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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버지 ..

아들 |2010.12.12 23:37
조회 58 |추천 0

정말 죄송하고 감사한 아버지에게 지금은 편지를전해줄수없어 여기에라도작은글하나씁니다.

저희아버지는 정말 고지식하고 묵묵한분이셧습니다.

중,고등학생때 제가 철도안들고 나쁜아이들과어울려 오토바이를타고다니며 매일 부모님속을썩엿습니다.

아버지는 그때도 저한테 아무말없이 묵묵히계셧습니다.

근데 어느날 경찰차와 사고가나고 제가 유치장에들어가잇엇습니다.

아버지는 그날도 묵묵히 무표정으로 경찰서에와서 저를 데리고나가셧습니다.

나가서 하시는말이 "너 내가지금까지 니가 너하고싶은거시켜주고 너어디가서꿀리지말고 그냥 니가웃는모습이좋아서 해달라는거해줫건만 ..이렇게 아버지보다 먼저죽을려고 사고를내고그러면어떡하냐."이러시는거에요 전 항상이랫습니다 제가잘못하고도 아버지가 절혼내면 아버지는미운사람이엿습니다.근데 그날 아버지가해주신말씀때문에 머릿속에 내가지금까지 뭘하고살아온건가 하는생각이들엇습니다.그래서 그후로 아버지와 정말 다정하고 재밋고 누가신경을쓰던 저희둘만 신경쓰는 사이가되엇는데 ..

아버지가 결국폐암으로 금년 11월 27일에 돌아가셧습니다 ..

어머니는 어렷을때 이혼을해서 .......

여러분 진짜 아버지는 세상에서 진짜없어서는 안되실분입니다.지금이라도 저랑 같은 사연이잇을수잇는분들이많을텐데 ..정말후회합니다 죽을때까지후회해요진짜 .. 마지막으로..

아버지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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