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3종 경기를 두고 흔히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라고 하죠?
거기에 두 가지 종목을 더 소화해야 하는 근대5종 경기는
육체적 완성과 정신적 조화를 이루는 완벽한 인간에의 도전이라고 표현합니다!
승마, 펜싱, 사격 등 간지나는 스포츠는 다 하는 멋진 근대5종 대표팀이 훈련을 하고 있는 곳은 다소 의외의 장소였습니다. 태릉선수촌이 아닌 국군체육부대에서 훈련 중인 근대5종 대표팀 선수들을 만나러 궈궈싱!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근대5종 대표팀 선수단>
근대5종 경기를 일주일 앞둔 지난 17일, 근대5종 대표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상당히 예민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 주셨습니다.
<국군체육부대에서 인기짱이시라능 김은별 선수>
먼저, 근대5종 대표팀만의 독특한 보금자리. 이 곳 국군체육부대에서 훈련을 하는 이유를 여쭤봤어요.
종목의 특성상 5개의 종목의 훈련 시설이 모두 갖춰진 국군체육부대에 훈련 캠프를 차리게 되었고,
벌써 20년째 이 곳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
이 곳에서 훈련을 하다 보니 군인들 사이에서 여자대표팀 선수들의 인기가 짱! 이라는
일급 비밀까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쏘면 백발백중! 1km를 달리고 와서도 흔들림 없는 사격 솜씨를 뽐내는 근대5종 남자 대표팀 선수들>
태릉 선수촌과 떨어져 근대 5종 대표팀만 따로 훈련을 하다 보니
다른 국가대표 선수들과 좀 더 친하게 지내지 못하는 게 아쉽다고 밝힌 정훤호 선수는
요즈음 한창 매스컴의 주목을 받고 있는 광저우 5대 얼짱 선수들을 꼭 한 번 만나보고 싶다고 했어요.
특히 바둑 대표 선수인 이슬아 선수를 콕 집으면서요 (저는 사실 옆에 앉아있는 김은별 선수가 진정한 광저우 얼짱이 아닐까 생각을 했습니다만… 쿨럭...)
은별 선수도 수줍게 배드민턴의 윙크 보이 이용대 선수를 꼭 한 번 만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훈련에 여념이 없는 여자 대표팀 선수들!>
어떻게 근대 5종을 시작했느냐는 질문에 진정한 만능 스포츠맨으로서의 면모가 유감없이 드러난 정훤호 선수! 원래 수영 선수였던 초등학교 5학년 때 마라톤 5km에 나가 덜컥 우승해 버리며 스포츠계의 엄친아로 등극!
그 때부터 근대5종과 인연을 맺었다고 하는데요.
한 종목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는다는 정훤호 선수는 진정한 욕심쟁이 우후훗!
김은별 선수도 마찬가지로 원래는 수영선수 였대요.
강경호 감독님 말씀이 근대 5종 선수들 중에는 수영 선수 출신이 많은데
어린 시절 수영으로 다져진 유연성이 근대5종 종목을 받아들이는데 좋은 조건이 된다고 합니다. 끄덕끄덕…
<마지막 보너스 샷! 까!칠한 대!표팀 여!자 포스를 보여주신 김은별 선수>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마치며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임하는 출사표를 말해달라는 말씀에
강경효 감독님은 당연히 금메달! 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남녀 선수 대표로 인터뷰에 응해주신 정훤호 선수와 김은별 선수도
자신감 넘치는 각오로 좋은 결과를 약속했습니다.
내일부터 펼쳐지는 근대5종 경기!
열심히 응원할 테니 멋진 결과를 가지고 금의환향 하시길!!!
근대5종 대표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