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한페이지에 2탄까지 다 써버림.... 나 오늘 무지 외로움. ![]()
내 글을 다시 읽어보니..... 똥싸다 만느낌이네요..![]()
2탄까지 써보구.... 반응이 영 시원찮으면..그냥...... 우리둘만의 사랑으로 간직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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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추천이랑 댓글좀요 굽신굽신![]()
1탄: http://pann.nate.com/talk/310236431
3탄: http://pann.nate.com/talk/310242630
4탄: http://pann.nate.com/talk/310246536
5탄: http://pann.nate.com/talk/310252134
6탄 http://pann.nate.com/talk/310257006
7탄 http://pann.nate.com/talk/310265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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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막 올라가는데. 뒤에서
"저기요!" 이러는거임.!!!!!!!![]()
설마.......나일까? 햇음.
근데 긱사 들어가려는 사람은 나뿐이였음.... 뒤에서 따라오던 여자가 나 쳐다보면서
문 열고 들어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유리문으로 비치는 뒷모습을 봤음.![]()
야구잠바를 입은 한남자 였음.
뒤를 돌아보니 어느새 그 남자는 계단을 올라 바로 내 뒤로 올라와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식껍했지만... 최대한 자연스럽게 말했음
"저요?"
완전 그때는 도도 시크녀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찮다는 표정도 더불어...![]()
야구잠바는 그 체교과 야구 잠바였음 ㅋㅋㅋㅋㅋㅋ
과마다 야구잠바가 달라서 한눈에 알수 있었음.
거기다가 내가 맨날 그 남자애 싸이를 들락날락 거리니... 척봐도 암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얼굴은.. 그아이가 아니였음..![]()
그냥.... 단지.. 평범한.. 동네 아이처럼 생김.. 몸도 좀 왜소했음 ![]()
걔가..
"저기요. 제 친구가 그쪽 맘에 들어하는데 번호좀 가르쳐 주실 수 있을까요???"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당황했음....![]()
이 사람이 대신 올 정도면...친구는 얼마나 별로일까? 생각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가.. 번호도 직접 물어볼 용기도 없는 남자. 난 싫었음 난 도발적인 남자 좋아함 ![]()
"아 죄송해요......"
이러고 문열고 들어갈라 했슴 .....
근데 그 남자애가
"아.. 그러지 말고 좀 알려줘요. 제 친구 저보다 키도 크고 잘생겼어요"
이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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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말을 해준 재석이에게 감사함
(얘 유재석 닮아서 재석이라고 칭하겠음)
안그럼..절대 안가르쳐 줬을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난 어쩔수 없다는식으로 번호 찍어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석이도 참...웃긴애 였음.
번호 찍어주고 있는데 재석이가 "팔목이 참 가느시네요" 이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좀 당황해서 "아.. 네" 이랬더니
"보기 좋습니다" 이랬음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알려주고 난 뒤도 안돌아보고 들어갔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장이 펌프질 했음. 어떤 남자일까 상당히 궁금함. ![]()
걔랑 같은 과일테니 몸이 좋을 것이라 예상함 ㅋㅋㅋㅋㅋ
그렇게 저녁 먹기 전까지 난 또 컴퓨터를 켯슴
컴터 신나게 하구 있는데... 책상 위에서 진동이 "드르륵" 하며 울렸음.
모르는 번호.... 문자 내용은 대충 이러했슴
"안녕하세요. 아까 그 친구의 친구에요. 많이 놀라셨죠?"
이렇게 옴. 그때까진 특별한걸 못느꼈음.
난 바로 답장을 썼음
"아뇨 괜찮아요~ 좀 놀라긴 했지만"
그렇게 문자 주고 받으면서 그 남자에 대한 정보를 조금 알수 있었슴.
나랑 같은학년, 체교과이고... 자기가 재석이에게 번호를 물어본게 아니라고함![]()
아까 내가 수업 끝나고 기숙사 들어가는길에 나를 보면서 재석이한테 "쟤 이쁘다" 라고 했다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자기는 다음 수업때문에 들어가 있었는데 나중에 재석이가 와서 내 번호 따왔다고 해서
놀랬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가 저번에 조별과제? 안해온거때메 빚진게 있다고 생각해서 번호 대신 물어봐 준거 같다고함.
