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누르신 저와 같은 생각인 분들...(이별에 아파하는..)많으실꺼라고 봐요
전 스무살때 남자친구를 사귀어서 23살까지 만나 총 3년을 만났죠..
군대도 기다려줬어요 하지만 중간에 의가사 제대를 하여서 왠만한 곰신님들보다는 적게 기다렸습니다..
이 아이와 저는 3년을 사귀면서 이제 총 4번을 헤어졌네요..
한달이 가장 오랜기간 떨어져 지낸 것이었는데..
이제 한달을 넘어가네요 ...^^
제가 헤어지자고 했죠
첫번째 헤어진 이유가 다른여자와 나몰래 소개팅한 것..
두번째 헤어진 이유는 기억이 안나네요...
세번째 헤어진 이유는 남자친구가 술자리 갖은 후에 연락이 두절이 된것이 그 다음날 오후까지..여서
걱정이 되는마음에 학교 끝나고 남자친구 집에 찾아간 것이..이유였죠...난 단지 출근해야하는데 아직도 자고 있는 남자친구를 깨우기 위해 간 것인데.. 이 걸 이유로 매몰차게 헤어짐을 당했죠..
세번째 헤어질때.. 헤어지는 당일날 엄청 매달렸어요 엄청나게 정말 엄청나게..공원 한복판에서..그렇게 매달렸는데 저에게 윽박지르며 헤어지자고 말하더군요... 너이러는게 사람 더 질리게하는거라고...
그렇게 헤어졌어요 다시는 안올 사람인 줄알았죠..끝까지 매달려보니 정신차리는 속도가 좀 빠르더라구요..
하지만 한달후 술엄청 먹고 연락이왔어요 잘 지내냐고...잘지내는거냐고..
잘지낸다는 저의 말에 남자친구는 나는 못지내는데 넌 왜 잘지내는거냐고 그렇게 또 전화로 소리지르더라구요.. 울면서 받았어요 울면서...
제가 보고싶다고 울면서 말하는 남자친구의 말에...저는 한달만에 굳게 먹은 다짐들이 다 무너져...
그 다음날 만나서 얘기하고 다시사귀기로 했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군대를 갔다오고 제대하고.. 올해 10월 말.. 우린 헤어졌어요..
다른여자랑 연락하는 걸 또 제가 알아버렸죠.. 그간 깨져버린 믿음으로 의심과 집착의 연애를 하고 있었죠.. 유통업쪽에 일하는 남자친구의 잦은 술자리....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그렇게 우린 네번째 헤어짐을 맞았네요
헤어지고 그사이에 두번 연락이왔었는데.. 전화통화를 안받아야지 하면서도 받게되는 저..
받으면 꼭 마음에 없는 말하는 모진 남친...자기도 보고싶고 힘들어서 전화한거면서.. 전화해서는 난 너 다잊었다고 싫다고 질렸다고...하..
한번은 이렇게 전화 받고..
보고싶어서 너무보고싶어서 집에 찾아가기도 했어요
어떤 글을 보니 집주위에 배회하는거 범죄자라네요.. 전 찾아갔어요 스토커인가요?..
결국 마음잡으면은 흔들리게 연락오고 그리고 자기는 물러나는 남자친구... 덕에 전 지금 폐인이에요..
가뜩이나 이번학기 휴학을해서 집에 있는 시간이 아무래도 길어지니..더힘드네요..
더...
찾아가지마라. 연락하지마라... 이런거 봐도 다 한순간이에요
해본분들은 아시죠? 내가 보고싶고 내가 미칠것같은 그기분...그걸해야지.. 뭔가 해결볼것같은 그기분..
전 이제 친구들에게도 이런 말도 제대로 못해요
사귀고 헤어지고 이과정 다아는 친구들은 저에게 병신이라고 하죠..니가 뭐가 부족해서 그러냐고..
그런애한테 매달리냐고..넌 똑부러지는 애가 왜 얘한테는 질질 끌려다니냐고...
첫사랑과 첫정은 정말 무섭네요
시간이 약이라지만.. 전 점점 피폐해져 가는 제모습을 보면.. 그애랑 다시사귈수 있다면..
모든게 다 원점으로 돌아올 것 같아요..
정말 웃긴게.. 왜 안좋은 기억으로 그애를 밀어내야하는데 전 좋았던 기억..행복했던 기억으로 제 과거를 찾고 있네요...
다시 사귀자는 제 말에... 그아이는 다시사귀면 왠지 못헤어질꺼같다고... 그리고 미안해서 못사귄다고..말했어요..
전 저도 모르게 상처받는게 익숙해져서 이게 상처구나, 심각하구나.. 라는 개념을 잃어버린... 사람입니다..
제 글을 보고 한심하다. 이상하다 생각하신 분들
맞습니다. 제가 이글을 적은 이유는.. 저 같은 기분을 다른 분들은 느끼지 말았으면 해서..이렇게 남겨요..
헤어지면 같은 이유로 헤어진다는말..틀린말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