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미라고 하던데
대전에서.............
어렸을적 부터, 유난히 순진했다.
산타클로스를 초딩 6학년때까지 믿고 있었으니.
아니라면 아닌줄 알고
맞다면 그말이 맞은줄 알았다.
오랜만이야, 화원
예전에. 이곳에서 울고 웃으며 글을 썼던 기억이.
그렇게 난. 힘들때만.
내 맘을, 드러낼 곳 없을 곳만
이곳을 찾게 되어.
미안한 맘이 크다.
요즘엔. 머릿속이 복잡하고, 가슴이 싱숭생숭하다.
4년을 바라보는 남자친구.
지겨워서 옆을 보고 싶어도, 볼 사람이 없었다.
헤어지기엔.
우리의 정이너무 커다랬고.
그 중에,
Gy R4와 친해지게 되었어.
우연한건. 그와 친해지게 전에
그의 과거얘기를 남친에게 들었다는 사실.
그때는 그게 누군지 모르겠어서,, 그러려니 남 얘기듣듯
흘려 보냈지만.
어느새 그 주인공을 찾게 되었는데 그게 R4.
내 마음 나도 모르겠어서.
안보이면 찾게되고
같이 마주보며 얘기도 하고싶고,
그사람이 좋아서인지.그냥 새로운 사람이라 좋았던건지.
그건 잘 모르겠지만. 지금도.
암튼 ,
쇼킹하게도.
남친 만나다가 피곤하단 이유로 집에가는 버스를 타고가다가 내려
다시 , 대전역으로 버스를 갈아타는
.. 무모함?..쇼킹함..
쇼킹쇼킹..
내가 그랬다니..
가끔 봐도 1분도 채 대화 못나누다가
그날 처음 만난거지?..
차안에서.
금산에 갔었어 무슨 전원 까페같은데
사람이 생각도 있고, 예의도 있고 주관도 있고
참 좋더라
유머스러워서 대화하기도 즐겁고
늑대.
맞아
느껴지긴 했는데
그래도 열시까지 집까지 태워다 주고
참 인상이 좋고, 호감이 배가 되었지.
문제는 그다음부터야.
문자로..
"체액교환하고 싶어"
"체액교환하고 싶어라 아우"
..
처음엔 장난인줄 알았다.
장난이겠지
설마 설마.
장난이 아니더라.
종일 문자 없다가도.
"키스하고싶어라"
.. 물어봤다.
첨엔 장난치지 말아요.. 만 하다가
너무 도가 지나치길래 물어봤다.
". 목적이 그거야, 내가 색 밝히는 여자로 보여? 왜 하필나야?"
"응. 니가 맘에 들어."
오죽했으면.
내가.. ㅋ
"그렇게 하고 싶으면 유천동가"
.... 묵묵부답
" 연락하지말아요. 샘.."
문자를 받으면, 화가나고, 재수가 없는데
답문을 보내면 , 거의 쌩에..
또 징~ 문자가 오면
"키스하고 싶어라 아우"
..
문자가 안오면,
기다려지고,
막상 온문자가 저러면
화가나고.
변태.변태.
확실한데
도대체 왜난, 계속 마음이 쓰이는걸까.
내 머릿속에서 지워버렸으면
아예, 없어졌으면
,,더 충격적인건.
"샘은, 대화할대랑 문자보낼때랑 너무 달라요"
..
"우헤헤헤"
..이중적이다.
친해지고 싶었는데 안타까워요.."
"쌩~"
내 머릿속으로 행동반경이 계산이 안되는 사람.
목적이 그것일뿐.
다 보인다 보여.
키스하고, 만지고, .. 끝까지가고.
매일 요구하고.
그리고 8월 되면 ,,
안녕..
하는..
ㅋㅋ
악의 구렁텅이에서 빠지려는 나.
그걸 너무나도 잘아는 나 자신.
감정 조절이안되서 안타까운 나.
잊고 싶어 잊고싶다, 수없이 중얼거리지만
또 난 기다리고.
상처받을건 나고,
상처주는건 그사람이고,
결국 나만 피해자인데.
제발.
나 그만하면 안될까?
내 머릿속에서 사라져주면 안될까..
나, 더이상 문자기다리며 혼자 쇼하지 않으면 안될까..
부탁이야 성미야.
정신좀 차려줘..
제발..부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