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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동점 피자헛에서 알바하신 여성분...

지첼반찬 |2010.12.05 04:24
조회 552 |추천 4

전 끄작깨작 살아가는 20대 남성임당...

심심한 사과를하고자 본의아니게 네이트판을 쓰게되네요

다들 음슴체를 하던데;; 해보겠음!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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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햐흐로. 02년도로 추정이됨.

그때당시 알바비를 받고.. 항상 빈대를 붙던저는 오랫만에 기를피기위해

월급으로 쏘기로함.

여자친구와.저.친구1과친구2(얜 별로안친함) 에게 피자를 쏘기로했음.

02년 12월달로 추정됨..

그때 나는 약수-신당동 패셔니스트 여서 그때 폭풍유행하던 헤드 흰색 추리닝 바지를 자주애용했음

당시 너무추워서 추리닝만입으면 내몸에 대한 매너가 아니라고생각하기에. 내복을 항시착용함.

왜 항상 추리닝들 허리가 큰건지... 츄리닝 끈을 귀요미틱하게 리본을 묶고 흘러내리지않게입고당겼음

하.~ 약수동 피자헛에 도착했는데 이 아름다운 피자들 흐흐 귀요미들.~

맛있는 피자를 시켰다능..(모시킨건지 기억은안남).

한입을 씹었을까?...

갑자기 배에서 요상한소리가 나기시작함..알렉스가 화분에 물주는 소리랄까?.

뱃속에서 굿거리장단이 울려퍼지기 시작했음.

나의 두뇌는 각개전투를 하기시작함(그래. 한조각만 먹고 갔다오자.) < 그건 니생각이고~~

갑자기 굿거리장단은 풍악을 울리기 시작했고.나의 입에서 슬슬 그오오오..그오오..<-오토매틱

후리자 3단변신하는 소리가 저절루 나오기 시작했음.

나의 두뇌는 북한도발대비 상태로 올라감(그래 타이밍에 마쳐 바지를 내리면서 쏘는거야)

여기까지 퍼펙트한 계획.

나  : "화장실좀 갔다올께~(매우 슬픈표정으로) 내껀 남겨놔 "

친구1 : 똥싸러가냐? ㅋㅋ

친구2 : ......(별로 안친해서 말이 없음)

여친 : 빨리와~

하고선 화장실로 안장다리 스텝으로 갔음

그오옷..정말 폭풍처럼 나올꺼같은 긴장감에 무사히 장실 도착

변기위에서 심호흡을 하고 바지를 내리는 동시에 쏘려는 나의 계획을 실행으로 옮긴나는..

너무 절박한 나머지..추리닝 끈을 묶은걸 깜빡했었음..(죳망)

바지는 엉덩이에 반만 내려갔고..

알수없는 힘으로 나온 변, 마치 일렉트로닉 매직 슈퍼소닉 바이오닉에느~지 같은 굉장한 속도로

나온 나의 폭풍변(멈춰야 하는데...멈춰야하는데~.. 그럴수가없어 행복해)

차마 밖으로 나오지못하고 다리로 흘러내리는 패배자들 ...

성공적으로 밖으로나와 마치 벽에 그라피티를 해놓은듯 벽에 튀긴 위너들...

정말 이런적은 처음이기에 너무 놀랬음...내복까지입었는데 ㅅㅂ

(폭풍설4< 말하기가 좀 그래서 나쁜애로 표현함)

나쁜애는 내복을 적셔주었고.. 흰색나의 헤드추리닝은.. 군방색이 되어갔음(대략 자이툰 부대)..

하지만 알수없는 스멜 누군가 들어오면...난 끝난다는 이 심정에..

급히 현진영go 진영go 댄스 자세로 화장실 대문을 잠그로 나감 ,ㅇㅋ 미션완료.

당시 겨울이었는데 뜨거운물은 나오지않았음.. 물나오는곳은 오로지 한곳.

세면대 , 세면대에서 해결해야한다,

두번째 미션 , 세면대에서 샤워하긔.

친구에게 전화를했음

나 : 야 바지좀 급히 사와!!!

친구2(별로안친함) : 친구1 바꿔줄께.

나 : 아이 ㅅㅂ,

친구1 : 먼일이야?

나 : 야 바지좀 급히 사와!!!!

친구1 : 왜?무슨일인데? (참고로 이새낀 질문이 조카 많음)

                    .

                    .

                    .

         블라 블라 블라

                    .

나 : 아이시x 나 바지에 나쁜애 쌌어! 여친테 말하지말고 언넝 사와 암꺼나!! 뚝,,,

  추운몸을 이끌고 세면대에서 샤워를 하기시작함(어떻게했을까 상상하지마셈)Tip : 손을 주로 이용

미션2 를 잘 수행하던찰라 첫번째 고비가 나타나기 시작했음.

화장실 문을 누가 두드리는거임 ,

알수없는여자 : 저기요 화장실 문좀 얼여주세요 잠겼네요

 긴박해진나는 아시바 조땠다 여기서 걸리면 인생성기망한다라고 생각한나였음.

없는척하고 샤워만 존내 빠르게 하기시작했음,

최대의 고비가 나타나기 시작함

피자헛 알바녀 : 열쇠 갖다드릴께요 왜 잠겼지?

헉..저소리를 들은순간 난 순간 지금 없는척할때가 아니라고판단.....

저기 금방나가요!!! 5분만 아니 8분만 기다려주세요 ! 라고 소리지름

다급해진나는 친구에게 전화를했음

" 어디야 빨리 제발 빨리 5분안에오면 오만원줄께!! 문 4번 두드려 그럼 문열어줄께!"(암구어 전달)

무사히 친구가 가져다준 청바지를 입음. 바지와 내복은..나쁜애와 함께 휴지통으로;;

벽의 그라피티는 도무지 답이 안나왔음. 일단 여기서 벗어나야한다는생각뿐이었음.

나오자마자 난 냅다 뛰기시작함

 " 여친이랑 저새끼(별로안친한애)랑 델꼬나와 !! "

열쇠를 쥐고있는 알바녀의 얼굴을 마주치고...이기적이게 바로 나왔음.

(참고로 그여친이랑 헤어짐 어이없게도 별로안친한새끼가 여친테 말함)

 

이제야 글을올리네요.. 02년도 약수동점 피자헛에서 일하신분...제가 해놓은거 치우느라..

너무 고생하셨을꺼같네요..너무 죄송합니다. 경황이없어서 못치웠습니다.

치울만한 도구도없었구 용기도없었습니다. 이제서야 사과를 드립니다....ㅠㅠ 정말..죄송..

톡이되서 모가좋은건진 모르겠지만..톡이되면 그분에게 이사과가 가지않을까하는 기대감에 ...~

언빌리브한일이겠지만...톡되면 싸이 까겠음..(되진않을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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