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탄이 좀 늦었네요~
2년차 징크스라고 있죠? 나도 2번 째라 그런가,, 스토커만큼의 인기가 ㅠ.ㅠ
시험기간 때문이라 위로할래요. 난 긍정적이니까~ ㅎㅎㅎ ㅠㅠ
2탄 고고씽 하죠~!!~!~!!!!
수건는 옆에 잠시 놔두고 빗자루,쓰레받기,수건를 들고 빵집으로 들어가는 돼지(파로마 당사자)!
그러나, 안엔 아무도 없었고, 아무렇지 않은듯 폭풍 빗자루 질을 시작 ㅋㅋㅋ
1분도 안되서 1바퀴 다 쓸어버림 ~
청소 자세,청결도,성실도,책임감 모두 100점만점에 100점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가게에 아무도 안보였음. 주인 아주머니조차도 안보이심.
돼지도 이 상황이 너무 웃긴지 계속 키득키득 웃음 참는거임!
청소를 마친 돼지는 이제 수건를 집어들고, 바닥을 닦으려고 하는데 참던 웃음이 폭발함.
푸하하하하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빵집 방 안에서 나오시는 아주머니와 건장한 형님 두 분 !!!
"너 뭐하냐? 여기서?"
우린 너무 당황했심 ㅋㅋㅋㅋㅋ 더 당황한건 돼지였음.
"아,,,아,,,저,,,,그게,,,"
돼지는 그래도 사명감 때문인지 갑자기 들고 있던 수건를 집어 던지고 '파로마 파로마' 를 외치고
도망 가는게 아니겠음? ㅋㅋㅋㅋㅋ(근데 1초도 안되서 잡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친구야~ 우린 도망가야겠다. ㅋㅋㅋㅋ
게임 시작된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 때, 달리기에 자신검 쩔었던지라 이렇게 한마디 함.
"따라 올테면 따라와봐~"
그랬다. 그 때, 메가패스라고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VDSL이 한창 유행이었다. ㅋㅋㅋㅋㅋ
거기 광고에서 나온 명대사를 난 따라해보고 싶었던 것이었다. ㅋㅋㅋㅋㅋ
그 때,옆에서 들리는 낯잋은 목소리
"그래, 따라 올테면 따라와봐라 한 번~"
난 도망가느라 바빠 제대로 보진 못했지만 내 단짝(W)의 목소리가 분명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에서도 제일 과묵하기로 소문난 애가 어떻게 나의 말에 리액션을 해준단 말인가?
난 심하게 놀랐지만, 약간 감동 받기도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격하게 아낀다 임마! 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린 미친듯 도망 갔고, 빵집 아들 형님 두 분 중 한 분이 우리 쪽을 계속 쫓아오는게 아닌가,,,
난 다시 구사인볼트 빙의해서 금메달 딸 기세로 폭풍 질주 시작함.
이 때 당시에는 깔창따위 없었기에 내 질주를 막지 못했고, 학교에서 맨날 달리기를 했었고 때리고 튀기로
단련된 숙련된 달리기 솜씨를 자랑하던 나였던지라 자신감이 철철 넘쳤음. 잡히는거는 상상도 안함.
난 달리면서도 계속 말했음.
"따라 올테면 따라와봐~"
여유있게 뒤를 돌아봤는데 허걱, 내 친구들 두명이 잡히는걸 목격한 나!!
애들 몇명 잡혀서 끌려가는걸 난 목격했음.
갑자기 오금이 저림. 너무 무서웠음 ㅠㅠ
스토커만큼은 아니었지만 ㅋㅋㅋㅋㅋ
친구들은 이미 어디론가 끌려가고,,,, 나는 바라볼 수 밖에 없었고,,,,
헤어지지 못하는 남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T.T
하악하악- 친구들아!! 미안하다. 내 발로 가서 잡힐 순 없지 않니?
나랑 W 우리 둘은 이제 집으러 가려고 하는데
그런데,,, 갑자기 어두운 그림자가 우리 뒤를 따라오는 느낌!
뒤를 돌아봤는데 허걱 !!! 아까, 그 형님 중 다른 한 분이 바로 10m 뒤에서 우릴 향해
달려오고 있지 않는 것인가?
나랑 W는 너나 할 것 없이 미친듯 폭풍 질주 또 시작 !!!
