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대구에 사는 26세 남성입니다.
제가 여기에다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그냥 헤어진 여친을 너무 보고 싶은데.. 어떻게 볼 방법이 없을까 하는 조언도 듣고,
보면 안된다면 안되는 조언도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ㅠ
이야기는 제작년으로 흘러가요....
그당시 저와 제 여친은 사소한 일로 많이 싸울때였습니다.
여친은 가장 중요한 시험을 준비하고 있던 시기였고, 전 그냥 탱자탱자 놀고 있는 대학생..;;
여친이 보기에도 제가 많이 한심해 보였겠죠..ㅠㅡㅠ
여친은 부모님 연세가 많으셔서 가능한 빨리 결혼하기를 원했었고,
전 여친이 원하는 좋은 직업도, 그리고 결혼할 능력도 없는...
다시한번말하자면... 탱자탱자 노는 대학생이였습니다...;;;
그래도 전 여친이 여러가지로 많이 힘들꺼 같아서,
여친이 원하는 거는 대부분 다 들어주려고 했고,
여친이 싫어하는건 대부분 안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중 여친은 저보다 빨리 대학을 졸업하게 되었고,
취업에다가, 시험에다가, 부모님 압박에.. 여친은 더더욱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철부지였던 저는 여친을 너무 못봤다는 생각만 하고,
여친한테 하루하루 전화해서 데이트하자고 투정만 부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일요일,
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여친한테 전화해서 투정만 부렸고,
여친은 너무 힘들었는지..
자신이 든 무거운 짐들 중에서 연애를 내려놓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때.. 딱!! 그때!!!
(타임머신만 있다면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요..ㅠㅡㅠ)
꼴에 남자라고 전 여친한테 대려 화를내며, 내려놓아버리라고 하고 끊어버렸습니다.
( 그때.. 그랬으면 안되는건데..;;;;; ㅠㅡㅠ )
그때부터 제 여친은 저를 지워가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저는 제 여친을 그리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로..
전 술먹고 여친한테 전화도 해보고,
집앞에 찾아가보기도 하고,
미안하다고도 해봤지만..
이미 여친의 마음은 멀어진 후 였습니다.
그리고 제 마음을 정리하게 하기 위해서 인지,
남자친구가 생겼으니 이제 자기를 신경쓰지 말라고 했습니다.
처음엔 그 말을 믿었지만, 지금까지 멀리서 지켜본 결과,
거짓말이란 생각만 커져갑니다.
저도 다른 여자를 만나보려고 하지 않은건 아닙니다.
다른 여자들을 만나봐도, 이상하게 그 여자들한테서,
예전 여친의 모습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그 여자들이 마음에 들리가 없었죠..
그냥..
전 지금도 생각해보면 여친이랑 연애하는 동안,
잘 해준게 너무 없다고 생각밖에 안듭니다.
그래서 헤어진 여친한테도 말했지만,
항상.. 제 그 사람한테 미안한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아휴..ㅠㅠㅠ
지금까지 제 사설이 너무 길었군요..;;;
그래도 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그냥...
어젯밤에도 그 여친이 돌아오는 꿈을꾸고,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생각나는데로 글을 써 내려갔습니다.
저 오늘 처음으로 톡 올리는 거지만,
혹시 이 긴 글을 읽어주신분들은..
어떻게 하면 여친의 마음을 다시 돌릴 수 있을런지,
아님 어떻게 하면 더 이상 여친을 생각하지 않을 수 있을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ㅎㅎㅎㅎ
감사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