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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드라마 같은 소개팅 사건

소개팅따위... |2010.12.18 12:03
조회 1,075 |추천 8

안녕하세요~

항상 글만 읽던 제가

이번엔 제 사연을 하나 던져볼까 합니다 !! 뚜뚠

 

우선 제 얘기를 하자면

주변에 남자친구들이 80% 여자친구들 20%

인맥을 가지고 생활하다보니 털털한 성격에

내숭따위 존재하지 않는 녀자로 변하게되었다라는

안타까운 이야기............. 응???????

 

 

자 본론으로 음씀체 고고씤ㅋㅋㅋ

 

 

바야흐로

 

12월 13일

 

남자친구들중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보는 녀석에게서

전화가 온거임

 

男 : 여~~~~~~~ XX야 ㅋㅋㅋㅋㅋ 뭐함

 

나 : 어 니가 왠일임?

 

男 : 니 소개팅 ㄱㄱ?

 

나 : ㅁ니ㅏ어리마얼밍ㄹ 당장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男 : 좋텐닼ㅋㅋㅋ 그럼 목요일 7시 콜?ㅋㅋㅋㅋㅋ

 

나 : 으으으으으응으응 님 ㄳㄳㄳㅋㅋㅋㅋㅋㅋ님짱 사랑함ㅋㅋ

 

 

전화 끊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소개팅에 입고나갈 옷을 생각하기 시작했음

머리는 풀고갈까 묶고갈깤ㅋㅋ 아옼ㅋㅋ설레

난 모든지 완벽해야하는 녀자ㅋㅋㅋㅋㅋㅋㅋ

 

 

내계획은 이러했음

9시에 출근이니까 7시에 일어나서 소개팅 준비를 끝마치고 

퇴근하고 바로 만나자 라는

생각으로 전날에 잠이듬

  

 

 

 

소개팅준비는 개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도 못감고 회사출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도 못감았는데 10분 지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날에 생각을 많이하고 자버린탓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획에 차질이 생겨버림

 

퇴근이 6시인데 집에가면 6시 30분

(집근처에서 만나기로 되있었음)

30분이란 시간이 내게 주어졌음

 

6시에 칼처럼 날렵하고 빠르게 퇴근하고

집에서 폭풍 준비를 시작했음

 

하지만 녀자님들 알잖슴.........

아무리 준비를 빨리한다해도

30분은 무리였음 .................

 

 

 

 

 

결국 만난건 7시 20분 ^^^^^^^^^^^^^먄

 

 

친구랑 소개팅남이랑 얘기중이길래

20분 늦어서 죄송,미안하다는 표정과 함께

조용히 소리없이 술집에 입성하였음

 

( 뇨자들 첫만남엔 내숭이라면서?

바로 내숭떨께요스킬 발동시켜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나 :안녕하세요 죄송해요 제가 너무 늦었쬬 ㅜㅜ?

 

소개팅男 : 아녜요 ^^ 괜찮아요 일이 늦게 끝났나봐요?

 

나 : 네 ㅜㅜ 오늘따라 손님이 많았어요  ㅜㅜㅜㅜ죄송해요~

 

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짓말 작렬ㅋㅋㅋ

 

 

내친구 옆에서 애가 콧소리를 왜내 하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먄 내숭

원래 나님은 내숭따윈 1%로도 없는 사나이중에 사나이였지만

이 자리에서만큼은 녀자가 되고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개팅남과 이런저런 애기하다가

 

나이가 29살이라는걸 알게됨 (헑어쩐지..........)

나님 22살임.. 빠른89..................

 

소개팅남이 그랬음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요~'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적멘트를 날리시나욬ㅋㅋㅋ

 

 

마음맞는 부분도 있고해서 말이 많이지기 시작함

난 아름다운뇨자 역활을 해야하기때문에

눈웃음만 살짝살짝 보여주는 정도였음

 

그러다가 소개팅남이 내친구에게 눈치를 주는것 같았음

하지만 난 모르는척 했음............ 뭔지 알잖아?ㅋㅋㅋㅋㅋㅋㅋ

 

 

소개팅남의 눈치를 확인한

친구가 " 형 저 집에서 연락이왔어요 빨리 가봐야할것같아요 "

 

 

 

응?ㅋㅋㅋㅋㅋㅋ 내예상대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소개팅남과 둘이 남기가 뻘쭘해서 계속 붙잡았음

 

 

친구가  " 아냐 나가봐야해 잘놀다가 "

소개팅남이  " 그래 하핳핳 집에는 빨리들어가는게 좋지 !!ㅋㅋㅋㅋ "

 

이러면서 오바를 하는거임 다 티나 이사람앜ㅋㅋㅋㅋㅋㅋ

나랑 단둘이 있고싶어하는 눈치 모를쭐알구?ㅋㅋㅋㅋㅋㅋㅋㅋㅈㅅ

 

