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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치킨-가격 거품에 관하여.

이한용 |2010.12.23 00:17
조회 300 |추천 2

인천에서 찖닭 전문점 경영중인 사람입니다.

프렌차이즈 협회에서 공개한 닭 마진 이해할수 없습니다.

 

저는 올해 8월부터 찜닭집을 운영해 왔습니다.

 

가맹업주들은 사실 몇푼 못챙깁니다.

 저제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닭값을 알아보니 1킬로짜리 16등분 절단육이 3200원이었습니다. 때는 올해 3월이구요.

12월인 현재 저는 마리당 3800원에 사고 있습니다. 1킬로짜리면 호수로 10호라고 불리는 닭입니다.

 치킨무는 1팩에 200~400원선입니다. 400원갔을때는 농산물 파동 났을때 2개월 전가격이고 현재 가격은 250원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3800원에 공급을 받는다면 도계비는 (닭을 절단하고 포장하는 비용)은 마리당 200원이고 배달마진을 고려해 마리당 200원에서 300원입니다. 따라서 도계 업체에서 물건을 받는 가격은 현재 시세로 3300원 이하라는 말입니다.

 다른 가계에서 닭을 사는 가격을 물어보니 마리당 4200원에서 4500원선입니다. 프렌차이즈 협회에서 밝힌데로 입니다.

그이유는 도매 소매 가격이 안정권으로 잡혀 있기때문입니다.

 

시장가셔서 1킬로 짜리 통닭사보시면 알겠지만 6000원씩에 사실수 있을겁니다.

장사하는 사람들은 더 싸게 삽니다.

 

마리당 장사하는 사람들이 4000원선에 살수 있다고 하더라도 가게 임대료를 일별로 산정하면 월임대료 60만원으로 산정한다하더라도 하루20마리씩 1천원 씩 비사게 팔아야 됩니다.

 

배달직원은 월 180만원식 받습니다.

하루 3만원식이죠.

6천원씩 팔아서 하루 40마리씩 팔았을때 한달수익720만원-재료값480만원-180만원-월세 60만원=0이익금 전혀 없음. 전기세 20만원 월광고비 150만원(여러분이 보시는 책자광고비,전단광고만 따로해도 월 50만원이상 더들어가요).가스비및 기타 유지금 30만원. 월 수익 200만원 이 되려면 닭이 한마리에 얼마에 팔려야 할까요?(그리고 여러분이 아파트에 우편함광고 그것도 위탁업체한테 월 100만원 이상 들어 가는 겁니다)

 닭 한마리에 최소 3400원이 더 비싸야 합니다.

그러면 대략 9000원이죠.

여기에 치킨무 400원짜리 40개씩 한달치면 재료비 48만원이 더 듭니다.

여러분게 드리는 서비스용 콜라원가는 600원입니다.하루 40개씩 72만원입니다.

120만원이죠 천원이 더 올라야 합니다.

그럼 치킨의 최소 원가는 10400원입니다.

 가게를 차리기 위해 2000만원을 캐피탈에서 3년 거치로 빌렸다면 월 원금만 80만원선입니다.

 

여러분 월 120만원을 부부가 벌기 위해 치킨이 가져야할 최소 가격은 11000원으로 보시면 됩니다.(차액 600원은 튀김 기름 값으로 보시구요)

 

이것만 들어가는게 아니죠 쓰레기 봉투가격 120만원소득에 대한 세금 들어가죠.

 

하루에 치킨 40개 팔리는 집? 여러분 근처에 치킨집 가보세요 하루에 40마리 팔리면 다 웃고 있을겁니다.

 그럼 하루에 20마리 팔린다고 가정하면? 치킨 값은? 18000원 입니다.

 

이래서 메이커 없는 치킨가게가 가격을 낮출수 없는겁니다.

 싸게 팔면 더 사먹지 않겠냐 하시는데..

 솔직히 말해 봅시다..

