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작은 모든 분들이 그러시듯 ㅎ 톡을 즐겨보는 21살 대학생입니다
다른분들과 다른게 하나 있다면 저는 유학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중국에서 공부를 하고있는데, 어려서 부터 저는 중국과 중국의 발전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말을 엄청 잘하는건 아니지만...;;ㅎ
소개가 길어졌네요 ^^; ㅎ 제가 오늘 이렇게 타자를 치는 이유는 10년만에 만난 첫사랑 이야기를 하고싶어서 입니다.
정말 ㅋ.. 딱 10년째네요 ㅎㅎ 저 초등학고 4학년 1학기때 저는 어느 한 여자 아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아이는 웃는게 엄청 이쁘고 해맑았습니다. 당연히 저희반 모든 남자 아이들이 그 여자아이만 좋아했죠 ^^ ㅋ 저 또한 그랬습니다. 이상하게 쑥스러움이 유난히 많았던 저는 그 여자아이와 같은 반이 된지 한달 이상 말 한마디도 못하고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담임선생님의 건의로 짝이 바뀌게 되었죠 ㅋ 교실에 책상을 조금씩 밀어 넣고 남자 아이들과 여자 아이들이 서로 관심있거나 좋아하는 아이를 고르라는식 이었습니다 .. ㅎ 정말 선생님도 이상하시지;... ㅎ 무슨 소개팅도 아니고 .. ㅋ 저는 끝까지 고르지도 못하고 있다가 어느덧 저랑 어느 남자아이와 , 여자쪽은 ... 그 이쁜 여자아이와 뚱뚱한 ..;;; 이상한 아이가 남았었어요 ^^:; ㅋ 아이들도 저 못지 않게 쑥스러움이 많았나봐요 ㅋ 그 여자 아이가 남았던걸보면... ㅋ 아무튼 저는 그렇게 가만히 있는데 선생님이 저에게 오시더니, "임마, 사내자식이.. 니가 먼저 빨리 선택해!"...;;; 못이기는 척 하면서 그 이쁜 여자 아이 손을 잡고 자리에 들어갔습니다 ...ㅋㅋ 정말 기분이 좋았죠 ㅋ ^_______^
정말 울보였던 그 아이.. 정말 제가 매일 눈물 닦아주곤 했습니다 ㅋ 짝이라는 이유로 매일 같이 놀고 같이 밥먹으러 가고 ㅋ 게임도 같이하고 ㅋ 심지어 등-하교까지도 같이 하는 친한 사이가 되었죠 ㅋ
여자,남자 가릴거 없이 다 괴롭히고 다니던 제가, 그 아이를 만나고 부터는 오히려 아이들을 선도하고 다녔습니다 ㅋㅋㅋ ...
그러던 어느날.. 얘가 아침부터 고개를 숙이고 울고 있더라고요... 여느때처럼 달래주면서 눈물을 닦아주고 있는데... 담임선생님께서 들어 오시더니 그 아이를 부르시면서 앞으로 나오라고 하셨습니다 . 그리곤 , 갑자기 인사를 하라는 거에요...
그리고 이유도 모르게 그아이는 떠나갔습니다 ...
그리고 10년뒤... 지금, 그아이를 만났습니다 ㅎ
집에서 책을보다가 답답해서 책들고 이화원 공원에 갔습니다.
자주오는 곳인데도 그날따라 날씨가 좋았습니다 ㅋ 그렇게 덥지도 않고 ㅋ
문을 들어가려고 하고 있는데 문앞에서 ... 한국인들이 관광왔는지 정말 들어갈수가 없는거에요 ... 할 수 없이 기다리면서 아는 형과 전화를 하고 있는데 ... 눈앞에 어디서 많~이본 여자분이 지나가시는 거에요 ... ;; 순간 ; 갑자기 다 잊혀져만 가던 그 여자아이 모습이 떠올르는 거에요. 혹시나 하고 가서 그 여자분을 붙잡고 "혹시.. %%...??;; " 이랬더니...
"맞는데... 누구...?;"
"...;;" 순간 너무 놀라서 머라고 해야할지 할 말을 잃었습니다...
"저...는; 김..$$...;라고하는데;;;"(정말 바보같아보이네요;;)
"네?;... $$초등학교 김..$$??"
"응 ! 기억나?? ㅋ"
정말 기뻤습니다.. ㅋ 혹시나 기억을 못 하면 어쩌나 ... 하고 내심 걱정 했는데 ...ㅋ
얘기를 들어보니 가족끼리 여행을 왔다는 거에요 ㅋ
여러분... 북경이 정~말 넓어요 ㅋ 아무리 도시라지만 정말 한국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넓습니다 ㅋ
그런곳에서 정말 그 아이를 만났다는건 정말 저한테는 인연이구나... 이렇게 밖에는 생각이 안되는거에요 ㅎ
하루종일 그 아이와 그 아이 부모님을 모시고 같이 왔다갔다 왔다갔다 하며 여러 이야기를 했는데 .. 부모님들도 저를 좋아하시는거 같았어요 ㅋ 그렇게 호텔수속까지 마치고 그 아이와 저는 따로 나와 놀이터에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던중, 그 아이가 학교를 이유없이 못나온 이유를 듣고는 눈물을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교통사고로 어머니와 동생둘을 잃고, 아버지와 단 둘이 타지역으로 내려가서 그쪽 학교를 다니고 중학교 졸업 하자마자 검정고시봐서 고등학교 졸업장까지 따고 바로 일을 하기 시작했다는 거에요... 그동안 이유없이 떠난 그 아이를 미워한 제가 정말 원망스러웠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좋은 양 어머니와 같이 사는데 어머니가 잘해주셔서 대학도 다행히 잘 다니고 ... 보기좋아 보였습니다 .. ^^
그리고 오늘 아침 ...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그 아이의 주머니 속에 작은 쪽지하나를 써 넣었습니다 ㅋ 내용은... *(평생못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10년만에라도 만나서 반가웠다 내 첫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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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 많이 읽어주셨네요 ~ ^^ 정말 감사합니다 ~ 좋은노래 틀어놀게요 많이 와주세요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