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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수술 후 부작용(재발) 조언해주세요

도와주세요 |2010.12.21 21:15
조회 8,865 |추천 1

대학교 커뮤니티에 올렸는데 판 추천 해주시길래 용기내서 올려봅니다.

 

 

저는 23살 학생이구요~

고2때 교정을 시작했는데 이유는 앞니가 아랫니를 확실하게 덮지못하고

아랫쪽이 몇미리 정도 더 앞으로 나와있었는데요

주걱턱 생각하시면 될 듯 해요

근데 그렇게 심각한 주걱턱은 아니였구요.

오히려 턱때문에 지금받는 스트레스보다 덜 받았습니다.

 

이 교정을 하려고 갔는데 그쪽에서 이런건 교정으로 안된다고

꼭 수술과 함께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2년동안 교정을 통해 아랫턱을 앞으로 빼내고 수술을 하기로 하고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수능을보고 1월달에 지방에 모 대학병원에서 수술을했구요.

그 후에 교정을 6개월정도 더 하고 교정기를 뺐습니다.

문제는 그 후에 점점 턱이 나오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수술 후 1년 정도 될때 교정병원을 찾아가니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후에 한번 더 찾아갔을때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22살이 됐는데 아무래도 턱이 다시 나오는 것 같고

주위에서도 계속 나왔다고 해서 다시 교정병원을 찾으니

이번엔 맞다고 나왔다며 다시 수술한 대학병원을 찾아가 보라고 하였습니다.

 

갔더니 수술한 의사는 벌써 관두었고, 다른 의사가 와있었는데

재수술을 해야 한다며 보험처리를 해서 해주겠다고하고 350정도를 불렀습니다.

저희는 짜증은 났지만 어쩔수없지하고 수술을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그 의사도 관둬버렸구요.

그렇게 또 학기가 시작해서 학교 다니느라 병원을 못가고

다음 방학때 교정병원을 가니 또 대학병원을 가라고만 했습니다.

 

새로운 의사가 와있었고 , 그 의사가 솔직히 말하길.

지금 상태가 분명히 완전 치료가 된 상태는 아니다. 

재발한 상태이다.

하지만 치료비를 보상받으려면 나랑 얘기해도 소용이없다.

공신력 있는 치과대 병원에가서 지금상태에 대한 소견을 받아서

총장과 만나 보상문제를 논의해야지 보상받을 수 있다.

그리고 교정병원에 가서 지금상태에대해 이야기해보고

어떻게 해야할지 상담하고, 우리편으로 만들라

고 하였습니다.

 

 

우선 의료기록들을 복사했고, 교정병원에서도

상태변화 사진들과 챠트를 받았습니다.

교정병원에서는 딱히 도움될 이야기는 없었고 법적으로 하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집에왔는데 그 다음날 교정병원에서

아는 턱수술 치과에서 마취비만 받고 해드리겠다고 (그동안 이 교정치과에서

수술환자들을 다 이병원으로 보냈었거든요. 그래서 해주겠다고 하신듯.

제가 수술 할 시기에 그 병원 원장님이 어딜 가시는 바람에 전 대학병원으로 갔던 거구요.. )

연락이 와서 그곳에가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총비용을 400정도 부르셨고 , 수술 전 교정안하고 지금 상태에서 하면 거의 하나마나 라고

교정 병원에가서 의뢰서를 들고가서 교정부터 시작하라고 하였습니다.

저희는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이 턱치과 병원은 실력도 이지역에서 최고이고, 구지 해주실 필요 없음에도

싸게 저를 맡아주셨으니까요.

 

그래서 턱치과에서 써준 의뢰서를 들고 담 날 찾아갔더니

원장님의 태도가 조금 이상했습니다.

뭐 뭐 ~ 라고 반말을 하시면서 짜증난다는 식으로

이건 뭔데? 라고 하셨고,

턱수술 병원에서 술 전 교정이 필요하다고 하며 써주셨다고 하니까

너 주걱턱 수술도 한다매 ~~ 라고 짜증을 냈습니다.

제가 했었고 , 앞으로 해야할 수술은 하악 수술로 턱 관절 부위 수술이고,

주걱턱 수술은 말그대로 아랫턱 앞부분을 V라인 수술 이라고하여 잘라내는 수술입니다.

