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이천십년 십이월 십일일
롯데시네마 부평점에서 칭구랑 쩨쩨한로맨스를 보기로 했었죠
근데 얘가 안오는거에요~
'맨날 늦고 ㅈㄹ이야 이런 시베리아허스키같은년'
하고있는데 저만치서 종종걸음으로 오더군요
"야 안뛰어?"
저는 소리쳤어요
그리고나서 급하게 들어갔죠
근데 헐.
무대에 이선균이 있는거에요~ 꺄~~~~~~~~~~ 내 이상형!! ㅠㅠ
내생애 이선균을 보다니!!
무대인사를 온거에요 글쎄~! 아하하하하!! ^0^
근데 무슨 이벤트를 하겠다며
쩨쩨한로맨스가 책으로 나왔는데 의자밑에 포스트잇 붙어있는 분은 나와서 책을 받아가라고 하더라구요
제 의자엔 역시나 없었고 ㅠㅠ
그래서 포기하고 있는데
사람들 책 다 받아가고 나서 사회자가
포스트잇 못찾으시는 분을 위해 좌석번호를 불러준다며 부르는데..
G11 !!!!!!!!!!!!!!!!!!!!!!!!!!!!!!!!!!
(얼마나 감격스러웠으면 자리번호까지 기억하는 나 ㅋㅋ)
꺄~~~~~~~~~~~~~~~~~~
내번호를 부르는거에여~ (고맙다친구야, 싸랑한다친구야!!ㅋㅋㅋ)
저는 영화티켓을 손에쥐고 무대까지 거의 뛰어내리다시피 날았어요
저에요 저~! 포스트잇이 안붙어있었다구여~~
그랬더니 책을 주시겠다며 몸을 트는데 헐,
책이 다 떨어진거지.. ㅡㅡ;
전 체념을 하고 돌아섰답니다
그순간,
"잠시만요!
죄송해서 그런데 저희가 출연진들과 사진찍게 해드리겠습니다."
올레~~~~~~~~~~~~~~~~~~ ^0^
이선균님 옆에 당당하게 딱 섰는데 관객분들의 그 방청객반응같은 부러움의 탄성 (뭔지 아시져?ㅋㅋ)
이거시 그 사진
극장 안이 넘 어두워서 이것도 그나마 보정한거..ㅋ
심장이 쿵쾅쿵쾅 죽는줄 알았다구요 >.<
영화를 보는데 머릿속이 온통 선균님으로 가득차서 영화내용 하나도 기억 안나고ㅋㅋ
근데 이죽일놈의시력 -ㅁ-;
눈이 안좋아서 바로옆에 이선균을 두고도 보지 못했다는 슬픈 이야기..
나중에 사진으로 봐야 했답니다..ㅠㅠ
암튼 이영광을 톡커님들께!! ㅋㅋㅋ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