 많지 않나요? 그 중에 본인이나 주변분들이.. 유부녀이고 아기도 있고 석사로 해서 취업잘하고 잘 사는지... 아니면 정말 저 조건이면 취업이 힘든지.. 대략적인 의견을 좀 듣고 싶네요.. 사실 의견 들어도 저는 친척이 알아봐주는데 좀 안된다 싶음 아내를 대학원에 추천할 겁니다만... 그래도 뭔가 잘 될거라는 희망.. 아니면 그래도 앞이 힘들다면 그만큼 더 열심히 하자라는 생각에 의견들과 경험들을 듣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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