그러면서 자기도 기숙사 산다고 같이 저녁 먹자고 함 ![]()
그러고보면 그때 왜 통성명도 안하고 밥부터 먹자고 한지 이해가 안감 ![]()
걘.. 내이름도 안물어봤음 ㅋㅋㅋㅋㅋㅋ 내가 먼저 물어보는것도 관심 주는거 같아서 안물어봄...
난 솔직히 걔 맘에 안들수도 있으니까 좀 꺼려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는 자기가 맛있는 곳을 안다며.. 거기 가서 먹자고함.![]()
근데.. 맘에 안들면 얼마나 고역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 남자애 얼굴도 모르는데...
별로면 자리가 상당히 불편해 질것으로 예상됨. 그래서 그냥 기숙사 식당에서 먹자고함
걔가 좀 난처해함.
식당에 자기 과 애들 많다고함 .-_- 어쩔..........![]()
내가 그럼 좀 늦게 먹자고.. 6시쯤 어때? 이랬더니 걔가 콜!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6시가 되기까지 엄청난 두근거림이 있었음![]()
화장도 지우지 않았음 ㅋ 수정화장했음 ㅋㅋㅋㅋ 밥먹으러 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시가 거의 다되감.
이 남자를 색눈이라고 칭하겠음( 별명 궁금하신분은... 색기있는 + 눈웃음임 ㅋㅋㅋㅋㅋ얜 이런 별명 있다고 상상도 못하고잇슴 내가 지었음)![]()
색눈이가 문자로 자기 지금 내려간다고 함.
나도 내려간다고 하고 마지막으로 내 상태를 점검하고 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기숙사 식당 앞에 섰음. 다들 다 먹고 나오는 길이라 앞에는 남자애들이 많이 있었음.
누가 누군지 모름......
앞에서 뻘쭘하게.. 핸드폰을 만지작 거렸음![]()
그때 처음으로 색눈이에게 전화가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보세요"
난 목소리가 쪼그라 들었슴....
"어디야?" 이러는 거임. 난 이 말을 하는 사람을 찾았음.
헐!!!!!!!!!!!!!!!!!!!!!!!!! 내 뒤쪽에서 목소리가 들렷음. 뒤를 돌아봤더니.... 그 남자와 눈이 마주쳤음.
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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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냥 놀랐음..... 생각보다 너무 괜찮은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속도로 떨리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당시의 색눈이는 남색 후드티와 검은색 험멜 추리닝을 입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애들이 상당히 즐겨 입는 스타일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체대쪽 애들.
난 원래 쓰레빠 신는거 안좋아하는데 색눈이 그때 쪼리신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가 상당히 컸음.
걔가 전화끊고 "너야?" 이러는거임......... 헐.................
날... 못알아보니?.....![]()
하긴... 아깐 수업 듣는거라.... 좀 꾸미고 갔었음.
지금은 그냥 추리닝 이었음. 화장은 했지만....ㅋㅋㅋㅋㅋ
그랬더니 걔가 들어가자 하는거임. 그래서 난 따라 들어갔슴.
내가 옷이 바뀌어서 못알아봤다고 함 ![]()
근데 색눈이... 어딘가 되게 낯익었음. 훈남인데.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었음.
하지만.. 난 나만의 착각이라고 치부하고 밥을 받았음.
색눈이는 저쪽에 친구가 있다며 좀 멀리 떨어진 곳에 우린 앉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나게 어색했음![]()
몸이 베베 꼬이는 기분임... 밥도 안넘어감![]()
생각보다 훈남이래서 되게 많이 놀랐음.
그날 배식은 군만두와 짜장밥이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원래 그런거 환장하고 먹는 여잔데.... 되게 조심스러웠음.
난 밥을 정성스럽게 떠서 아주 야금 야금 먹엇음.![]()
걔가 많이 놀랐냐고 물어봄.
아까 자기가 말 걸었을때 엄청 놀란 눈치였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니 .. 난 너 첨보니까 좀 놀랬지" 이랬음
"아... 넌 나 처음보지?" 이러고 씨익 웃는데 .....하 눈웃음![]()
눈이 접히면서 씨익 웃는데
웃는게 레알 비슷한 사진 첨부함. (내 친구도.. 색눈이 이현진 닮았다구 햇슴. 넘 머라구하지마영....
