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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이모들을 때린 이모부..

미스리콩 |2010.12.07 21:58
조회 4,876 |추천 23

 

안녕하세요 톡커여러분 전 20살 뇨자임.. (대세인 음슴체쓰겠음 ㅈㅅ)

 

방금 톡 보다가 이모부 얘기가 있는 톡을 보고선 제가 중학교때 있었던 일을 써보겠음..

 

전 그 후로 이모부를 세상에서 가장 증오함.. ㅠㅠ 조금 길어두 끝까지 봐주세요.

 

 

때는 2006년 겨울 집에는 나와 엄마가 있었음.

 

나님은 씻고 나와 엄마와 과일먹으며 티비를 보고 있었음.

 

시간은 한 9시쯤? 갑자기 집에 전화가 막 왔음. 울엄만 나보고 받으라며 드라마를 즐겁게 시청중이였음.

 

그래서 받았더니 전화를 건 사람은 나의 큰이모임. 근데 이모 목소리가 쫌 이상했음. 뭔가 울먹거려야 한다고 해야하나

 

무튼 쫌 이상했음. (이모와 나의 대화임)

 

 

이모 : 지원아 집에 누구있어?

 

나 : 어 이모~~ 집에? 엄마랑 나밖에 없는데?

 

이모 : 엄마좀 바꿔줘 빨리!!!!

 

 

 

항상 침착하고 착하던 이모는 갑자기 소리를 질렀음. 나님은 깜짝 놀램. 뭔가 다급해보였음.

 

그래서 엄마를 급히 불러 전화를 바꿔줬음.

 

근데 전화를 받음 엄마의 표정이 갑자기 어두워지는거임. 전화를 끊을 때 엄마는 "됐다 니들이 알아서 해라!"

 

이러고 끊는거임. 그래서 난 헐 했음. 엄마의 그런 표정은 처음봤음.

 

 

그래서 물어봤음. 무슨 일 있냐고. 그랬더니 엄마가 대답을 안하는거임. 궁금한걸 못참는 난 한번 더 물어봤음.

 

그랬더니 엄마가 대답을 해줬음.

 

"니네 이모부가 술쳐먹고 니 이모 때린단다."

 

이 말을 들은 나는 왠지모르게 가슴이 계속 불안하게 떨렸음. 막 두근두근 그렇게..

 

그래서 난 엄마에게 얼른 가봐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는데 엄마는 안간다고 했음.

 

한 1분쯤 앉아있었나 갑자기 엄마가 일어나더니 옷을 다급하게 갈아입기 시작함.

 

아무래도 내 생각엔 엄마가 놀래서 잠시 상황파악 했던것 같음.

 

근데 이상하게도 계속 불안했음. 엄마가 집을 나가는 순간까지 내가 같이 가자고 했음. 계속해서 내가 따라간다고

 

옷갈아입는다고 기다리라고 했음. 엄마는 아무말없이 나감.

 

 

사실 난 그 전부터 이모부를 그닥 좋아하진 않았음. 이모부때문에 억울하게 맞은 기억이 있어서... 이건 나중에 ㅈㅅ

 

 

아무튼 그러고 나서 한 30분 후에 전화가 또 오는거임.

 

받았더니 작은외삼촌이셨음. 삼촌이 아빠를 급히 찾았음. 그래서 난 아빠 아직 일하고 계실 시간이라고 말씀을 드림.

 

울 아빠는 일끝나고 집에오면 열한시가 쫌 넘음. 그래서 삼촌이 알았다고 하고 끊으셨음.

 

 

근데 왠일인지 한 10시가 쫌 넘은시간에 아빠가 오신거임. 손에는 검은봉지가 있었음.

 

아빠가 오자마자 엄마를 찾으심. 엄마가 몇일 전부터 먹고싶다고 아빠에게 사달라고 했던 족발을 사오심..

 

울엄마 족발킬러............ 무튼. 아빠한테 설명을 했음. 이모가 엄마한테 전화해서 이러쿵저러쿵해서 엄마가

 

급하게 이모네를 갔다. 이렇게 설명을 했더니 아빠가 족발을 나한테 던지고 나가셨음.

 

 

이모네 집과 우리집은 걸어서 5분거리였음. 매우 가까움.

 

 

11시가 넘어서도 엄마와 아빠는 소식이 없었음. 우리언닌 그때 집에와서는 왜 혼자냐고 물어봄.

 

설명을 대충 했음. 우리언니 성격이 불같음. 아니 불같은게 아니라 불보다 더욱 활활 타오름.