 

친구를 보내고 단둘이 남게되었는데

아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뻘쭘한거임

 

어쩔수없이 나님이 먼저 질문을 던지기 시작함

주거니 받거니 얘기할때쯤에

 

술기운이 올라오는거임

( 나님 그분과 참x슬 한잔씩 쉬지않고 달림  1:1술배틀뜨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갈때 테이블위에 보니까 술 4병 ㅋㅋㅋㅋㅋㅋ )

 

 

나님 결국 입 터짐 (봉인해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란녀자

술취해서 봉인해제하면

중학교때부터 대학교때 에피소드를 138콤보로 말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개팅남이 입터진 나에게

되게 매력있다. 내숭없어서 좋다. 그런 니가 맘에든다

자꾸 이런멘트를 던져줬었음

 

그래서 나님은 내숭이없어서 좀 문제인것 같다

말했더니

 

나한테만 그모습 보여달라 난 그모습이 매력있고 참 좋다

이러는거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웅ㅋㅋㅋㅋㅋㅋㅋㅋ러브러브러브인거임?

날 좋아하는것같아 보여뜸 ㅋㅋㅋㅋㅋㅋㅋㅋ의미심장해뜸ㅋㅋㅋㅋㅋ

나 크리스마스날 메리크리스마스 되는고잉?ㅋㅋㅋㅋㅋㅋㅋ

 

술 다먹고 이제 ㅃ2 할시간이였음

집까지 바래다 준다는거임

감사해욬ㅋㅋㅋㅋㅋ하고 같이 가는데

 

이분이 내손을 덥썩!!! 잡는것임

(핡..............이느낌은 뭐지 이 야리하고쌉싸름한..?응?)

 

나또 놀라는척

 

" 어머! 왜요 ㅎㅎㅎㅎ? "

 

" 손시려보여서 잡구가자 ~ "

 

" 오늘 생일이시니까 특별히 잡을께요 ㅎㅎㅎㅎㅎㅎㅎㅎ "

(소개팅남 생일이셨는데 날위해서 약속까지 뿌리치고 오셨다는 그런이야기)

 

아이쿸ㅋㅋㅋㅋㅋㅋㅋ이분 괜찮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와서 ㅃ2ㅃ2 하고 조심히 들어가라구 당부하며 집에들어옴ㅋㅋㅋ 

 

나님에게도 좋은 인연이 나타나는가 싶었음 두근두근

 

 

 

 

다음날이였음

 

출근을하고 아무생각없이 컴퓨터 만지작 거리는데

어제 있었던일이 생각만해도 두근거리고 부끄러운거임

꺄................

 

음? 근데 연락이 안오는거임 

어제 술을 많이 드셔서 출근을 못하셨을거라

생각되 걱정이 앞서기 시작함.

 

문자를 먼저해볼까... 아냐

또 나름 싴크한녀자인데 먼저보낼순없어 하고

보내지 않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점심을 먹고 토요일에 대량의 친구들과 약속때문에

나 소개팅시켜준 친구의 친구에게 전화를 했심

 

나 : 얔ㅋㅋㅋㅋㅋㅋㅋ 너뭐함

 

친구의친구 : ㅇ? 나 일해 왜

 

나 : 토욜날 오는거 맞지?

 

친구의친구 : 아니 나 못가 스키장가

 

나 : 아 장난하시나여 그래 ㅃ2

 

친구의친구 : 야 너 소개팅 받았다면서 어땠냐?

 

나 : ㅇㅇ? 별로 .......... 아몰라

 

친구의친구 : 별로? 아 그래?

 

나 : 아 솔직히 별론데 연락이 안와 짜증남

(나 이때까지만해도 연락안와서 삐져있었음)

 

친구의친구 : ㅋㅋㅋ아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왜웃어 이것아

 

친구의친구 : 니가 별로라니까 얘기해줄께

 

 

 

 

 

 

        그 형이 너 남자같아서 싫대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자드립에 나 당황함ㅋㅋㅋ

 

혼자 착각속에 빠져있었던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뒷통수 후려맞은 느낌이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분이 나님에게 내숭없어도 좋다고 그래놓고

매력있다, 나한테만 보여달라 이래놓고 !!!!!!!!!!!!!!

그럼 왜 손을 잡고 나좋다는말은 왜한거임?

 

날 바람맞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애들보기 민망하고 창피해서

토욜날 약속 파토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까말

나 그분 별로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소판 거북이(가수 거북이)같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임 나 맘에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톡은 생각도 안하지만 소심하게 노려봄

만약 톡이된다면 전남친과 있었던일을...............번외편으롴ㅋㅋㅋㅋㅋㅋ

 

이거 어떻게 끝맺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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