)
내 심장을 도둑맞은 기분이였음 .ㅠㅠㅠㅠㅠㅠ![]()
얜 밥도 크게 아주 맛있게 떠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모습도 아주 남자다워 보임 멋있음. 키도 크고 어깨도 넓고 몸이 좋았음.
아 얘랑 밥먹는걸 친구한테 보여주고 싶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자랑하고 싶은 그런 남자였음![]()
근데 얜 내 과 물어보고 자기 과에 대해 말하고 어디사는지 이런거 물어보면서 이름은 안물어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답한 나머지.. 내가 먼저 이름 물어봣슴..![]()
"아 ㅋㅋ 근데 .. 너 이름도 모르네. 이름이 뭐야?"
그렇게 얘기해놓고 이름 몰랐던게 걘 웃겼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지혼자 웃음.
미치겠다면서.. 자기 원래 그렇게 헐랭한 사람 아닌데 여태껏 이름도 안물어 봤냐는거임.![]()
그래서 안물어 봣다니까.. 그제서야 내이름 물어봄.ㅋㅋㅋㅋㅋㅋㅋ
난 대답했음. 그랫더니 자기 이름을 말함. "난 XXX"
응....................?????????
이름 듣자마자 지금 내 앞에 있는 이 남자애 얼굴이랑, 맨날 싸이 가서 몰래 보던 그 사진속 남자애랑
매치시켯음. 그러고보니.... 걔랑 일치하는게 너무 많았음.![]()
나이, 과, 생김새, 키, 이름..... 헐.................... 색눈이가 걔였던거임!!!!!!!!!!!!!!!!!!!!!!!!!![]()
![]()
내가 심심할때마다 싸이 들어가서 지켜보는 그 남자애. 걔가 색눈..이였음
어쩐지 눈웃음이 예사롭지 않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믿기지가 않는거임.
그때.. 색눈이와 밥 먹을때 난 표정변화가 거의 없었지만 난 속으로 별 생각을 다했음.
정말... 얜가? ..어떻게 이러지????? 얘가 싸이에서 보던 걔라고???!?!?!?!?!?!?!?!
색눈이가 연예인은 아니지만, 내가 항상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맨날 들락날락 거렸던 애라니까
엄청 황송한 기분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떨었던적도 오랜만일거임
색눈= 내가 맨날 들락날락 거렸던 싸이의 주인공 이였던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한가지 아이러니한게 싸이에선느 그렇게 사투리를 맛깔나게 쓰면서
지금의 얘는 지극히 표준말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 흥분할때 튀어나오나? 했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자기 친구들이랑은 사투리 쓰면서 노는데 내가 서울에서 왔다하니까 말 조심했던거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
왜 그런지는 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 말투가 좋던데........![]()
색눈이도 많이 어색했나봄. 나보고는 밥먹으면서 "어색해하지마 ㅋㅋ" 이러더니
자기도 어색한지 밥만...열심히 먹었음.![]()
나도 밥이..코로 들어가는지 귓구녕으로 들어가는지.. 군만두 몇개 먹구 다 먹었다고함 ㅠㅠ![]()
그러곤 우린 나왔음 색눈이도 기숙사를 살아서 색눈이가 그날 내 기숙사까지 데려다줌 ㅋㅋㅋㅋ
연락 한다고함. 그러고 난 들어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나랑 가치 다니는 친구한테 말하고 룸메언니한테 말하고 난리도 아니였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가 학교생활을 통틀어 가장 설렜던 날이기도 함.
그 다음날.
1,2교시 수업을 하는중이였슴.
진동이 울렸음.
색눈이의 문자였음.![]()
"수업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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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소수의 분들을 위해.... 2탄까지 열심히 썼음요...
이제 26일이 되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 다 읽었으면 읽었다는 표시라도 좀 내줘요
.... 댓글 하나두 없으면.. 기운 쭉 빠짐 ㅠㅠㅠㅠㅠ
앞에 말했다싶이....... 반응 없으면..... 그냥 이 이야기는 묻어 둘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