 

듣자마자 이모네로 뛰쳐가려함. 말렸음. 언니가 바로 이모네로 전화를 했음. 근데 울언니 술이 좀 들어가있어서

 

안되겠다 싶어 내가 받았음. 사촌동생(나보다 두살어린 여자애)이  받음.

 

 

우리엄마 어딨냐고 물어봤음. 애가 말을 안하는거임. 뭔가 일이 터졌구나 생각한 나는 소리를 질렀음.

 

애가 그제서야 울먹거리며 불기 시작했음. 울 엄마가 방안에 누워있따고 했음. 그래서 내가 왜 누워있냐고

 

말 안하면 지금 간다고 했음. 그랬더니 술술 불기 시작함.

 

 

 

상황은 대충 이러함.

 

내 사촌동생(A라 하겠음)과 그 동생(B) 그리고 이모와 이모부는 저녁밥을 먹고 있었음.

 

평소 이모부는 밥을 먹으면서 술과 함께하심(반주). 밥 먹고 있을 때 큰이모와 큰이모의 아들(C)이 왔음.

 

큰이모와 작은이모네는 같이 살았음. 무튼 그래서 큰이모와 C는 밥을 먹고 와서 씻기위해 화장실로 들어감.

 

작은이모네 가족이 밥 먹고 있을 때 전화가 왔음. 이모가 그 전화를 받았는데 이모의 시아버지였음.

 

그래서 이모는 이모부를 바꿈. 이모부가 전화를 끊더니 이모한테 지금 당장 안산(이모부의 부모님이 계신곳)을

 

가야 한다고 함. 그래서 이모가 왜그러냐고 묻자 화를 내며 이모부의 어머니가 아프다며 당장 가야한다고 했음.

 

애들포함. 근데 애들이 다음날 학교를 가야 하는 토요일이였음. 그래서 이모가 이모부한테 지금 먼저 가라고

 

내일 애들 학교 보내고 토요일이니 일찍 끝나니까 데리고 간다고 함. 그랬더니 이모부가 갑자기 이모한테 욕을 하며

 

이것저것 집어던지기 시작함. 이모부의 말을 대충 요약하자면

 

"니네 부모님이여도 니가 내일 간다는 소리가 나오겠냐" 라며 욕과 함께 퍼붓기 시작함 .

 

이모는 애들보고 방에 들어가있으라고 함. A는 B를 데리고 방으로 들어감.

 

점점 이모부의 소리가 커졌다고 함. 이모도 당황했는지 맞서기 시작함.

 

애들은 방에서 떨고 있는데 문 밖에서 큰이모의 소리가 들렸따고 함. 갑자기 비명이 들리더니

 

큰이모가 작은이모의 이름을 불렀다고 함. 놀란 A는 B보고 방에 있으라고 하며 밖으로 나감.

 

그랬더니 보인건 이모부의 손에있는 의자와 쓰러져있는 엄마(작은이모)라고 했음.

 

큰이모가 지금 이게 뭐하는 짓이냐며 이모부에게 소리를 지르자 또다시 의자를 들어 큰이모를 내려치려 했다고 함.

 

근데 작은이모가 큰이모 앞을 막았다고 함. 그래서 또 작은이모가 맞게 됨.

 

 

그래서 큰이모는 그자리에서 우리 엄마에게 전화를 했던 것임. 10분 후 엄마가 나타나고

 

그 상황을 보고 엄마가 이모부에게 소리를 질렀다고 함. 근데 이모부는 반성의 기색은 커녕 오히려

 

이모보고 나쁜년이라며 욕과 함께 또다시 의자로 내려치려고 했다고 함. 엄마는 니가 뭔데 내 동생을 때리냐며

 

소리를 치자 이모부가 엄마에게 욕설을 퍼부었다고 했으며 주먹으로 엄마를 내려 쳤다고 함.

 

그모습을 본 큰이모가 작은외삼촌에게 전화를 걸었으며 당시 전화를 받으신 외삼촌께서도 평소 반주를 즐겨하시기에

 

집에서 간단하게 소주한잔을 하고 계셨다고 함. 큰이모의 전화를 받고 술이 확 깨셨다는 이모부는

 

차를끌고 이모네로 오심. (삼촌댁과 이모네는 40분거리)

 

오시면서 우리집에 전화를 걸었던 것이였음. 그리고 아빠는 내 얘기를 듣자마자 이모네로 뛰어갔고

 

문 앞에서 작은외삼촌, 막내삼촌과 아빠가 만났다고 함.