 

여기서 추가 설명 하자면,

교정을 맨 처음 시작하였을 때 부터 코가 높아서 너무 턱을 넣으면

비율이 안 맞아 바보같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들었고

수술 후에 기대만큼 확 들어간게 아니라서 백프로 만족은 아니라고 하였더니

또 똑같이 말씀하였습니다. 코가 커서 바보 같았을 것이라고..

그런데 턱치과를 소개해주시던 바로 전날 그 수술도 해보는게 어떠냐고 말씀하셨고

턱치과에 가서 상담 받을때도 같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턱치과에서는 차차 결정하셔도 되니까 그건 나중에 결정하시고~ 라고 말씀하셔서

저희는 좀 더 생각해보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교정병원에서는 수술 후에 짧게 교정하면 될거라고 이야기 했었구요.

(제 생각이지만, 원장님은 그렇게 쉽게 갈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술 전 교정을 해야한다는 것이 짜증나고, 턱치과에 싸게 저를 해달라고 하는것 때문에

V라인수술도 같이해서 턱치과의 이익을 늘려주려고 했는데 그게 안되서 화낸것 같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

 

그래서 그건 아직 결정을 안했다고 저희가 생각해본다고 하니까

"니가 원하는게 뭔데 ㅡㅡ? 니가 원하는거나 똑바로 정해 "

라고 막말을 하셨고,

"교정과 수술까지 했는데 다시 재발하였고, 턱관절 아프고 하니까

다시 재수술하는게 제가 바라는 것"이라고 하니까

"참나 ㅡㅡ .." 하면서 치위생사한테 내일 예약잡고 교정기 붙이라는 말만 하고

들어가 버렸습니다.

카운터에 나와서 예약 날짜를 잡는데 하도 어이가 없어서

치위생사에게 내가 뭘 잘못했냐고 물어보니

"저도잘 모르겠어요 왜그러시지.. "라고 하였고

그때 원장님이 다시 나오시더니 그 치위생사에게

"모해? ! 빨리 들어오지 못해1?!" 하면서

저한텐 "뭐~ 뭐가 문제야 !!! "라고 하시고,

"ㅇㅇㅇ 비용 (교정후 꼈다 뺐다 하는 장치라고 합니다.)까지  나중에 다 청구해 ! "라고 소리치시면서 다시 들어갔습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면박을 받아 눈물이 터졌고,

예약을 잡고 저는 나왔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 전화해서 사정을 이야기 했는데

아버지가 많이 화나셔서 바로 오셨습니다.

아버지 지인 치과의사가 소개시켜줘서 오게된 병원이거든요;

 

아버지가 오셔서 원장 어딨냐고 나오라고 소리를 치셨습니다.

원장님은 아마 상담중이셨는지 보이지 않으셨고

아버지는 계속 소리치시고 간호사들이 말려 어떤 방에 들어가서 기다리는데

원장님이 오셔서 같이 소리치시고, 물건을 책상에 팍 내려치시면서

계속 싸우셨습니다.

다행히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습니다.

원장님은 그러더니 휙 가버리시고 아버지는 뒤를 쫓으시며 왜 이야기를 안하고

그냥 가냐며 소리치셨고 원장은 경찰 부르라고하고

암튼 난리였습니다.

 

그렇게 좀 진정되고 저희는 한참 상담실에서 기다렸고

원장이 계속 다른 환자나 보고 들어오질 않고

빈정대면서 나는 쟤 치료 안한다고 절대 안한다고 하였습니다.

상담실 입구에 서서요.. 들어와보지도 않고

 

그래서 제가

치료 안받을테니까 얘기좀 하시자구요

라고했고 그제서야 들어와서 이야기가 시작됐습니다.

 

저한테 화낸 이유는

V라인 수술을 지 멋대로 한다 안한다 하니까

자기가 화가 안나냐

라고 하였습니다.

그럼 의사가 무슨 필요냐

애써서 그 병원에 연결시켜서 해줬더니

지가 알아서 한다고 했다.

이게 문제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턱치과에 어제 갔더니 거기서

V라인 수술은 그냥 선택사항이니까 본인이 생각해보라고 하였고

원장님께서도 교정시작할때부터 코가 높아서 너무 들어가면

바보같을거라고 하지않았냐

그래서 결정을 못한거다

 

라고 하니까

그럼 그렇게 말하지 그랬냐고 합니다..

저는 왜 화내는지 이유조차 모르고

그렇게 쫓겨나듯 나왔는데 뭘 설명합니까 ?