단짝은 지네 집으로 갔고, 난 우리집으로 가려면 경사가 져있는 언덕을 올라가야해서,
잡힐 것 같았기에 걍 독서실로 고고싱함 !
다행히 요리조리 차 틈으로 숨어가며 도망가서 나는 그 형님을 제낄 수 있었고,
독서실에 도착했다.
그 때, 나에게 문자가 도착하는데,,,(당시에 나 폰 있었음 ㅎㅎ__)
"야.우리 잡혔다. 니는 부디 살아서 집에 돌아갈 수 있길 빈다. 니 안꼬바르께(일러바치다)!"
아~ 이 얼마나 진한 우정이란 말인가 ㅠ.ㅠ
난 폭풍감동해서 눈물을 흘리.....................................
고 싶었지만 그때, 감수성 따위 없음 ㅋㅋㅋㅋㅋㅋ
쿨하게 답장도 먹어주심.
난 아직도 뛰는 심장을 끌어안고 집으로 귀환했고
울 엄니왈
"땀봐라. 니 머하고 돌아 댕깄노?"
"아~ 걍 넘 추워서 땀 좀 빼고 왔다."
"학원 갔다온 좌쉭이 땀은 왜나노?"
"그러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무진장 혼남. 폭력을 시러하시는 엄니라 맞진 않음.
"헛짓 하고 돌아다니지마라이. 조용히 공부나 해라이"
"옛썰!"
다음날,
난 학교를 갔다.
"왔나?"
"그래. 니들도 용캐 살았네?"
"그래. 우리야 뭐 잡히나 ㅋㅋㅋ 근데, 애들 몇명 잡힜다 카더라."
"안그래도 나도 문자 받았다. 몇명 잡힜노?"
"그건 나도 잘..."
그 때, 딴 친구들 입장 !
"아~ 야! 니들 어제 안 잡힜제? 우리 잡힜그든. 어제 열라게 맞았다."
"맞나? 몇명? 어데 맞았는데?"
"내 포함 3명. 돼지 금마는 원래 잡혔고~ 뺨대기랑 머리 맞았다."
"안 다칬나?"
"다치진 않았다. 좀 얼얼하네"
"딴데는?"
"딴덴 안 맞았다. 딴 애들 불러오라 카는거 끝까지 모른다 캤다."
"멋있는 쉑히! 고맙다."
"아! 근데, 어제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그거 니가 캤제?"
"오잉? 나??? 그래. 왜?"
"아~ 그 형이 니 델꼬오란다."
"내가 왜?"
"몰라서 묻나? CF랑 현실이랑 구분해라 임마. 그 말 듣고 안 빡치겠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ㄸㄷ! 나 어떡해요 언니~♪♬
"야! 내만 캤나? W 니도 그래~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그랬자나."
특유의 걸쭉한 음성(얜 이 때도 목소리가 건장한 40대 아저씨였음)으로
"내가? 아닌데~"
"돌았나? 이게~ 귀신을 속여라. 니 목소리 다 들었구만"
"아닌데~"
"얘가 그럴 애가? 평소에 말도 없는데. 괜히 지 혼자 죽기 싫으니까 이카노"
"돌았나? 이것들아!!! 내가 구라치고 있겠나 지금?" (내 귀는 캔디가 아니란다. ㅠ.ㅠ)
갑자기 친구 한 놈왈
"나도 어제 들었다. 바로 옆에서~ 점마 목소리 맞다."
고마워 친구야 ㅠ.ㅠ
넌 강동희였어~
ㅋㅋㅋㅋㅋ
"봐라. 임마! 어디서 구라치노? 남자가 얍삽하게"
"아닌데~"
끝까지 지는 아니라고 함~ 난 죽어도 얘랑 가치가야 했음(무서워서 오줌 지릴까봐)
"머카노? 무조건 같이 가야된다. 알겠제?"
"야! 어차피 우리 다 가야된다."
"왜?"
"그 형이 니를 선두로 다 델꼬 오라 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떼죽음이구나 ㅠ.ㅠ
아~ 난 아직 변성기도 안왔고, 할 일이 많은 사춘긴데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진짜 열라 무섭다."
"닌 디졌다. 이제~"
"내만 디지나? 어차피 다 같이 가는데 뭐,,,"
그 때, 돼지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