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로 기분 북돋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출근하자마자,
아무에게도 하지못하는 이야기라,
그냥 속에 있는말들을 털어낸다고한건데,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확인한 리플들에는,
그냥 작은 보답이라도 하고싶어서 일일이 리플 달았습니다^^
어제 남자친구가 집에 방문했습니다.
집에 두고갔었던 옷가지들과,
남은 흔적을을 가지러 말이죠.
저도 사람인지라 판에는 그렇게 모진말들을 쏟아내놓고서는,
또 입이 꿀먹은 벙어리가 되어서는,
멍하니 있었더랬죠.
그래도,
판에 있는것처럼 독하게는 아니지만 말했습니다.
다음부터는 꼭 사랑하는 사람 지키라구요.
그렇게 이브날 저녁에 이별했습니다.
100일선물로 100일동안 찍었었던 사진들을 앨범으로 만들어,
일일이 손으로 사진붙여가며 만들어줬었죠.
그것까지 줘버렸습니다.
제 지난 시간들이, 그 사람을 사랑했던 마음들이,
그런 마음들이 담겨져있던거라, 차마 제손으로 버리지 못하겠더라구요.
전에 있던 글들은 지우겠습니다^^
비겁하게 뒤에서 욕하고 마는게 아니라,
앞에서도 대놓고 모든걸 이야기했으니,
이런 뒷담화성 이야기는,
제 미련의 연장같아서요!
마지막으로 그 사람에게 전하고싶은 말이 있는데,
여기서 하고싶습니다.
오빠.
마지막으로 오빠라고 부를게요.
이젠 선후배로서 웃으며 만나야겠죠.
좋은사람 만나라는 말 못하겠어요.
오빤 나에게 좋은사람만나라고했지만,
난 그렇게 못하겠어요.
나 놓친거, 평생 후회했으면 좋겠어요.
이게 복수라면 복수죠.
정말 사랑합니다.
이 사랑이 언제 끝이 날지는 모르겠지만.
사랑해요. 하지만, 이제 이말을 꺼내는건 마지막일거에요.
왜냐하면, 없어져야 할 마음이니까요.
우리, 연인으로서의 인연은 여기가 끝이지만,
좋은 선후배사이로의 인연은 이어가길 바래요.
미련이라고는 생각하지 마세요.
선배는,
연인으로서는 0점이었지만,
제가 존경하던 선배였으니까,
그건 제 마음속에서 죽이고싶지않거든요^^
선배, 메리크리스마스^^
그리고, 응원에 힘입어서,
많은 용기를 냈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모든 힘든일들을 잊고,
행복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ps. 커플들은 데이트나 하다가 얼어버려랏!!!!!
[돌솔녀의 발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