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드릴곳은 일출경으로 유명한 경주 감포 문무대왕 수중릉(문무대왕릉)입니다
문무대왕의 유언으로 바다에 떠있는 바위 가운데 왕릉을 썼다고 하는곳이죠..
그의 후손이 그런 문무대왕을 기리기 위해, 인근에 감은사를 지었구요
이곳은 풍경사진사들에게는 너무나도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해무가 낀 날에는 아주 강렬한 일출사진을 얻을수있고
구름이 없는날에는 멋들어진 *오메가를 볼수 있는 곳이죠
또한 무속인들이 일출의 정기를 받아들이기 위해 많이 모이기도 하는 곳입니다
지난 토요일 새벽까지 구름사진을 확인한 후에 50%확률을 가지고 감포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운좋게도 오메가를 볼수 있었습니다^^
- 140mm, F8, 1/40s, iso 100
- 태양이 수평선을 뚫어버리고 올라올쯤에 운좋게 어선한대와 함께 담아 봤습니다
- 140mm, F8, 1/40s, iso 100
- 대충 이런 모습을 오메가라고 표현합니다
- 200mm, F8, 1/40s, iso 100
태양이 다 올라오고 나면 이제 갈매기와 놀시간입니다^^ 미리 준비해간 노래방 새우깡을 꺼내듭니다 (이놈의 갈매기들은 새우깡 봉지를 알기때문에 주황색 봉지를 꺼내들면 근처에 모여들기 시작합니다..ㄷㄷ) 처음에 몇번은 한주먹씩 던져주면 이자식들이 점점 가까이 옵니다 그다음엔 손가락에 새우깡 하나만 들고 있어도 날아와서 순식간에 채갑니다^^
- 30mm, F6.3, 1/2500s, iso 400, 강제발광
- 참고 -
* 오메가란?
태양이 수평선 위에서 떠오르면서, 태양과 맞닿은 수평선에 아지랑이가 피게 되어 그 형상이 마치 로마자 오메가(Ω)와 닮았다 하여 지어진 사진사들의 별칭입니다.
혹자는 이런 의구심을 갖기도 합니다
' 태양은 매일 뜨는것인데 오메가가 뭐그리 대단한거라고...'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곤란합니다..
오메가가 생기기 위해서는 육지끝에서 150km~200km 까지 구름이 없어야 오메가를 구경할수 있습니다
동해(감포)에서 오메가를 보기위해서는 일본 본토가 시작되는 곳까지 구름이 없어야 된다는 말입니다..ㄷㄷ
따라서 오메가를 보기란 쉬운게 아니라는 말이죠..
저도 올해 2월달에 처음으로 보고
지난 토요일(11월 27일)에 두번째로 봤네요...^^;;
제가 알고있는 풍경을 전문으로 찍으시는 분은 사진생활 20여년동안 한번도 오메가를 못보신분도 있습니다..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