 

 

무튼 삼촌들이 오는 사이 이모부의 폭력은 끊이질 않았으며 의자로 하두 내려친 탓에 의자 다리가 모두

 

부러졌음. (이것은 다음날 내가 확인한것.) 엄마가 맞고나서 이모부에게 더 때려 새끼야 라며 욕을 하자

 

의자를 높게 들어 작은이모에게 던졌다고 함.(작은이모는 자신의 아내) 큰이모와 엄마가 이모부를 막 치자

 

이모부는 큰이모를 밀어버렸다고 함. 맞고 쓰러져있는 작은이모앞에 넘어진 큰이모를 보고 또 의자로 내려치려 하자

 

엄마가 그 앞을 막아 대신 맞았다고 함. 사촌동생A의 증언에 의하면 그때 의자 다리가 부러졌다고 함.

 

 

그리고 C는 큰이모의 아들로 어릴적 사고로 정신지체1급을 판정받음. 그렇지만 나에겐 누구보다 소중한 동생임.

 

그 동생은 아무것도 모름. 자신이 엄마가 쓰러져 있자 그저 본능적으로 엄마 앞을 막아 이모부를 그 작은 손으로

 

때렸다고 함. 그 당시 동생C는 6살이였음. 그런 아이를 거칠게 발로 차버렸다고 하는 이모부라는놈은

 

그 폭력이 작은외삼촌과 막내삼촌, 그리고 우리 아빠가 왔을때까지 끊이질 않았다고 함.

 

큰이모는 울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하고 경찰들은 정확히 이모가 신고를 한지 25분만에 나타났다고 함.

 

삼촌들과 아빠가 도착한 후에야 온 경찰들은 (경찰서와 집은 걸어서 10분도 안되는 짧은거리.) 그제서야

 

무슨일이냐며 물어봤고 삼촌들과 아빠가 경찰을 그냥 보냈다고 함.

 

 

우리 엄마와 작은이모는 엄청난 폭행으로 인해 거실에 거의 쓰러져있었다고 하고 큰이모가 삼촌들 문을 열어줬다고 함.

 

그모습을 본 아빠가 분노하여 이모부에게 달려들었지만 이성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던 작은삼촌이 아빠를 잡고 말렸다고 함.

 

자기보다 윗사람이 말리는 탓에 더이상 어떻게 할 수 없었다고 하는 아빠는 그 당시 참았다고 함.

 

 

 

최근에 들은 얘기지만 막내삼촌이 하는 말이 자기 자신도 참을수가 없었다고 함. 자신의 누나들과 조카까지

 

무자비하게 때려놓은 그 인간같지도 않은 ㅅㄲ라 하며 작은삼촌의 말림에 참은 우리 아빠가 대단하다고 했음.

 

 

 

삼촌들에 의해 방에 눕혀진 작은이모와 엄마였고 이모부는 그제서야 정신이 돌아왔는지 삼촌들과 아빠를 보며

 

차마 고개를 들을 수가 없었다고 함. 그 당시 그렇게 넘어갔지만 난 아직도 엄마의 팔을 보면 참을수가 없음.

 

그때 당시 엄마와 작은이모의 얼굴과 온몸에 피멍이 있었으며 이모는 머리를 맞은 탓에 병원을 수차례 다녔음.

 

이모를 막아 대신 맞았던 엄마는 왼쪽 팔꿈치 윗부분이 푹 파여있음. 보기 흉할정도로 파여있음.

 

아직도 그 상처를 보면 화가 나서 참을수가 없음.

 

 

 

자신의 아내와 처형들을 때린 그 인간을 아직도 가족이라고, 남편이라고 살고있는 이모가 정말 안타까움.

 

사실 이모는 우리와 멀리 살았을 적부터 몇번 맞은적이 있다고 했음.

 

이모부는 경마에 미쳐있었었음. 거의 10년정도를.

 

 

그리고 최근에는 이모부로 인해 우리 엄마가 친정과 인연을 끊는 사건이 있었음.

 

그리고 이모부로 인해 우리 아빠가 할아버지(장인)에게 '그런 ㅈ같은 ㅅㄲ' 라는 소리를 들어야 했음.

 

 

난 이모부만 보면 참을수 없을 정도로 화가 남. 하지만 가족들 앞이라 웃어야만 하는 내 자신이 너무 싫음.

 

이모부 진짜... 어떻게 해야 함?

 

우리 엄마의 상처 어떻게 해야함... 하................ ㅠㅠ

 

 

추천수23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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