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흰 맞벌이는 아닌데.. 생활비 조언은 이쪽이 많은거 같아 올려봐요.
결혼 8년차 주부입니다.
신랑, 저, 딸6세 , 2세 네식구네요.
큰애 낳기전까진 맞벌이 했어요. 그땐 신랑 월급이 백만원 조금 넘어 둘합쳐 2백정도 됐네요.
그러다 회사 그만두고 모아둔 돈이랑 빚조금내서 화물차운전을 시작했어요.(3천조금더 들었네요)
그땐 초보라 남들보다 벌이가 못했죠.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자리잡나 싶었는데.. 또다시 일거리가 줄었다 늘었다를 반복하면서 모았던돈도 생활비로 써버리고.. 빚이 늘었다 줄었다의 연속이었어요.
어째됐건 8년동안 우리가 모은 재산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집(3천전세로살다 3년전 6천 3백에 분양받았어요. 현시세9천 조금 넘네요.) 은행저축 합치면 12,000,000 미수금이 6,000,000(이건 업체사장이 도망가는 바람에 못받게 생겼네요.) 이게 다예요. 부채는 없구요.
월평균 수입이 3,500,000은 되는거 같아요.
제 지출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한번 봐주세요. 나름 아끼며 산다고 생각하는데 좀처럼 돈이 모이질 않네요.
---고정지출---
시댁생활비 200,000
큰애유치원,피아노 335,000
국민연금 121,500
건강보험 112,460
애아빠보험 74,060
제보험 60,855
큰애보험 58,300
큰애재테크 78,800
작은애보험 23,500
작은애재테크 100,000
운전자보험 35,000
연금 200,000
적금 525,000
가족계비 50,000
휴대폰요금2대 80,000
전화,인터넷 30,000
관리비 85,000
신문대금 15,000
우유대금 32,500
협회비 8,000
도시가스 50,000(평균으로...)
합계 2,274,975 대략 2백 3십만원선 되는거 같아요.
그외 생활비, 애들옷값, 카드대금, 기타잡비를 백만원선에서 해결하고자 하는데 매번 실패네요.
신랑용돈은 경비에 포함되어 매일 주기때문에 따로 없어요.
유가보조금이 50만원 정도 나오는데 지금은 유류사용량이 적어 30만원 정도 되고 부가세도 1년에 4번나오는데 따로 모아 차수리비로 씁니다. 하지만 노후된 차라 이돈으로 많이 부족해 목돈이 자주들어가네요.
마이너스가 되면 수입이 많은달에서 충당하기도 하고 그걸루 부족하면 있는돈에서 조금씩 씁니다.
저흰 퇴직금이 따로 없어 연금을 들었고 애들 대학준비금 용도로 재테크보험을 들었어요.
보육료지원도 조금 받고 있는데.. 그건 따로 모았다 교재비며 기타등등 목돈 들어갈때 사용합니다.
저번달까진 적금도 225,000밖에 못넣었는데.. 이러다 정말 하나도 못모을거 같아 그냥 추가로 30만원 더 넣기로 했어요.
줄일곳이라곤 고정지출 외 금액인데 생활하다 보면 경조사에 한번씩 나오는 세금, 보험료, 명절, 부모님생신등등... 변수가 많아 힘드네요.
제 계획은 어떻게든 120만원으로 생활하고 더이상의 지출이 없게 하고 싶어요.
친정이 가까이 있어 도움이 많이 되긴 해요.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시거든요.(맨날 얻어먹고 생활비 못드리는게 죄송스럽긴 하지만,,, 제비자금에서 가끔 한약도 지어드리고 선물도 사드리고 한답니다.)
이정도면 문안하게 생활하고 있는건가요??
얼마전 무슨 말끝에 너흰 돈도 안모으고 뭐했냐는 시어머님 말에 기운이 쭉~~ 빠지더군요.
일이 없어 힘들다 해도 생활비 꼬박 받아 가시는거보면 화날때도 많아요.
원래 30만원씩 주다 우리도 힘들어 20만원으로 내렸네요. 도움 한번 주신적도 없으시면서 그런 말씀하시니...
정말이지 먹고 싶은거 참아가며 사고 싶은거 줄여가며 생활해왔는데 외출할때면 입을 옷이 없어 사야지~~ 하면서 돈아까워 못사는 이마음을 누가 알아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