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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방학, '영화제 자원활동'으로 스펙을 쌓아보자!!

전상혁 |2010.11.30 23:53
조회 613 |추천 8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제 14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호텔안내데스크 담당으로 자원 활동을 했던 Pifanian 중 한사람 입니다! 짱

 

 "이번 겨울 방학에는 또 뭘 하고 놀지?" 라는 걱정 하고 계신 대학생 여러분들께 저는 '영화제 자원 활동가'를 적극 추천하고 싶은데요. 기나긴 겨울 방학을 그저 집안에서 빈둥빈둥 놀거나 어학학원만 왔다 갔다 하기에는 너무나 길잖아요? 이번 기회에는 이렇게 지루한 겨울 방학을 국내에서 영화제에 직접 참여해서 영화배우와 유명 감독님들도 보고 나만의 스펙도 쌓는 일석삼조의 시간으로 바꿔 보면 어떨까요?

 

 영화제마다 출품하는 영화의 장르가 다르고 그에 따라 자원 활동가의 활동 분야도 가지각색이지만, 기본적으로 자원 활동가가 영화제 기간 동안 수행하는 활동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제가 활동했던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이하 부천영화제)를 기준으로 자원 활동가의 활동 분야를 알려드리자면, 부천영화제의 자원 활동 분야는 사업기획팀, 온라인팀, 프로그램팀, 마케팅팀, 기술팀, 홍보팀, 그리고 초청팀과 그 밖의 영화제의 특성에 따른 영화제 제작 네트워크팀을 포함해 총 8개의 팀으로 구성됩니다. 자, 그러면 각 팀에서 수행하는 활동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먼저 사업기획팀은 상영관 운영, 상황실 운영, 셔틀버스 운영, 행사 지원 등과 같이 실제 영화제를 찾는 손님들을 맞이하고 그 옆에서 영화 상영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발로 직접 뛰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힘들어 보이기도 하지만, 영화 상영과 관련하여 가장 가까이 있기 때문에 영화제의 축제 분위기와 감동, 운이 좋으면 영화배우와 감독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영화제가 끝나고 나서 가장 보람을 많이 느낄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온라인팀은 주로 인터넷을 통한 티켓 판매와 티켓 나눔 활동을 하게 되는데요. 다른 팀들과는 달리 웹상에서 손님을 맞이한다는 점에서 육체적으로 편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손님이 많이 몰릴 때는 무척 바쁘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물론 컴퓨터를 어느 정도 할 수 있어야 하겠죠?

  마케팅팀은 영화제를 찾아주신 손님들에게 기념품을 판매하거나 공간을 운영하고, 협찬 상품의 지원과 사진촬영과 같은 업무를 맡게 되는데요. 이 분야도 사업기획팀과 마찬가지로 영화제 참가자분들과 함께 영화제 분위기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에너지 넘치는 분이 지원 하시면 좋은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술팀은 말 그대로 영화제 소개에서 상영까지 모든 분야에서 필요한 기술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팀입니다. 이 팀에서 활동하시려면 필름과 컴퓨터를 수준급으로 다룰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는데요. 일반 대학생들이 활동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분야지만 영화제를 진행함에 있어서 누구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존재감이 무척 빛나는 분야라 할 수 있습니다.

  홍보팀에서는 프레스 센터나 비디오룸, 인터뷰 룸에서 직접 국내·외 게스트와 영화배우들을 지원하고 수행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특히 해외 게스트가 많이 참석하는 국제 영화제에서 활동하시려면 자신 있는 외국어 한 가지 정도 있으면 큰 보탬이 되겠죠?

  마지막으로 제가 활동했던 초청팀에서는 영화 관람에 필요한 ID카드 발급과 게스트 라운지 운영, 호텔 데스크 운영, 게스트 및 VIP 수행을 하게 됩니다. 모든 영화제 참가인들이 받아야 하는 ID카드를 관리한다는 점에서 꼼꼼한 성격과 어느 정도의 외국어 실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또한 호텔 안내데스크에서 외국인 게스트를 안내하고 그분들을 직접 영화 상영관까지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활동에서 외국어 능력 활용이 적극적으로 필요한 분야이기도 하죠. 저는 호텔 안내데스크에서 활동을 했었는데, 여름 내 시원한 호텔 안에서 생활하다보니 조금은 지루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해외에서 온 영화배우와 감독님들이 호텔로 들어왔을 때 직접 안내하고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이상으로 영화제에서 자원 활동가들이 수행하는 기본적인 역할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물론 영화제의 특성상 역할을 나누는 기준도 다르고 수행하는 분야도 다르지만, 어느 영화제에서든지 자원 활동가의 노력이 없으면 영화제가 운영될 수 없다는 사실만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올 겨울 방학에는 여러분도 국내에서 열리는 여러 영화제에 자원 활동가로 지원해 보면서, 본인의 외국어 능력도 쌓고 인맥도 넓이고, 더불어 소중한 추억과 경험도 쌓을 수 있는 알찬 겨울 방학을 만들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윙크

 

추천수8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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