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너무 고민하다가 이렇게 글을 씁니다.
실은 여자친구와 600일이 지났습니다. 솔직하게 다 말해야할거같아서 그래야 제대로 조언을 들을수 있을거같아, 다 정직하게 쓰겠습니다. 정성껏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만나게 된 경로는 외국에서 한인교회에서 만났고, 여자친구는 한국에있는목사님의 딸입니다. 저희는 정말 맘속깊이 서로를 사랑했습니다. 서로 정말 진심으로 다했고, 많고 깊은 추억들이 있습니다. 이말도 해야할지 모르겟지만, 갈때까지 갔습니다.
하지만 2달전, 아니 최근들어, 제가 못되게 굴었습니다. 제 마음은 항상 그녀를 향해있었고, 한번도 다른 여자를 품겠다는맘은 없었습니다.(제 양심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녀의 깊은 사랑을 이용했는지 그녀의 관심과 사랑에 무심하게 대하고,(가끔은 좋게 말헀지만)대부분, 심술부리고, 막대하였습니다. 여자친구를 존중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3주전에 큰일이 있었습니다. 그주간은 연락도 잘안되고, (실은 이건 추측이지만, 1주일전에 저를 많이 찾았었는데, 제가 연락을 받지 못했습니다,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오느라 인터넷 전화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제가 듣기론 갑자기 연락을 많이 할때는, 마음이 흔들릴떄라고 하는말이 있던데요...) 그랬다가, 생일이 다가와 생일날 선물을 사고는 전화를했는데 그전처럼 심술불이다, 헤어지자(이런막말들을했었습니다.) 라고 했는데, 흔쾌이 하고, 저희 추억들이 담긴 미니홈피 사진들이나 일기장들을 모조리 다 없애버렸습니다(지운건지 감춘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페이스북에서도 관계를 끊어버렸고, 그냥 마음을 굳게 닫아버렸습니다. 어떻게 어떻게 여러가지로 열심히 노력해서, (생일날 편지도 보내고, 노래도 직접써서 불러주었습니다, 동영상으로보냈습니다.)겨우 마음을 돌렸다고 표현해야하나? 최악의 상황을 막았고, 최근에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리고 실은 미니홈피를 가보았는데, 일기장에 헤어지기 1주일전 월요일날에 이런글을 썻습니다."문제거리 일까, 아님 탈출구 였을까? Why Why" 이런식의 글이 있었습니다. 여러번 물으니 비밀로 했는지 삭제했는지 없어졌더군요. 묻는 과정중에, 도서관에서 만난사람과 친해졌었는데, 그사람이 저녁을 사겠다는 말을 한거를 듣고 그렇게 고민했다고 합니다.
그남자에 대해서는 독일 유학생이었고, 최근에 다시 독일로 떠낫다고 합니다. 3달간 있었고, 기타도 치고 교회 찬양인도도 하고, 차도 몬다고 합니다. 그사람은 예전에 교회다녔다가 유학간 오빠라고 하였고, 아 참고로, 늦게 밝히고 두서가 없어 죄송합지만, 저는 21살, 여자친구는 23살, 그리고 그 오빠는 27살 입니다.