 

싼거 드실겁니까 쫌 맛있는거 먹을겁니까?

 

싸고 맛있는거요? 여러분 영세 업체를 살려줍시다 그래야 써비스가 좋아 집니다.

 

 

자 다시 원점이요.

 

대형 프렌차이즈 업체 볼까요?

거긴 하루 40마리 나갑니다. 자 그럼 남는돈은 전부 사장님걸까요?

 

편의점에 가보면 물건값 비싸죠? 납품단가 자체가 비싼이유때문입니다. 마진율이요? 50%선에서 30%선입니다.

 

예를 들어보죠.

슈퍼에서 파는 소주 1100원인데 편의점 1350원이죠? 납품단가가 차이가 있습니다.

슈페에서 캔사이다 550원이죠 편의점 700원입니다.

 권장 소비자 가격이 적혀 있지 않은 품목은 편의점 본사가 납품단가와 적정마진을 미리 설정해놓고 납품단가자체를 높게 잡아논다는 말입니다.

 

프렌차이즈업체에 들어가는 모든 품목은 본사마진이 들어가 있습니다. 닭은 4100원선(제가 사는 가격보다 300원이 비쌉니다) 월평균 30만원에 육박하는 돈입니다.

치킨무요? 역시 비쌉니다.시중에서 사다쓰면 프렌차이즈에서 퇴출됩니다. 비싼 납품단가 상관없이 써야 합니다.

 

저는 더 비싸게 무 사다가 동치미 담고 치킨무를 담아서 원가가 더 들어가지만 아무튼...유혹 많이 받았습니다. 치킨무 1팩에 230원씩이었거든요. 겉표지 인쇄만 다릅니다.

이거 얼마에 사실까요?

 

프렌차이즈 10만 내주면 앉아서 돈번다는 말 장사하는 사람들은 다 압니다.

찜닭집 같은 경우는 30평형 하나 입점하는데 가맹비가 1억 6천 들어갑니다.

재료요? 닭은 지입이고 실시간 포스로 판매현황 본사로 보고 들어갑니다.

소스요? 전수 창업아니고 소스 본사에서 지입해줍니다.

주방에서 일하는사람조차 찜닭 어떻게 만드는줄 모르죠.

 

그래도 찜닭 전문점입니다.

왜요? 유명하거든요.. 먹어본사람들이 그럽니다. 찌찌부리 싸구려랑 다르다고..ㅋㅋㅋ

저희 2만원인데요... 그 1억 6천짜리보다 맛있다고 소문난 집입니다. 처음에 15000원에 개업했는데요.

수입닭 스는거 아니녭니다. 그래서 2만원으로 올렸습니다.

지금요? 그닭이 그닭 그맛이 그맛인줄 알죠. 물론 안드셔 보신 분들요.

 

 

여러분 영세점포 사장님들 폭리 취하는거 절대 아닙니다. 믿고 드세요. 맛이 없다거나 비위생적인게 아니라면 말이죠.

 

닭집해서 때돈 벌거 같으면...너두 나두 다 하게요? 비싼건 무조건 좋다라는 소비자의 관행은 누가 만들었는데 이제와서 비싸다 어쩌다 그러시는지...깝깝합니다.

 

암튼요.. 인천찜닭 연수맛집.연수구 맛집 네이버에 검색해보시구요. 찜닭두 많이 사랑해주세요.

 

중독 되두 저는 책임 못집니다요.

 

아참 한마디만 보탤게요..(*프렌차이즈 차릴려면 3000만원정도 더들어가요-그거 빌리면 월 이자만 100만원씩 내야 합니다)

 

자기돈으로 하지 뭐 하시는 분들...자기돈 5천만원들여서 부부가 월300 혼자서 150벌어가는게 폭리 일까요?

 

그럴수 밖에 없는건 중간에 날아간 7000원의 마진입니다. 어디갔을까요?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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