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절미하고 3편 고고씽~
밀당 같은거 안함 이제ㅠㅠ
그 때, 돼지 입장!!!
실실 웃으며
"야. 내 왔다."
"ㅁㅊ! 닌 즐겁나?"
"ㅋㅋㅋ 내 방금 빵집 갔다 왔다."
"아침부터 거는 와 갔노?"
"어제 첨에 잡혔을 때, 걍 몇대 때리고, 집에 보내 주더라. 그리고, 오늘 아침에 잠깐 들리라해서"
"맞나? 가니까 뭐라카던데?"
"내보고 애들 다 델꼬오라 카더라. 특히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칸놈 델꼬~"
아놔! 돼지야~ 나 알고 있거든? 불난집에 부채질하나? ![]()
공포지수 급상승 !!!
"아~ 클났네."
"근데, 아주머니랑 형들 착해서 좋게 넘어가실 것 같더라. 그나마 다행이다."
빵 꺼내며
"짜잔! 빵도 공짜로 얻었지롱~"
말 끝나기 무섭게 애들 서로 빵 뺏으려고 달려듬.
빵 쟁취한 아이는 도망가고 뒤이어 애들 뒤 쫓아감.
난 무서워서 그런거 할 겨를 없었음.
"야! 진짜 내 얼마나 맞겠노?"
"걱정마라! 죽기야 하겠나?"
"ㅅㅂㄴ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 이 놈도 맞장구 쳤기 때문에 쫄고 있는 모습이 역력함.
아닌척 쿨한척 덤덤한척하는데 그게 숨겨짐? ㅋㅋㅋㅋ
"야! 우리 오늘 그냥 죽는다고 생각하고 가자"
"니만 죽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놈이 끝까지 오리발 내미시겠다?
"니 작살나네. 가서 보자 그래. 언제까지 발뺌하는지"
그렇게 수업을 마치는 종이 울리고,
애들 갈 체비함(근데, 얘넨 걱정이 없어서 그런지 얼굴에 웃음이 가득함)
"야! 내 청소 좀 하고 갈란다!"
일제히
"니가?(손담비 업신여김 당했음)
"내 무서워서 좀 있다 가께. 내 주번이라 캐도"
"헐! 걍 같이 가자. 가서 용서만 구함 되지"
"말이 쉽지. 난 청소하고 갈테니까 잘 말해도이! 좀따 보자"
나 청소하러 가는데 누가 따라오는 것 같은거임
봤음! 역시 W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나의 단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니는 와 안가노?"
"니랑 가치 갈라고"
"니가 언제부터 내 챙깄노?"
"오늘부터"
"색히. 쫄아가꼬 눈 쫄면된거봐라 (ㅈㅅ,,, 이 때 나름 먹히는 개그였음)"
"니 혼자 심심할까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뻥치고 앉았네. 지도 쫄았으면서"
"아니다."
"그래. 알았다. 우리 청소 열라 열심히 하고 가자"
"ㅇㅇ"
우리 청소 10분이면 끝날거를 일부러 30분 정도 했음.
"야! 가자 이제, 결전의 시간이다."
"ㅇㅇ"
가는 내내 아무 말이 없었음
둘다 쫄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분도 안되는 거리이기에 우린 도착함!
파로마 본능 참고 문을 열고 들어감!
애들, 군대에서 선임에게 갈굼 먹을 때 그 대형으로 서 있는거임.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낀 난 더 쫄았음.![]()
"안녕하세요!"
보아하니 첫째 형님왈
"그래. 니가 어제 그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외친 놈이가?"
"네! 죄송합니다."
"왜 그랬노?"
"아~ 저도 모르게 그만,,,"
"야! 니들은 다 가봐라. 니만 남고,,,,"
응????
얘들아~내가 pc방 쏠게~ 가지마 가지마 ㅠ.ㅠ
애들 다 갔음. 결국 나 혼자 남음. 배신자들!!!
"야! 다시 한 번 캐봐라"
"............."
"멍석 깔아주면 모하나?"
".......죄송합니다."
갑자기 나 때리려고 하는거임
그 때 아주머니가 말려주셨음.
"아들아~ 말로 해라 말로."
"아~ 엄마! 그래도 임마 이거 너무 괘씸하자나"
"죄송합니다."
아주머니랑 둘째 형님이 계속 첫째 형님 타이르셨음.
시간이 좀 지나고 첫째 형님 기분이 그나마 좀 풀렸음.
아주머니랑 둘째 형님은 밥 먹으로 방으로 들어가셨음.
아아아아아~ 안돼! 저도 델꼬 가셈 ㅠㅠ
"야! 진짜 웃음 밖에 안나온다"
"네??"
"우리 집에 니네 말고도 파로마 한 애들 좀 있거든. 근데 금마들은 그냥 문만 열고 도망 가는데
니들은 어디서 그런거 준비해가꼬 그마이 많은 애들 델꼬 이렇게 했노?"
"아...그게...."
