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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멀미 잘 하는 이유

엘시얀 |2010.12.03 01:37
조회 155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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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어릴 때부터 차를 많이 타기 때문에 멀미를 하는 아이들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차만 좀 오래타면 멀미로 고생하는 아이들이지는 있습니다. 즐거운 휴가! 여행을 망치는 멀미지만 아는 만큼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멀미 예방하려면 아이들이 바깥 풍경 볼 수 있게 배려해야

멀미는 몸이 느끼는 가속과 눈이 받아들이는 정보에 차이가 날 때 우리 몸에 헷갈려서 생기는 병입니다. 아이들은 어른보다 멀미를 더 잘하는데 앞좌석에 가려서 눈으로 속도에 대한 정보를 받아들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멀미를 잘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몸은 틀림없이 가속을 느끼지만, 아이들의 눈은 앞좌석에 가려 속도 변화에 대한 정보를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바깥 풍경을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멀미가 생기면 어지럽고 구역질이 나고 심하면 토하기도 합니다. 머리가 아프기도 하고 식은땀이 나고 온 몸에 힘이 없어지고 기분이 나쁘질 수 있습니다. 일단 멀미가 생기면 제일 좋은 치료법은 차에서 내려서 쉬는 것입니다.

창문을 열고 아이와 대화 나누거나 걸으면 증상 호전돼

일단 멀미가 생기면 속이 메슥거리고 토하며 식은땀이 납니다. 이 경우 멀미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창문을 살짝 열어주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주거나, 같이 노래를 부르면 좋아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하는데도 멀미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는 차를 세우고 아이를 눕혀 줍니다. 이때 옷이 꽉 조이지 않게 해야 합니다. 눈을 감게 하고 옆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멀미를 하면 차에서 내려서 같이 걷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만일 멀미가 생겨서 토한 경우 토한 것을 치우고 환기를 시켜줘야 합니다. 자칫하면 그 냄새 때문에 멀미가 더 심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멀미약은 출발 30분 전…어린아이에게 붙이는 멀미약 금물

멀미를 자주 하는 경우에는 미리 멀미약을 처방 받아 먹여야 합니다. 대개 출발 30분쯤 전에 먹이면 됩니다. 장거리 여행을 할 때는 4~6시간 후에 멀미약을 한 번 더 먹일 수 있습니다. 멀미약이 졸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도착하여 바로 킥보드를 타거나 롤러블레이드를 타는 것은 사고의 위험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몸에 붙이는 멀미약은 어린아이들에게 권장되지 않으며 이런 약들은 반드시 허용 연령에 맞게 사용해야 합니다. 아이가 토할까봐 굶기는 부모도 간혹 있는데 배가 너무 고프면 도리어 멀미가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자면 멀미를 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를 잘 잘 수 있게 배려해야 합니다. 또한 차에서 게임기를 하거나 책을 보면 멀미가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멀미도 일종의 병인데 전부는 아니지만 대개는 아이가 크면서 좋아지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하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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