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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제거하던날.

JunE |2010.12.16 12:27
조회 149 |추천 1

 

 

 

  안녕하세요 뭐 잘생기지도 않았고 키도 크지 않았지만 말빨하나로 먹고사는 슴다섯..ㅠㅠㅠ아 슴다섯..

 

  그러니까 한달뒤면 슴다섯인 평범한 일상 남자입니다..ㅠㅠㅠ

 

  제가 할 이야기는 제가 슴살 아주 철없을때 미팅 폭탄제거반을 나갔다가 당한 일인데요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죄송하고도 미안하지만 좀 섬뜩하네여 -_-

 

 글을 줄이기위해 음슴체로 쓸게여

 

2006년 5월 12일

 

난 여친이 있는데 친구들사이 말을 잘해 미팅을 나가서 분위기 메이커좀 해달라 라는

부탁과 함께 폭탄제거도 같이 해달라는 명령을 하달받았음

 

그래서 난 안된다 했지만 막무가네 약속이 잡혓음 ㅠㅠㅠ;;;

 

여친님께

 

나 : 여친님 죄송한데 한번 나갔다 올께요..ㄷㄷㄷ

여친 : 갔다와 갔다와바 한번 ㅅㅂ

나 : ...ㄷㄷㄷ

 

그래서 몰래갔음

 

여친한텐  친구만나러 멀리간다고 쌩깜

 

난중에 다 들켯지만

 

무튼 그래서 5 : 5 미팅을 나갔음

 

솔직히 겁나 떨렷음 ㄷㄷㄷㄷㄷㄷㄷㄷ

 

우리가 먼저 도착하고 여자님들이 오셧음

 

우리 앞에 차례대로 앉는데 솔직히 등급을 주자면

 

 

A    B    B    C     F

 

이런 쉣 F ..ㄷㄷㄷㄷ

 

친구들의 시선이 느껴지기 시작했음

 

그래서 일단 술을 한 2병 먹은뒤 깔끔하게 B 의 시선을 무시한체 ㅠㅠ(그때 B가 나엑 뜨거운 추파를..ㅠ)

 

난 F 의 손을 잡고 끌고나왓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끌고 나오자마자 바로 난 택시타고 집으로 날랐음

 

아 완전 개나리 십숑 쉐키 되는 기분이 느껴졋지만 한편으로 뿌듯햇음 ㅠㅠㅠ

 

친구들의 문자가 날라옴

 

친구들왈

1 : 야 대박 너 여기서 완전 멋진놈 됬음

2 : 샛기 넌 역시 친구야

3 : 야 히밤넘아 어디가 ㅠㅠㅠㅠ(말도 못하는 궤찌질이 폭탄제거 해달란놈임)

4 : 고맙다 샛기 ㅋㅋㅋㅋ 뜨거운(?)밤 보내 ㅋㅋㅋㅋㅋㅋ 19

 

친구들의 문자를 받은 나는 영웅의 된 슈퍼맨의 느낌이라고나 할까 ?? ㅋㅋㅋㅋㅋㅋ여튼 좋았음

 

그러나 문제의 발단은 여기서 시작되었음 ㄷㄷㄷㄷㄷ

 

정확히 3일뒤에 여친님과 다정히 집에가는데

 

나 : 오늘 여친님 영화 재밌으셧나요?

여친 : 아니 별로

나 : ㄷㄷㄷㄷㄷㄷㄷㄷ여친님 손잡고 가면안되요?

여친 : 손에 땀나

나 : ㄷㄷㄷㄷㄷ 네..ㅠㅠ

 

이렇게 또 일상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집에 가고있는데

 

아주 거대한(?) 낯선 그림자가 집앞에 있는거아님?

 

그래서 보니까 저번에 내가 끌고 나왔던 ...F 분...ㄷㄷ

 

난 순간 당황했고

 

여친님은 쪼라서 등뒤에 숨었음 ..ㄷㄷㄷ

 

나 : 누구...세요?

 

겁내 떨렷지만 그래도 물어볼건 물어봄 -_-;;

 

F님 : ....나야 니가 끌고 나왔던

 

말도 졸라 무섭게 깔고 함,..ㄷㄷ 귀신인줄 알았음..ㄷㄷ

 

나 : 제가 ....언제요......?

 

완전 쪼라서 말도 안나오는데 대답은 함

 

F님:...................

 

그순간 F님이 여친님과 나를 째려보면서 지나가는거임

 

와 순간 진짜 뭐 살인 일어나는줄 알았음 ㅠㅠ

 

아 졸라 무섭고 간떨려서 여친님 집에 데려다 주고

 

집에 혼자 있기 무서워 친구집 가서 술로 졸라 달랬음.ㅠㅠ

 

그리고 2일뒤에 문자가 오기 시작함..ㄷㄷㄷㄷ

 

문자내용 즉슨

 

F님 : 뭐해?

나  : 누구세용?

F님 : 나 니가 맘에 들어서 데리고 나온애

나 : .....문자 그만하세요

F님 : 나 좋아서 그런거 아니야?

 

그뒤로 문자씹음

 

근데 계속 전화와 문자가 옴..

 

밥은 먹었는둥..뭘먹었는둥 넌 뭐먹었니?

난 집에 왔는데 집에 아무도 없다는둥 넌 어디니?

 

아 진짜 무서워 죽는줄 알았음..ㅠㅠㅠ

 

 

 

그래서 폰번호 바꾸고 한뒤부턴 연락안옴 집도 안찾아오고 ㅠㅠ;;

 

아주 철없을때지만 한사람 가슴에 비수를 꽂았네여 ㅠㅠ

 

지금 글보시는 분들도 폭탄제거반은 정말 안좋은겁니다 ㅠㅠ

 

주저리주저리 글을 썻는데 앞뒤가 맞을지 모르겠네요 ㄷㄷㄷ 글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ㅋㅋ

 

좀있으면 크리스마스 인데

 

같이 23일에 술먹고 26일날 일어나실분 찾아여 -_-;;;

아 커플지옥 솔로천국 ㅠㅠ

 

 

ㅋㅋㅋㅋ 즐거운 연말되시구요 다들 미리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솔로홧팅!!ㅠㅠ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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