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로드킬로 엄마잃은 여섯마리 아가길냥이들, 3개월 후 (사진有)

음음 |2010.12.15 06:20
조회 85,686 |추천 728

 

톡됐나봐요 ;;

 

지금 보고 '잉? 조회수가 왜케 높아?' ㅋㅋㅋㅋ 이랬는데

 

저 그렇게 착한 애 아니에요 ;;;

 

착하다고 칭찬 많이 해주셨네요 ㅠㅠ ㅋㅋ

 

리플 감사해요 ^^;;

 

강아지 이름 해피에요 ㅋㅋ

 

집에서 멍멍이라고 부르지 않아요 ㅋㅋㅋ

 

싸이 공개할께요 해피사진보러오세용 ^^;

 

그런데 원래 운영자 맘대로 제목 바꾸나봐요? 저게 내가 쓴건지도 몰랐네 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 저는 현재 고양이 3마리를 모시고 사는 평범한 소녀에요 부끄

 

제가 모시고 사는 ㅋㅋ;; 야옹이들과 처음 만나게 된 건 9월이었어요

 

엄마가 일하는 곳에 자주 오는 길고양이 한 마리가 있었는데

 

길고양이 치고는 사람을 잘 따르는 고양이었어요

 

엄마도 동물을 좋아하시는 편이라 가끔 간식을 챙겨주고는 하셨죠

 

그 길고양이는  얼마 후에 엄마가 일하시는 건물 근처에 새끼를 낳았고  엄마도 가끔 돌봐주셨는데..

 

새끼 낳은지 1주일만에 골목에서 로드킬을 당했습니다 ㅠㅠ

 

그때가 마침 추석연휴 시작하기 전 날이라 회사에서 어린 새끼들을 돌봐줄 사람도 없을 때 였어요 ㅜㅜ

 

눈도 못 뜬 새끼들이 돌봐주는 사람 하나없이 그 오랜 연휴를 보내기엔 너무 위험해서

 

결국 엄마가 상자에 넣어서 집으로 데리고 왔답니다

 

 

이 사진은 집에 와서 바로 찍은 건 아니고 며칠 지나고 찍은 사진이에요 :)

 

몸에 체온이 떨어지면 안된다고 해서 페트병에 따뜻한 물 담아서 넣어주었더니

 

저렇게 모여 있네요 ㅋㅋㅋ

 

 

 

눈 뜨기전 모습을  못찍어서 아쉽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쨌든 뭘 먹여야 되니까 근처 동물병원에서 분유를 샀어요!

 

고양이 전용 분유가 좋다고 하던데 이 동네가 너무 꼬져서 고양이 전용 분유는 안팔더라구요 :(

 

급한대로 암거나 사서 먹이고 인터넷으로 고양이 분유를 시켰는데 완전 개비쌈.........   ㅠㅠ

 

저렴한거 먹이면 설사하고;; 얘네도 비싼건 알더라구요 ㅋㅋㅋㅋ

 

6마리 분유먹이느라 등골 휘는 줄.....

 

 

 

 

 

애기 때 분유 먹는 모습이에요 자주 먹이는게 좋대서 6시간에 한번 꼴로 먹였던거 같네요

 

덕분에 새벽같이 일어나서 분유먹이고 그러느라 아침형 인간으로 변하기도 했었어요 ㅋㅋㅋ

 

알바 끝나고 집에오면 밤 12시인데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얘네 분유먹이고

 

다시 조금 자고 일어나서 학교가고 몸이 남아나질 않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좀 크더니 귀도 커지고 눈도 색깔이 점점 변했어요 :)

 

 

 

 

 

태어난지 한 달 지나서 사료 먹을 때 사진이에요

 

분유도 먹이고 사료도 불려서 먹이고 ~

 

 

 

이 고양이는 여섯마리 중에 제일 작아서 막내라고 부르던 아이인데 결국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ㅠㅠ

 

병원 다녀봐도 몸상태가 좋아지지 않더라구요  ㅠㅠㅠ

 

 

 

11월 초에 입양 간 두 마리에요 ~

 

한 마리는 친척동생한테 입양했고 한 마리는 동생 친구한테 입양보냈는데

 

다행히 지금도 잘 먹고 잘 살고 있어요 ㅋㅋㅋ

 

 

이 두 마리는  제가 모시고 있는 애들이구요 'ㅁ'

 

 

 

 

 

 

 

 

태어나고 3개월 지난 지금 모습이에요 ~

 

밥솥 위가 따뜻해서 산도는 여기에서 자는 걸 좋아해요 ㅋㅋㅋㅋ 꼬질꼬질했었는데

 

많이 깨끗해졌죠? ㅎㅎㅎ

 

 

 

 

 

뽀송이에요~ 저렇게 이불 안에서 빈둥거리는거 제일 좋아하는 애기에요 ~

 

뽀송이도 저혈당으로 죽을 뻔하다가 간신히 살렸는데 이렇게 건강하게 자랐어요 '-'

 

만져주면 그릉그릉하고 애교가 제일 많아요 ㅋㅋㅋ

 

 

 

 

 

 

가르마가 5:5라서 대오라는 이름을 붙여줬어요~

 

어릴 땐 제일 이뻤는데 지금은 좀 후덕해졌네요 ㅋㅋㅋㅋ

 

 

 

 

간식 기다리는 대오,산도, 뽀송이 그리고 우리집 멍멍이 ㅋㅋㅋ

 

 

 

 

엄마도 처음에 데려오실 땐 사료먹일 나이 되면 다시 돌려보내려고 하신건데

 

이렇게 키우고 정들고 나니까 결국 같이 살게 됐어요 '-';;

 

비록 여섯마리 모두 살린건 아니지만 ㅠㅠ

 

엄마고양이 잃고 죽을 뻔한 애기고양이들 이렇게 길러놓으니까 왠지 뿌듯하네요 ㅋㅋㅋㅋ

 

아빠는 용돈주는거, 알바해서 번 돈 다 고양이한테 바친다고 뭐라하시지만 ^^;;;

 

그래도 사이좋게 잘 살고 있어요! :)

 

 

 

 

요즘 자기보다 약한 작은 동물들 재미로 괴롭히는 미친사람들 많은거 같은데

 

정신차리시고 안그러셨으면 좋겠네요 ㅠㅠ

 

아 쓰다보니 왜 이렇게 길어졌는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

 

 

 

 

추천수728
반대수3
베플이유나|2010.12.15 13:59
훌륭한 부모님에 훌륭한 자녀네요.
베플나도여기살아|2010.12.16 11:15
오예 베플 ㄳ 이영광을 멍멍이에게~ 얼쑤 ------------------------------------- ㅜ

이미지확대보기

베플오잉 |2010.12.15 10:40
복받으실거에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