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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기도 (두번째)

먼훗날 |2010.12.26 07:48
조회 238 |추천 0

아저씨가 거기까지 말하자 승객들은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로군,얼마나 돈이 아쉬웠으면

 딸까지 팔며 저럴까?"하는 표정이었다.

 

"저는 일전에 어느 책에선가 많은 사람이 함께 기도해

주면 어려운 일도 이루어진다는 구절을 읽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딸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고 다니는

중입니다. 지하철에 타고 계신 여러분도 부디 제 딸이

살아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 딸의 이름은 송희입니다. "

 

그러더니 그는 정중하게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 뒤

 다음 칸으로 건너가는 게 아닌가!

그때 나는 보았다.

 하나둘 조용히 눈을 감으며 고개를 숙이는 승객들을!

**************아침향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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