 

 

아빠도 많이 진정하시고

본인이 이렇게 화낸것은 잘못됐다.

하지만 원장님도 애한테 왜 화가 나셨는지

설명을 하셨어야지. 아무것도 모르는 환자에게

다짜고짜 화내시는게 의사로써의 태도입니까.

같이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애비로써 애가 울면서 전화하는데 화가 치밀지 않겠냐

라고 하였지만,

 

어디 원장에게 환자들 다있는데 와서 소리를 질르냐며

우선 원장님이 뭣땜에 화가났는지 물어보는게 순서였다고.

계속 의미없이 서로의 잘못 말하기만 되풀이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아까 얘가 여기서 치료 안받겠다고 거부했으니까

저는 안하겠다고 하면서 나가버렸습니다.

 

그렇게 또 개강을해서 전 학교로 돌아갔고

턱에서 자꾸 소리나고 뻐근하게 아픈데

이번 일 까지 더해져서 너무 스트레스 받고

생각만해도 심장이 빨리 뛰고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방학을 하여 오늘 다시 어머니랑 찾아갔습니다.

다과를 사서 저번일을 사과드리려 찾아갔는데 아예 나와보지도 않고

안만나겠다고 하여 문전박대 당하고 그냥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턱치과에 가서 본뜨고 수술을 이야기 하는데

턱치과에서 교정까지 하려면, 비용을 full 로 내야한다고 합니다.

하악 수술이야 그쪽 부탁받고, 그냥 싸게 해주는 거지만 교정은 그런게 아니니까

그냥 다른 생각 하지 마시고, 교정치과에 비용은 이미 다 지불된거 아니냐

그곳에서 하시라고 , 말씀하셨습니다.

아직 저희가 트러블 있는것을 모르시니까 괜히 비싼 돈 주고

여기서 교정할 필요 없다는 의미였습니다.

 

 

 

저희가 법적으로 하기가 그런것이,

저희 부모님들이 매우 바쁘셔서 시간적 마음적 여유가 없습니다.

법적으로 잘 되리라는 확신도 없고,

법적 분쟁이란게 힘들고 길고 고생한만큼 뭔가 결실이 없는건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막상 이런일이 생기고 나니 선뜻 어떻게 액션을 취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수술이 잘못 됐다 하더라도 그것을 병원에서 인정할까 ? 싶구요.

턱수술 후 작은 쇠판같은걸 잇몸에 대어 놓는데

보통 그것을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뺀다고 합니다.

그런데 건대병원 의사는 수술 4일 후에

"뺄까? 흠.. 에이 빼버리자 나중에 빼려면 또 고생하는데 한번에 고생하지 뭐"

하고 빼버렸습니다.

재발에 그 이유가 가장 크지 않나 싶습니다.  

다른 병원에서 판은 언제 뺐냐고 물어보시고

4일만에 뺐다고 하면 다들 놀라시더군요.

그 의사분은 경험이 별로 없으신 의사분이셨거든요.

 

 

제상태를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교정전엔 턱에서 소리는 안났었는데 교정으로 아랫턱을 빼면서

하품하거나 턱을 움직일때 딱 딱 소리가 많이 났었는데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술 후엔 괜찮았었는데 점점 심해졌어요.

그리고 턱 관절 쪽이 매우 뻐근하고 심한 경우 통증도 있습니다.

이교정기 후 꼈다뺐다 하는 보조기를 오래 빼고있어도 불편감이 있고

머리가 많이 아픕니다. (이건 신경성 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외관상으로도 수술 후에 비해 다시 나와있고,

턱치과에서 듣기로는 턱은 자꾸 나오는데 애써

막고 있으니 이가 안쪽으로 눌린 상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희가 법적으로 어떤 대응을 할 수 있을까요?

그럼 저희가 보상 받을 수 있는 정도는 어느정도일까요

정신적 피해보상? 당연히 받고 싶습니다.

3년동안 스트레스가 여간 심한게 아니었거든요.

근데 그런거 다 바라지도 않습니다.

수술하고 교정하는 전액 다 못받더라도

잘잘못 따져서 다시 치료하는데 도움 받고싶습니다.

조언 많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ㅠㅠ

 

* 그리고 여러분 ㅠㅠ 제발 크고 좋은 병원가서 치료 받으세요

저는 한 광역시에 있는 유명한 교정병원과, 보통의 대학병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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