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쯤? 정확하게 날짜는 모르겠네요.
전 올해 수능을 본 고3이구 부산에 왔다갔다 할 일이 있어서 일주일에 3번씩은 부산을 가거든요.
볼 일을 보고 부산역에서 오후 5시 45분 무궁화 상행선 기차표를 끊고 기차에 앉았는데
![]()
![]()
![]()
![]()
![]()
지갑이 없는 거에요ㅠㅠㅠㅠㅠㅠㅇㅠㅠㅠㅠㅠㅠㅠ
평소에도 물건을 잘 잃어버려서.......ㅋㅋ......ㅋ...........
(엠피, 지갑, 현금 등등..... 잃어버린 것만 다시 찾아도 아마 부자가 되어있을거에요
)
이번에도 잃어버렸구나 하고 있었는데... 며칠간 패닉에서 이젠 그냥 깔끔하게 잊어버리고 살고 있었는데
오늘! 부산동부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어요
히히
첨엔 왠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나 싶어서 괜히 쫄았죵(ㅋㅋㅋㅋ)
근데 제 지갑이 있다고 집 주소 불러달라고 하시면서 택배로 보내주신다고 하시더군요ㅠㅠㅠㅠㅠㅠㅠ
다행히 지갑에 학생증이 있어서 학교에 전화를 해서 제 전화번호를 알았다고 하시더군요
(으잉ㅠㅠ 선생님들께 부끄럽다는ㅠㅠㅠㅠㅠㅠㅠ)
아참 전화 주신분(경찰맞으시죵?ㅎㅎ)도 저희 학교 선배님이래요! 이런 인연이.....꺄오![]()
암튼 부산역이나 무궁화 상행선 기차에서 흰 바탕에 빨간색 땡땡이 도크 프린팅 된 제 지갑 찾아주신 분
그리고 방금 통화하신 경찰 선배님...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 진심으로ㅠㅠㅠㅠㅠ
아참 현금은 만원짜리랑 천원짜리 몇 장 있었고 상품권이 만 오천원인가 그 정도 들어있었는데
그대로 있다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글을 보실 지 안 보실 지 모르겠지만 이렇게나마 알 수 없는 그 분께 감사의 말을 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