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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임신,집에다가 어떻게 애기해야될지모르겠네요 ..

냄냄 |2010.11.30 11:37
조회 6,625 |추천 1

 

 

현재 임신 10주된 예비맘입니다 ,

 

 

남자친구는 저랑 6살이 차이나고 내년에 30이되요 ,

올해 2월 애초에 소개로 만났을때 남자친구가

자기는 이제 내년이면 결혼적령기 나이이고 ,

결혼을 할여자를 만나야된다 , 넌 아직 어려보이는데 ,

결혼할마음이 없으면 애초에 잘안되는게 나을거다 .햇구요 ;

 

만나서 좋음 결혼하고 아니면 헤어지겠지라는생각에 ,

 

사기게 됬구요 ,

 

그래서인지 사긴지 일주일만에 시골에계신 저희부모님께 인사갓어요 ;

그뒤로 사기면서 한달에 한번꼴로 차타고 3시간걸리는 시골집에

자주갓어요 ,휴가도 저희 시골집에 내려가서 보내고 ,

저역시 남자친구 어머님 누나, 외가댁 친가댁 친지분들 다보앗구요 ,

 

남자쪽집에선 언제결혼하냐 , 내년즈음엔 해야되지않겟냐 하시구요 .

 

어떻게 설명해야될진 모르겟는데 ,

 

암튼 남자쪽집안에서는 결혼언제 할거냐며 기다리고 계시구요 ,

저희쪽집안에서는 남자친구 성실하고 잔잔한성격이 맘에들어

제결혼상대자로 생각하구 계세요 ,

 

근데 제가 늦둥이에다가 막내다보니 (친오빠랑은 14년 친언니랑은 띠동갑..)

아주 애기로 보십니다 ,

그래서 결혼은 둘이 좋게 만나다가 2년정도 잇다가 햇음 하시더라구요 ,

 

나름 공부에는 뜻이없어(?) 사회생활시작해서 지금 직장도 3년째고 ,

부모님 용돈도 챙겨드리고 제앞일 제가 착착해나가는데 ,

부모님눈에는 그저 물가에 내놓은 애같다고 하시더군요 .

 

 

그러다가 남자친구가 아이를 갖기를 원했어요

주변친구들도 죄다 결혼해서 가정꾸리고 다들 애기낳고 하니 ,

친구들이 애아빠가 되서 애기안고 쇼핑가고 뭐그런모습이 부러웟는지 ,

 

우리도 빨리 자리잡고 애기갖자하더라구요 ,

 

저도 일찍시작하고픈맘도 잇엇고 헌신적인 제남자친구가 너무 좋은것도 있었고 .

이남자라면 믿어도 되겠다는 안심도잇기에 .좋다고했지요 (뒷날은 생각도 안한채 ;)

 

그전엔 관계시 질외사정을햇는데 , 그렇게 말한뒤로 한달반동안 질내사정을 햇어요 ,

관계를 그렇게 많이 하지도않앗구요 ; 일주일에 한번? 두번 ?

 

근데 =ㅅ=;; 그한달에 임신이 됬습니다 ;

저나 남자친구나 임신은 그렇게 쉽게 되는게 아니지 라는생각도 잇엇는데 ;

저희친오빤 결혼 8년째 애가없거든요 ;

 

갖자라고햇는데 정말 가지니 ,

당황도되고 , 물론 남자친구는 좋아합니다 .

원래 무뚝뚝한편인데 완전 자상하고 다챙겨주려합니다 ,

이제 임신사실 알았을때 겨우 4~5주엿는데 - - ;;

친구들한테 다말하고댕겨서 친구들 다알정도로 ,자랑하고댕깁니다 .

 

 

근데 전 집에 어떻게 애기해야될지모르겠네요 ..

이주전 집에다가 내년에 결혼하겠다고 까진 허락받앗는데 .

후반.. 가을에 하랩니다 .

 

집에서도 준비를 해야되지않겟냐고 ,

근데 저나 남자친구나 지원없이 둘의힘으로 결혼할거거든요 ,

 

 

 

주변에선 그냥 임신사실을 애기하고 3~4월엔 해야되지않겟냐는데 ,

 

 

임신을어떻게 말해야될지모르겟네요 .

그냥 , 왠지 입이 안떨어지는느낌 ,

 

저희 부모님이 나이가 아주많으셔서 ..

친구분들이 손주델고 오시면 그렇게 부러운 눈으로 바라봅니다 .

친척중 저랑 동년배남자애가잇는데 그애가 딸을낳아서 가끔 저희 집에 델고오는데 ,

마냥 이뻐죽으려하셔요 ,그 애기가 좀까칠해서 남한테 잘안안기고 안기면 막 울고 떙강부리는데 ,

그래도 마냥이뻐서 안고  뽀뽀하고 애기잇는곳에 따라가구 ,

그런거보면 .. 처음엔 아니더라도 나중에는 반기실텐데 ..

그냥 , 말꺼내기가 힘드네요 ,,

부모님께서 느끼실배신감 , 남자친구에대한 좋은이미지가 순식간에 도둑놈으로 바낄거같고 ,

그렇다고 나중에가서 불러올배를 보며 들킬바엔 어서 빨리애기하는게 낳다싶은데..

ㅠㅠ도저히 ,,

 

남자친구는 어제 어머님께 애기햇다네요 ,

좋아하시더라구 ,

병원갈때 혼자가기그러면 같이 가겟다고 ,

 

 

혼전임신하신분 , 여자쪽 ..

집에다가 어떻게 말씀드렷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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