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오늘 새벽1시쯤 광주시에 있는 찜질방에 갔음
사우나 남자 수면실에서 찜질복입고 잠을 잤음...
새벽에 이상해서 잠이 깻는데..
근데 누가 내 몸을 더듬고 있는거임.. 아래부분을...
당황스러웠지만 자는척 하며 손을 치웠더니..
잠시 후 내 손까지 더듬고 또 계속 몸을 더듬었음.. 마치 보물단지 만지는 것처럼..
갑자기 짜증이 확났음..
옆에 보니까 30대 초반의 시커먼 놈이 알몸인 채 누워있는 놈이였음.(남자 수면실이였으니까) 난 찜질복입고 있었음..
그래서 말했음
"형씨, 술 쳐 먹었어? 그러지마.."
이러니까 동태처럼 움직이지 않고 자는척하데..
은근 짜증도 나고 무서운 기분도 들었음..
그래도 다시 자려고 잠을 청하는데 잠도 안오고.. 그래서 다른데 가서 자려고 나왔음. 그런데 다른곳은 잘 만한곳이 없어서.. 다시 남자수면실에 갔음. 주위에 아무도 없는거 같아 다시 잠을 청했음.
옆에서 딱딱딱딱 소리가 나는 거임..
그래서 뭐하나......
실눈뜨고 봤는데 아까 그 시커먼 머스마가.. 언제 왔는지도 모르게 내옆에서 남자애들 보면서 자위행위하고 있는거임..
"딱 딱 딱 딱 딱 딱 딱"
사람 지나갈때는 가만히 있고....
다시 인기척이 없어지면 "딱 딱 딱 딱 딱 딱 딱" (다들 무슨소리인지 알거임..)
아 마치 클라이막스때 나한테 튀길거 같은.. 각도 였음..
그래서 도저히 그곳에서 잠을 청할수가 없었음.
그래서..... 찜질방에 있는 남자수면실 갔는데.. 또 그런사람이 있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잠도 안오고.. 아까의 짜증도 남아 있었음.
다시 사우나로 올라와서 사우나아르바이트 생한테 말하고 사우나 남자 수면실 불을 다 켜고 아까 그 시커먼 머스마를 찾았음.
한 녀석이 알몸인 체 자고 있더라고 그놈 같았음.
나 "어이 형씨, 일어나봐"
시커먼 머스마 " 저요? 왜요?"
나 "형씨가 아까 내 몸 더듬었지"
시커먼 머스마 " 아뇨, 제가 왜요"
나 "형씨가 아까 더듬었잖아 ~ 형씨 잠시 나와보쇼"
이랬는데 계속 자는척 하고 안 나오려고 하는거야..
(자다가 일어난 사람하고 안자고 있던 사람하고는 눈을 보면 티가 나잖아요..)
나 "형씨 형씨가 결백하면 잠시 나와서 이야기 하면 되잖아"
그래서 나와서 이야기했는데 자꾸 자신은 아니라고함.
(떨리는 목소리고 행동이고 수상했음..)
그러면서 씻으로 가야 한다고 씻으로 가버림.
조금 있으니 사장님이 오셨는데 CCTV로 보자고 하였음..
한참후에 사장님께서 오시더니 사생활침해로 CCTV가 안된다고 함..
그래서 뭐 시커먼 머스마.. 그냥 보내줬음..
여튼 그머스마가 맞는데.. 한방 날려줄걸 그랬나 하는 후회가 됨..
또 사장님이 하는 말이.. 얼마전에도 호모가 있었는데 4명이서 온 일행이 잡았었다고 함..
이제 될 수 있음 찜방 안가야 겠음.. 난 찜방이 좋던데
멍멍이.. 왠만하면 겁없는 나였는데 새벽의 사건은 황당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함.. 남자가 남자를 더듬다니........ ㅠㅠ 단분간 쇼크가 사라질거 같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