제가 정리하자면, 제가 못되게 구는 상황속에서, 그오빠는 교회오빠의 이미지답게, 순정만화의 젠틀한 남자처럼, 여자친구의 말을 들어주고, 교회 일함에있어, 제여자친구에게 멋있게 비춰졌나 봅니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흔들렸다고도 말을했고요(지금와서는 아무것도아니라고 좋아하지도않았다고 나 들으라고 한말이었다는 싞으로 거짓말하는데, ... )
곧 한달도 않있으면 한국으로 갑니다.근데 오늘 저녁 이말을 묻고 싶습니다. 괜찮은가요? 덧붙일게 있나요? "우리 이제 다시 좋아지고 더 좋아질꺼자나, 무브온하려면, 하나는 꼭 해결하고 가야겠어,비록 그당시에 내가 잘못했지만, 나한테 말도 않고 둘이서 저녁먹으러 가고, 분명히 저번에는 다른 전도사님이랑 다른 교회분들이랑 채식 뷔페 먹으러 간게 다라고 했지만, 어제 밤에 그사람이 고기 사주고 둘이 먹었다고 했었자나... (이부분을 말해야하는지 모르겟네요:비록 그렇게 특별하지 않았다고하지만, 말도않고 그사람과 둘이 저녁먹으러 갔었고, 그사람때문에 흔들렸다고했자나, 너가 생각하는것보다 나는 널 많이 이해해, 네가 실수로 그랬다면, 그런 것도 이해할테니까, 말해줄래?)나는 비록 니가 뜸을 들이고, 한번에 말을 못했지만, 나한테 솔직하게 나중에라도 털어났던 그 솔직한 모습에, 너라면 정말 서로 의심치않고 믿고 살아갈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2주전에 그렇게 힘든상황에도 너란 사람 놓치않고 끝까지 노력 했었던 거야, ... 예전에는 비록 실수했지만, 이젠 그런거 반복하지 않겠어. 약속할게... 우리 긴 만남동안 너란 사람에대해서 많이 배웠어. 너가 어떻게 느끼고, 그런감정까지 이제 다 이해해. 그러니까 나한테 솔직하게 다 말해줄래? 친구들한테 말했던거 포함해서, 혹시나 나한테 말하지 않고, 그사람 만났던가, 단둘이 저녁먹으로 간거처럼말야. 그런거 있으면 지금 다 말해주면 좋겠어. 너란 사람위해 정말 노력할거야.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나갈거고, 우리는 계속 발전할거야. 너를위해 완벽한 사람은 못되도, 너를 위한 너가 바라는걸 노력하고 지켜가는 사람 될게. 부탁이야. "
이렇게 저녁에 말해보고 싶네요. 꼭 좀 도와주세요, 많은 의견 바래요.
어떤분이,"제가볼땐.. 여자친구 맘이 님을 향해 있지 않다면 억지로 돌릴필요 없을거 같아요.한번 돌아서면 다시 겪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님이 앞으로 잘 하겠다고 해도.. 벌써 믿음이 한번 깨졌는데 그러고 싶겠어요? 님도 그런 행동 또 안하리란 보장도 없고..그냥 제 생각입니다"
라고 하셔서
거기에 대한 답입니다.
저역시 그런 의견을 들어보았습니다. 근데 사랑 믿음 소망중에 사랑이 제일이라고 하지않았습니까? 저는 실은 이분과 첫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과정중에 실수나 오만으로인한 실패를 할 수 있지만, 앞으로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이번에 배우게 되었습니다.(정말 2주간 힘든상황속에 깨닳았습니다.)지금은 억지로 돌렸다고 말하기엔, 여자친구도 저를 많이 좋아해주고 다시 회복했다고 봅니다. 근데 이렇게 move on 하기에는, 그런 부분이 혹시나 해결이 된다고 한다면 더 좋을거같아서. 이런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니까 일반적인 연애라고 생각한다면, 이런일은 피곤한일일수 있지만, 저는 좀더 이관계를 깊게 진지하게 여기고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확실하게 넘겨 짓고 가고 싶은겁니다. 만약 정말 결혼같은 진지한 생각이 없었다면, 이렇게 하지않았겠죠, 그냥 믿음이란걸 회복할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고 포기했겠죠, 하지만 이미 한번말햇지만,믿어서 사랑하는게 아니라 사랑해서 믿는거라고사랑한다면 믿음이 회복되지않을까요? 그리고 그 회복 과정중에 확실하게 하고 넘어 가야할거같습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은 어떠신지요?..
라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그냥 말로 하는것보다, 제가 이렇게 쓴 글 자체를 보여주는것은 어떻습니까..?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