"참! 대단하네. 특히 니~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이런 말하는 용기 ㅋㅋ"
"저도 모르게 그 말이 나왔어요"
"ㅋㅋㅋㅋ 이쉑히 귀엽노. 야! 담부터 이런거 하지마래이. 니네는 장난으로 할지몰라도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기분도 나쁘고 가게 영업에 지장도 있고 카니까"
"네! 알겠습니다"
"야! 근데, 니 말고 따라오라고칸놈 또 한 명 더 있다 아이가?"
"네? 아니에요. 저 혼자 그랬어요"
"아닌데, 분명 내가 두 놈의 목소리를 들었는데"
"아니에요. 형이 잘못 들으신거에요. 저 혼자 그랬어요"
나 여기서 의리 지켰음 ^_^
우정 돋음? ㅠㅠ
"맞나? 니 어린 놈이 참 당차고 말 똑부러지게 잘하네. 몇살이고?"
"중3이요"
"그래. 공부 열심히 하고, 자고로 남자는 항상 위풍당당하고 폼나게 멋지게 살아야된다. 알겠나?"
여기서 난 센스있게 농담 하나 던졌다.
"네. 형처럼 살게요 ㅋㅋㅋ"
볼 꼬집으면서
"이섹히 센스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 때 그 위풍당당이라는 단어가 뭔가 굉장히 멋있어 보였다.
아우라랑 포스가 넘쳐 흐르는 그 형도 너무 멋있어 보였다.
"야! 니 밥뭇나?"
그 때, 시간이 6시 좀 넘었음
"아뇨! 아직요"
"카면 밥 묵고 가라"
밥 먹고 가는건 뭔가 내가 굉장히 부담스러웠다.
"아니에요. 괜찮아요. 저 집에서 먹으면 되요"
"왜? 먹고가라"
"아니요. 진짜 괜찮아요. 집에 가서 가족들이랑 먹어야해서요"
가족은 무슨 ㅋㅋㅋㅋ 불편해서 ㅋㅋㅋ
그 때, 나오시는 아주머니!
"얘야! 그면 너 빵 좋아하냐?"
"네? 네. 좋아해요"
"그럼 빵 먹고 싶은거 골라봐!"
"아니에요. 진짜 괜찮아요"
"니 빵까지 안 먹으면 집에 안보낸다이"
"아...네...ㅠ.ㅠ"
그래서 난 결국 슈프림팀이 아닌 슈크림 빵을 골랐다.
그리고, 아주머니께서 식빵과 팥빵 등등을 봉지 한가득 채워주셨다.
"아주머니! 안그러셔도 되는데,,,ㅠ.ㅠ"
엄마미소 작렬! ![]()
"많이 먹고 공부 열심히 해라"
아~ 진짜 그 때 너무 감동해서 눈물 젖은 빵을 먹고..................
싶었지만 그땐 감수성이 그렇게 풍부하지 않았음.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그래. 부모님 걱정하시겠다. 어여 집에 가보거라"
날 격하게 껴안아주시는 형님들 !
나 그 때 어깨 나가는줄 알았심. 힘들이 ㄷㄷㄷ
"임마! 대신 우리가게 자주 와서 빵 사먹어래이"
"네! 당연하죠^_^"
"잘가라~"
"안녕히 계세요. 감사합니다."
그렇게 난 유유히 집으로 왔고, 빵을 맛있게 가족들이랑 먹음.
W에게 전화함
"배신자 쉑히"
"ㅇㅇ"
"ㅗㅗ, 야! 내 용서받고, 빵 열라 많이 얻었다."
"나도 좀"
"즐쳐드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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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쿨하게 끊어버림 ㅋㅋㅋㅋ
바로 돼지에게 전화함
"여보세요!"
"야~ 빵 한개갖고 양이차나? 난 빵 열라 많이 얻어 먹었지롱~"
"나도 좀"
"즐쳐드삼![]()
![]()
![]()
![]()
"
쿨하게 끊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후로 난 그 가게 단골이 되었고, 아주머니랑 형님들이랑
한가족처럼 친하게 지냄. 덕분에 나는 빵을 살 때마다
빵 하나씩 서비스로 더 얻음. 이 때부터 내가 빵을 좋아하게 됨.
하지만, 얼마 안 가서 빵집은 없어짐 ㅠ.ㅠ ![]()
아!!!!!
나에겐 평생 잊을 수 없는 너무나 좋은 추억임!!!!
-간단한 영상편지
(아주머니! 형님들! 보고 싶습니다.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헤어진게 너무 아쉽네요.
그 때 정말 감사했구요. 어디 계신지 꼭 알아내서
나중에 한 번 찾아 뵈러 가겠습니다.
건강하시구, 행복하세용~
)
빵을 먹을 때마다 항상 생각납니다.
여러분! 요즘 잘 없지만 혹시 있다면
뉴욕베이커리
많이 애용해주세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끄끄끄끄끝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전설의 파로마 놀이 The End !!!
언젠가 전 또 찾아 올게요.
모두 굿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