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가 싫어진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이 생긴 것도 아니고
그저 서로 성격이 잘 안맞고, 군화와 고무신 이라는 이 상 황이 더욱 서로 힘들게 하니까 ㅠㅜ
그래서 힘들다 말한 제게 군화는 친구로 지내자고 ... 말해줬어요,
그 말을 들은 순간에는 너무 슬프고
끝까지 기다리지 못한 게 너무 미안해서 울었는데 .
생각해보니까 어떻게 그렇게 감정을 숨긴건지? 아니면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말할 수 있나 서운하고 그동안 함께한 1년 넘는 시간들이 아무 것도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쯤 ! 15일? 만에 전화가 왔는데 ...
미니홈피를 정리해달라고, 삭제를 해달라는 부탁을 들었어요,
정말 뒤통수 맞은 기분이었어요,
나는 연락 안한 시간동안 죽을 만큼 힘들었는데 ...
정말 딱 눈감고 오랫동안 잠들었음 좋겟다 생각했었는데 그런 부탁을 하는 게 ...
그래서 울면서 그동안 난 많이 힘들었고,
솔직히 날 잡아 줄거라 생각했다고 근데 그렇지 않아서 너무 놀랬고, 기분이 너무 이상하다고 ...
전부 다 말했는데 아무말도 없이 ... 그러다 전화를 끊었어요,
그렇게 또 일주일이 지났는데 연락은 없구요 ㅠㅜ
이젠 괜찮아 졌다고 생각이 들다가도
생각나고, 보고싶고 기대고 싶고 그래요 ㅠㅜ 정이라는 게 미운정, 고운정. 정말 무서운 거 같아요 !
근데 마음이 식은건가요, 아님 자기가 군화라서 날 위한다고 감정 숨기고 담담한 척 하는 걸까요 ...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도통 표현을 안해서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