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하자면 제가 고2때 이야기예요
쌀쌀한 날씨탓에 춘추복을 입고다닐 시기였어요
한창 꾸미고다닐 나이라 겨울에 신을
구두를 사기위해 친구와 시내에 나가서 구두를 사고
엄마가 마침 시내에 계셔서 셋이서 쇼핑을하고
버스를 타고 집에를 가고있었어요
자리가 없어서 저랑제친구랑 자리에앉고
그앞에 엄마가 앉아서 가셨는데
학생때라 아침에 항상 5시반에 기상을하고
학교를 갔기때문에 저와 제친구는 피곤에 찌들어서
둘다 완전 골아떨어졌었죠 들고있던 신발도
바닥에 떨어질만큼 깊게 잠이들었었죠
제가 한번 잠들면 왼만해선 못일어나는 성격인데
잠을자다가 자꾸 한쪽 가슴이 아파서
잠결에 눈을 떳는데 크로스백같은게
눈앞에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전
아..버스에 사람이 많아서 가방이 자꾸날 치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별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다시 잠이들었어요 근데 자꾸 한쪽 가슴이 너무 아픈거예요
그래서 다시 눈을 뜨고 그 크로스백을 보니 잠결에 크로스백으로 보였던
그게 크로스백이 아니라 손이었더라구요
의심이 가지않도록
자기 패딩에 손을 넣고 그상태로 저에게 몹슬짓을 하고있었던거예요
그사람은 주위를 둘러보면서 사람들한테 걸리지 않도록 망을보면서 만지고 있더군요
근데 그당시에 그런상황이오면 손모가지를 잡아서 경찰서에 데려간다고 항상 자부심을 가졌었는데
막상 그상황이 오니까 아무생각도 안나고 어떻게해야 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옆에서 자고있는 친구를 몰래 깨웠는데 친구가 조용히 눈만뜰줄알았는데
다왔어? 이러고 깨는바람에 그사람이 도망쳐버렸어요
너무 놀래서 엄마한테 저사람이 내가슴만졌다고 말했는데 이미그사람은 내린상태였고
엄마는 왜 손모가지를 안잡았냐며 오히려 혼만 내셨어요..ㅠ
그리고 버스에서 내릴때 버스안에 자리가 없었나 주의를 둘러봤는데..
제뒷자리도 두자리 다 비어있던상태고 모든자리가 거의 텅텅비어있던상태더라구요....
그날이후로 버스에서 아무리 피곤해도 절대 잠안자고있습니다
여러분도 버스에서 서있을때만 위험한줄 알았는데...
앉아잇는데도 그렇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걸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교복 입고있는 학생한테까지 그렇게 하는 세상이군요..
저번에는 교복입고 지나가는데 어떤사람이 스타킹좀 팔으라고 하더군요
요즘세상 정말 무섭습니다 뉴스같은거 보면 나한텐 그런일 없을거야~
하고 생각하고 난 강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막상 이런일을 당하니까 세상이 정말 무섭더라구요..
여자분들 버스에서 아무리 졸렵다고해도 절대로 잠들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